231126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바꿀 수 없는 것, 예배는 사명입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11-26
설교한 날
2023/11/26 일
성경 본문
마태복음 22:37-40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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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수 없는 것, 예배는 사명입니다(마태복음 22:37-40)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5장 ◾  복음송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누가복음 18장 35-43절

 

 

예수님의 위대한 명령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함이 최고의 우선순위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참된 그리스도인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입니다.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다. 이 첫째 계명에서부터 둘째 계명이 주어집니다. 둘째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이 원인이라면,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결과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뿌리라면 이웃사랑은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에 실패하면 이웃사랑도 실패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하나님 사랑에 승리하면 이웃 사랑에 승리하고, 모든 삶에서도 승리합니다.

 

하나님 사랑의 의미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먼저 구약성경을 보겠습니다. 구약은 우주와 인류의 창조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시고, 아브라함으로부터 한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신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백성의 최우선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출 8:1)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노예인 그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신 목적입니다. 출애굽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은 곧 예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백성으로 지켜야 할 계명이 필요했습니다. 예배 방법도 배워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제사의 방법과 절기에 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으로 세우시기 위해 주신 법이 곧 구약의 율법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예배함에는 아름다운 찬양과 기도와 시와 노래가 있습니다. 구약의 시가서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도와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본분을 잊어버리고 세상을 사랑하고 우상을 숭배하면서 그들의 예배는 사랑 없는 형식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삶이 무너졌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 책망하셨습니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 책망하시고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그것이 바로 구약의 예언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함이 구약성경의 초점입니다. 

 

그리스도의 오심

 

구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 이후 오랜 침묵의 기간을 지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복음이 온 누리에 퍼집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메시아 그리스도를 보내심은 아브라함과 조상에게 주신 언약을 이루시고 모든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여 잃어버린 예배를 회복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온 우주는 예배로 충만했습니다.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찬양하였고, 별과 우주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죽음의 땅에서 메시아를 기다렸던 백성들은 구주 예수 오심을 예배하였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경배하였고, 들의 목자들이 예배하였습니다.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는 ‘마리아 찬가’를 불렀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기뻐함은,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힘센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눅 1:46-55) 제사장 사가랴는 예수의 나심을 예언하며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그는 자기 백성을 돌보아 속량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능력 있는 구원자를 자기의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눅 1:68-79) 예수님이 정결 예식을 위해 부모의 품에 안겨 성전에 올라가실 때, 선지자 시므온은 찬양하였습니다. “주님, 이제 주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이 종을 세상에서 평안히 떠나가게 해주십니다. 내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이것을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셨으니, 이는 이방 사람들에게는 계시하시는 빛이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눅 2:29-32) 이처럼 예수님이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신 성탄의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와 찬양으로 우주가 충만한 사건이었습니다. 

 

예배가 사명이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나아와 “어느 계명이 큽니까?”라고 물었듯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는 묻습니다. “어느 계명이 큽니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37-38절) 바로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보다 앞선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는 일에서 예배만한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구원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보다 더 영광스럽고, 더 아름답고, 더 감동적이며, 더 능력이 넘치는 것은 없습니다. 성도와 교회의 모든 사역과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배입니다. 우리는 왜 전도하고 선교합니까? 이 땅과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봉사하고 섬깁니까? 그것이 예배자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왜 교육하고 훈련합니까? 그리스도를 닮고 성장하여 거룩하고 참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왜 사랑의 교제 나눕니까? 그것이 예배자가 누릴 기쁨과 행복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목사인 것은 모든 성도를 참된 예배자로 세우며, 우리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진정한 교회가 되도록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역과 예배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배가 살아야 사역이 살아납니다. 예배가 살아야 섬김과 봉사가 살아납니다. 예배가 살아야 전도와 선교가 살아납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육과 성장이 일어납니다. 예배가 살아가 교제와 기쁨이 넘칩니다. 예배가 깨어나야 교회가 깨어납니다. 예배가 부흥해야 교회가 부흥합니다. 예배가 일어나야 교회가 세상을 향한 소망의 빛으로 일어납니다. 예배의 부흥이 지역과 사회의 변화와 부흥을 일으킵니다. 예배가 예배 될 때, 교회가 교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거듭난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에 성도입니다. 예배는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예배하기 때문에 교회입니다. 예배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예배야말로 모든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며, 모든 교회의 유일한 사명입니다. 예배가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예배는 교회의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공동체로 세우신 것은 곧 예배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예배가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완성도 예배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승리의 영광 속에서 드리는 아름다운 예배, 새 하늘과 새 땅의 예배를 보여줍니다. “영원무궁하도록 살아 계셔서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께,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리고 있을 때에, 스물네 장로는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서, 영원무궁하도록 살아 계신 분께 경배드리고, 자기들의 면류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내놓으면서 외쳤습니다. "우리의 주님이신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만물은 주님의 뜻을 따라 생겨났고, 또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계 4:9-11)

 

고난과 핍박과 위기를 이겨내고 부활의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신 주님과 함께 영광의 천국 잔치에 참여한 성도의 삶은 예배로 완성됩니다. 구름이 가득한 천상의 예배의 영광에 들어갑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고전 13:13)라고 말씀했습니다. 왜 사랑이 으뜸입니까? 영광과 승리의 주님이 다시 오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믿음은 성취되고, 소망도 완성됩니다. 그러나 사랑은 계속됩니다. 천상에서도 사랑은 계속됩니다. 사랑은 곧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성도님께 예배는 무엇입니까? 오늘 예배에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참여하셨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요한 4:23)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그 복된 예배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예배가 예배다워지고, 예배가 능력이고, 예배가 행복이고 예배가 기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명을 이룰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3)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에 성도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배드리고 있습니까? 참된 예배를 위해 내가 지녀야 할 태도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 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35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