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대 믿음 지키기 주학선 목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8-10-24
설교한 날
2018/10/21 일
성경 본문
여호수아 22:1~6, 22~29
설교
주학선 목사

온 세대 믿음 지키기 여호수아 22:1-34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406장 ◾ 복음송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대표기도 맡은이

 

  1.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1. 만나주심

성경본문 여호수아 22:1-34

 

책임을 지키다

르우벤, 갓, 므낫세의 반 지파는 가나안 정복 전쟁 이전에 이미 요단강 동편에 가장 먼저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그때 땅을 받는 분배의 조건은 요단강을 건너가서 정복 전쟁을 하는 동안 함께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전쟁은 끝났고, 땅도 분배 되었으니 요단의 동쪽 세 지파는 그들이 처음 분배 받은 요단 동편으로 돌아갔습니다. 요단 동편에 정착할 지파들은 그들의 약속을 지켰습니다(2-3절). 요단 동편의 지파들은 책임 있게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자신들이 거주할 땅을 받았지만, 그것을 받고서 자기들의 이익만 챙기지 않았습니다. 형제 지파들이 땅을 차지하도록 힘써 도왔습니다. 요단 서편의 정복 전쟁을 자신들의 일로 삼았습니다. 책임 있는 성도, 책임 있는 공동체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책임을 지킨다는 것은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각자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서로의 약속과 말에 책임을 지는 믿음의 삶을 살며, 책임 있게 사역을 하며,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신앙인의 무책임한 행동이 공동체를 약하게 만들며, 공동체의 생명력과 기쁨을 빼앗아갑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그리고 모든 삶의 관계와 영역에서 책임 있게 살아가는 것이 참된 성도의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이렇게 축복하였습니다(8절). 서로 축복하고, 서로 격려하며, 얻은 것이 무엇이든 나누고 섬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앙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책임 있는 성도와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이런 공동체가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이런 공동체는 견고합니다. 이런 공동체는 행복합니다. 이런 공동체는 기쁨이 넘칩니다. 항상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기에 힘씁시다. 함께 나누고 봉사하고 섬기며 사랑의 삶을 실천합시다.

 

순수 신앙을 지키다

그런데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10절). 축복을 받고 돌아간 지파들이 요단 강가에 큰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미 실로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단이 있었는데, 요단 동편에 그 제단과 같은 모양의 제단을 새로 쌓은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스라엘의 지파 간에 갈등과 분열과 전쟁이 일어날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12절). 또 다른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예배할 신앙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서편의 지파들은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대표로 파견하였습니다. 파견된 대표단은 동편 지파를 만나 문제를 제기합니다(16절).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에 있었던 브올 사건과 아간의 사건을 언급합니다. 요단 동편에 제단을 세운 것은 아간이나 브올의 사건과 동일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위요,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배역의 일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형제 지파에 대한 사랑과 염려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순수한 신앙을 함께 지켜가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요단 서편의 지파들이 말합니다. 그곳이 깨끗하지 않다면, 곧 영적으로 더러운 곳이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기에 합당하지 않은 곳이라면, 차라리 요단 서편 땅으로 건너오라는 것입니다. 그곳이 보기 좋다고 머물다가 하나님 외에 다른 단을 쌓는 타락의 길로 갈까 염려스럽다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이 보기에 좋은 땅으로 갔던 인생은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곳, 하나님이 머물라고 하신 곳이 진정한 복의 자리입니다. 요단 서편 지파들의 주장에 대해 요단 동편의 지파들은 서편 지파들의 생각에 동의하면서 자신들이 제단을 쌓은 이유와 목적을 설명합니다(22-29절).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자신들의 세대는 물론 다음 세대를 염려하고 생각하는 그들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떠날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의 설명을 들은 서편 지파의 지도자들은 매우 기뻤습니다. 동편 지파들의 행동이 믿음을 배반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다

요단 동편에 세워진 제단의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백성들은 자신들의 신앙은 물론 다음 세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들이 가진 가장 큰 책임은 믿음을 계승하고 자녀들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대대손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복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그들의 관심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뜻이며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계명을 주신 뜻은 이스라엘이 대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현재 세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들을 위한 계명이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거룩한 자손들이 일어나기를 원하십니다. 경건한 가문이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가장 큰 과제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음 생활을 바르게 제대로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단지 우리만 만족한 신앙생활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정말로 기도하고 씨름하고 혼신을 다해서 다음 세대의 믿음 계승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믿음의 계승이 없이는 교회는 우리 세대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교회는 오직 계속되는 다음 세대를 통해서만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으로 빛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행하는 모든 신앙의 활동과, 일상의 삶을 다음 세대를 위한 열정과 마음과 연결 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자녀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요? 우리는 다음 세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나요?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있나요?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삶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나요?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하고 복된 열매로 살아가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갑시다. 여기에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보내심을 받은 뜻이 있습니다.

  1. 다듬으심
  2.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3.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4. 우리가 믿음의 자녀로서 지켜야 할 책임과 신앙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말씀에서 말하고 있는 책임과 신앙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5. 우리는 어떻게 다음 세대와 연결되어지고 있나요?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믿음과 신앙을 전수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나눠봅시다.
  6.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1. 들어쓰심
  2.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3.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1. 소식나눔 헌금찬송 595/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