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 마가복음 1:29-45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64장 ◾ 복음송 주님 내 안에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마가복음 1:29-45
예수님의 복음 여행 첫 날 첫 사건은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일어났습니다. 권위 있는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시더니,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심으로 그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던 가르침과 치유로 예수님의 소문은 온 갈릴리로 퍼져나갑니다. 회당에서 나온 예수님은 이번에는 시몬 베드로의 집을 심방하십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누워 있던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그 순간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은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해가 지는데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옵니다(32절).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33절). 예수님은 일어서시더니 사람들에게로 가십니다. 사람들을 향해 다가서시는 예수님의 얼굴은 사람들을 향한 사랑과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이 배어납니다. 예수님의 손이 어루만질 때마다 사람들의 질병은 물러가고 기쁨이 넘칩니다. 병자들이 치유를 받고, 회복되는 역사 속에 베드로의 집의 앞마당은 기쁨으로 떠들썩해지고 천국이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곳에 임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복음 사역의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참으로 긴 하루였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예수님은 예배하셨고, 가르치셨고, 치유하셨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하루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해도 뜨기 전에 제자들이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둘러보니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일어나셔서 외딴 곳으로 가셔서 그곳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37절)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38절) 이처럼 다음 날도 예수님은 온 갈릴리의 고을을 다니시면서 그곳의 회당에서 전도도 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과 사역은 주님이신 예수님을 배우고 닮고 성장하여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목적과 방향: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예수님은 왜 세상에 오셨는지, 지금 예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동은 100% 의도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목적이 분명하게 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러 세상에 오셨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셨으며, 그 목적에 따라 행동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적은 전도 곧,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로 사람들을 이끄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뭇 영혼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알리고, 그들이 구원 받아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오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는 목적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살며 추구하는 근본적인 방향입니다. 방향은 본질입니다. 방향을 놓치면 본질을 놓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하나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목적이 다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목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닙니다. 목적이 올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목적이 있어도 결국 그 인생은 그릇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혼란에 싸이고 충격적인 뉴스가 넘쳐나는 것은 인생의 목적을 잘못 정한 결과입니다. 방향을 바르게 잡지 못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제자가 되려면, 우리가 제자가 된 바른 목적을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모두가 ...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엡 4:15)
기도: “한적한 곳으로 가사 ...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을 따르고 닮으려는 제자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전략은 기도입니다. 진정한 제자가 하는 많은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기도입니다. 형통한 사람은 우선순위에 따라서 삽니다. 우선순위란 먼저 해야 할 것을 먼저 하는 것입니다. 왜 기도가 가장 우선일까요?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단지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보다 더 큰 것입니다. 기도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관계라면 기도는 단지 사역의 방법이 아니라, 제자의 삶의 핵심입니다. 어떤 기도를 하느냐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깊이와 질을 말해줍니다. 제자에게 주님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사역과 능력의 원천인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우선순위에 두셨습니다. 예수님께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했습니다(요한 5:20, 8:28).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보여주신 대로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도를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는 자칫하면 방향을 잃은 제자, 방향을 잃은 교회가 되기 쉽습니다. 목적 잃은 제자, 목적 잃은 교회가 되기 쉽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제자인 당신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동일한 목적을 제자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제자의 사명이며, 교회의 사명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구원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말만이 아니라 삶으로 하는 것입니다. 삶으로 전도한다는 말은 우리의 존재, 우리의 삶에 메시지를 담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천국의 기쁨과 행복이 담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관계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말에, 표정에, 행동에 천국의 메시지를 담읍시다. 세상은 우리의 크고 요란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조용하고 따사로운 봄 볕 같은 사랑의 삶에 마음을 기울입니다. 복음이 담긴 삶, 메시지를 담은 삶이 되면 우리는 세상에 구원의 희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 닮긴 삶, 행복이 담긴 삶, 웃음이 담긴 삶이 되면 세상이 우리를 통해 구원의 주님을 볼 것입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예수님은 왜 기도를 우선순위에 두셨나요? 예수님께서 기도를 우선순위에 두신 이유를 생각해보며 제자로서 가져야 할 기도의 자세와 마음에 대해서 함께 나눠봅시다.
- 우리의 삶의 모습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나요? 주님의 제자로서 우리 안에 담고자 하는 모습을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55장/기도 ◾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