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07 성령님 임하실 때 주학선 목사 [영상 녹화 중 소리가 녹화가 되지 않아 설교 요약문으로 대체 합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8-10-06
설교한 날
성경 본문
설교

성령님 임하실 때 사도행전 2:37-47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성령강림절은 교회가 탄생한 날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가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과연 예수님의 말씀은 오순절에 한 곳에 모여 있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오순절에 약속하신 성령님이 강림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성령님의 임하심으로부터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예언과 환상을 주십니다

 

성령님의 충만하심 가운데 베드로 사도는 위대한 오순절 설교를 하였습니다(행 2:17-18).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때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실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예언을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실 때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합니다. 환상과 예언이 무엇입니까? 환상과 예언을 무슨 점을 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혀 그런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예언과 환상은 그처럼 시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열방 중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하심이 주시는 환상은 예수님을 통하여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환상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우리들을 통하여 이 땅의 절망과 어둠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여 온 세상에 그분의 생명과 복이 이루어지는 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을 받을 때, 우리는 이 땅의 황무함을 보게 되고, 사람들의 죄악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 안에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와, 장차 올 영원한 천국을 보게 될 때 예언의 영을 받을 때 우리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온전히 주님께 헌신하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말세에 젊은이들이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이 시간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환상과 꿈을 통하여 영적인 능력을 회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뜨거운 불길이 오셔서 우리를 능력 있는 주의 일꾼으로 세우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충만하심을 입을 때 은혜의 열매가 맺히고, 영이 살아나고, 교회가 능력 있는 교회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시간 성령님이 주시는 환상을 갖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예언을 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의 십자가가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는 놀라운 환상과 예언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축복합니다.

 

2. 회개함으로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외쳤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행 2:37)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설교에 마음이 찔린 사람들은 어찌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선포하여 외칩니다(행2:38,

40). ‘회개하고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뜨거운 성령의 임재하심과 체험의 역사는 우리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내면으로부터 다루십니다. 뜨거운 성령의 불길만이 우리를 근본적으로 만지십니다. 그것이 진정한 회개의 의미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회개로 부르십니다. 오직 회개만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는 길입니다. 회개하는 성도가 소망입니다. 회개하는 목사가 희망입니다. 회개하는 교회가 희망입니다. 목이 뻣뻣하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충만하심 가운데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뿌려야 합니다. 성령님은 이 시간 우리를 부르십니다. 말씀대로 살라고 부르십니다. 진정한 거룩함의 삶으로 성경적인 성화를 이루라고 부르십니다. 자기우상화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나오는 선지자 엘리야의 경우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영적인 위기를 넘어선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현실을 위기로 몰아넣고 우리의 영혼의 목을 조르는 이세벨에 맞서야 합니다. 우리를 영적인 위기에 몰아넣고 우리들을 믿음 없는 사람처럼 만들어 버리려는 이세벨에 맞서야 합니다. 도덕적인 혼돈, 가정의 파괴, 마약, 술, 로또, 재물, 탐욕 등 온갖 것으로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악의 세력에 맞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대의 모든 징조와 예고를 동원하여 ‘패역한 세대에서 돌아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이 우리 가운데 성령님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회개의 영이 부어지기를 축복합니다.

 

3. 우리를 사명자로 이끄십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의 선물”(38절)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시며, 우리가 회개할 때 은사를 주십니다.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성취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일, 우리의 지혜로 할 수 없는 일을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은사를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용서하게 됩니다. 사랑하게 됩니다. 섬기게 됩니다. 변화됩니다. 세상 사람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머리의 사람에서 가슴의 사람으로, 율법의 사람에서 사랑의 사람으로, 자기 의로움에서 은총의 사람으로, 교만의 사람에서 겸손한 사람으로, 분열의 사람에서 협력의 사람으로, 패배의 사람에서 승리의 사람으로, 땅의 사람에서 하늘의 사람으로 바뀝니다.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루는 사명의 완성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은사와 선물을 받아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며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이루기를 축복합니다. ‘온 세계는 나의 교구’라고 외치며 복음의 전도자가 된 웨슬리처럼 우리도 이 세상은 나의 교구라고 외치며 성령의 은사로 우리에게 주신 하늘의 소명을 이루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성령님의 충만하심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며, 새로운 소망과 생명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