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9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주님께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11-18
설교한 날
2023/11/19 일
성경 본문
누가복음 18:35-43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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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요?(누가복음 18:35-4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05장 ◾ 복음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누가복음 18장 35-43절

 

 

예수님이 여리고로 들어가는 길가에 한 시각장애인이 있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이 사람의 이름이 바디매오라고 되어 있습니다(막 10:46). 사람들이 그에게 말해줍니다.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바디매오는 그 순간 큰소리로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8절) 그러자 사람들은 꾸짖으면서 “잠잠하라”라고 핀잔을 줍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더욱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때 예수님이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데려오라”라고 하시더니, 바디매오에게 물으십니다. “네게 무엇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41절)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 순간 바디매오는 고침을 받고 눈을 떠 보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부르짖음

 

바디매오는 주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큰소리로 외쳐 불렀습니다. 그것도 두 번이나 불렀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8, 39절) 주위 사람들이 꾸짖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크게 외쳤습니다. 그의 부르짖음에는 예수님을 향한 그의 믿음과 고백이 온전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 곧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적이 없었지만,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들은 그의 마음에는 믿음이 싹텄으며, 예수님이 메시아 구세주이심을 분명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부르짖는 믿음의 외침을 들으시자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바디매오를 데려오게 하셨습니다. 입을 열어 외치고 고백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롬 10:10) 바디매오는 자신의 믿음을 예수님이 들으시도록 고백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당신에게 누구입니까? 큰소리로 외치며 고백하십시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능력이십니다. 예수님은 메시아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단순하고 확신에 찬 고백이 우리를 온전한 성도로 만듭니다. 믿음은 고백입니다. 예배하는 이 시간 우리가 찬양으로 고백하고, 기도로 고백하고, 아멘으로 고백하면서 주님을 구하며 나아갈 때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만나기를 축복합니다. 부르짖고 고백하는 우리에게 주께서 우리의 이름을 불러 응답하시고 다가오실 줄 믿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바디매오가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쳤을 때 많은 사람이 그를 꾸짖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매오는 주눅이 들지 않았습니다.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사렛 예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은 확고부동하였으며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우리가 믿음을 고백하며 살 때 방해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가로막는 일들이 생깁니다. 노골적으로 우리의 믿음을 비웃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때로는 가까운 불신 가족과 친구가 우리의 믿음의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멈추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부르짖음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바라보시며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평행 본문인 마가복음을 보면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막 10:50) 바디매오는 자신을 덮고 있던 세상의 껍데기를 벗어버렸습니다. 세상이 그에게 입혀준 옷을 벗어버렸습니다. 너는 할 수 없어, 너는 볼 수 없어, 네 인생은 끝이야, 네가 문제야, 너는 실패한 사람이야, 너는 장애인이야. 너는 조용히 해야 해. 그는 자신을 덮고 있던 틀을 벗어던져 버리고 주님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서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연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비난하고, 누군가가 나를 막아서고,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때 그렇습니다. 때로는 어떤 일로 인해 몹시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아무도 자기를 이해해주고 받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도 우리는 흔들리기 쉽습니다. 고난과 시험이 몰려올 때도 우리는 더욱 흔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도 자신의 믿음이 흔들릴 핑곗거리로 삼지 마십시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 그것을 핑계로 삼으면 믿음이 흔들립니다. 핑계 대는 사람, 변명하는 사람은 견고한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어떤 상황에도 오히려 주님을 향하고 주님께로 나아갈 때 우리의 믿음은 견고해집니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세상이 입혀준 옷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부정의 옷, 핑계의 옷, 상처의 옷, 실패의 옷, 원망과 불평의 옷을 벗어버리십시오. 그리고 더욱 큰 소리로 믿음을 고백하십시오. 길이 되신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답이 되신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주님께 바라는 것

 

겉옷을 벗어 던지고 나아온 바디매오에게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41절) 이 물음 앞에 바디매오는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41절) 그에게는 오직 이 한 가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치유되어 볼 수 있기 위해서 다윗의 자손 나사렛 예수님을 만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은 묻지 않아도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것을 바디매오에게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가 입으로 분명하게 자신의 소원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가 스스로 자신의 입으로 대답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삶에서 자신의 소원을 고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소원이 있는 한,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소원이 있는 한, 우리는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소원이 있는 한, 성취의 소망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소원을 갖게 하심으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다.”(빌 2:13) 볼 수 없던 바디매오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눈이 열리고 보게 되는 소원을 품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소원을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주님, 나에게 단 하나의 소원이 있습니다. 나는 오직 그 하나만 구하겠습니다. 그것은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주님의 자비로우신 모습을 보는 것과, 성전에서 주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시 27:4) 하나님께 간절한 소원을 기도했던 다윗은 이렇게 선포하였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 37:4, 145:19) 

 

바디매오가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구하자 예수님이 선포하십니다.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하였느니라.”(42절) 이 순간 그는 치유되었습니다. 회복되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며, 포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주님께 나아온 바디매오의 믿음을 통하여 주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그는 세상이 그에게 붙인 저주와 운명을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조롱과 편견과 멸시를 떨쳐내고 빛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오며 무슨 소원을 가지고 오셨습니까?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고 주님의 얼굴 뵙기를 기뻐하며 달려온 우리에게 주님께서 물으십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는 주님께 바라고 기도하는 간절한 소원을 고백하십시오. 우리가 바라는 그것이 우리를 만들 것입니다.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오십시오. 주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주님 앞에 소원을 가지고 나와 구하십시오. “주님 제가 보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가 치유 받기 원합니다. 주님 저의 믿음이 자라길 원합니다. 주님 제가 예배의 주인공이 되기 원합니다. 주님 저의 관계가 회복되기 원합니다. 주님 저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이 내 인생의 해답이 되시고, 길이 되시고, 소망이 되심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주님께 아뢰며 두드리십시오.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열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찬양하는 인생

 

바디매오는 눈을 뜨게 되었을 때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곧 보게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길에서 좇으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43절) 바디매오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전하는 삶이 바로 우리가 살아야 할 삶입니다.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소원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주님은 주님의 은혜를 입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만 따르는 삶을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받은 우리는 기쁨으로 주님을 따릅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고전 10:31)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치유하시고 일으키시고 세워주시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이라고 하셨으니 다시 확인해 봅시다. 주님께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주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을 때, 방해하거나 믿음이 흔들릴 핑곗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네 소원이 무엇이냐?’ 물으시는 예수님께 바라고 기도하는 간절한 소원을 나눠보고 함께 기도합니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11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골로새서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