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9 갈렙 비전 주학선 목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8-10-06
설교한 날
성경 본문
설교


여호수아(23) 갈렙 비전 여호수아 14:6-15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45장 ◾ 복음송 주님 주신 땅으로 ◾ 대표기도 맡은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여호수아 14:6-15

 

우리는 모두 스타를 동경하며 아이돌에 열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최고만을 환영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누구나 무대에 서기를 좋아하고 사람들의 칭송과 박수 받기를 좋아합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인물은 갈렙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본다면 갈렙은 스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역사의 무대 뒤에 있었고, 무대 뒤에서 조용히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입니다. 갈렙은 일인자는 아니었지만, 우리에게 신앙의 훌륭한 모델이며 영웅입니다. 갈렙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곳은 민수기 13장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과 원망을 드러낼 때,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민 13:30)고 외쳤던 사람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갈렙이었습니다. 이때 갈렙의 나이 40세였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갈렙을 항상 무대 뒤에 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갈렙의 이름이 불쑥 등장합니다. 여호수아가 정복한 땅과 앞으로 정복해야 할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는 그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충성한 사람

무엇보다도 갈렙은 하나님께 충성한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8절) 갈렙은 자신이 ‘하나님께 충성하였다’고 말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따랐다는 뜻입니다. 갈렙은 ‘개’인 자신의 이름을 ‘충성’으로 바꾼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변함없이 처음이나 나중이나 한결같이 그렇게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며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갈렙의 충성을 하나님이 인정하셨고, 모세가 인정했고, 여호수아도 인정했습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였는데, 그니스 사람으로 소개됩니다. 원래 그니스 족속은 아브라함 시대에 가나안 이방 족속이었습니다(창 15:19). 갈렙은 자신의 출신을 잊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좇았습니다. 그는 45년 동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았고, 그 말씀을 믿었고, 그 말씀을 붙잡고 의지하며 평생을 한결같이 충성스럽게 살았습니다.

 

뒤에 머문 사람

갈렙의 위대함은 그가 무대 뒤에 끝까지 남아 믿음을 지켰다는 것에 있습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갈렙이 아니라 여호수아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의 마음에는 여호수아에 대한 질투심이나 경쟁심이 없었습니다. 그는 기꺼이 무대 뒤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지켰습니다. 이것이 갈렙의 위대함입니다. 무대 뒤에 머무는 삶은 참된 신앙과 인격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은 누가 알아주거나 보아주지 않는 자리에서도 주님을 향한 마음을 지키며 신실하게 사역하고 믿음을 지킵니다. 갈렙은 무려 45년 동안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향한 충성으로 무대 뒤에서 섬겼습니다. 진정한 신앙의 위인은 무대 위에서가 아니라 무대 뒤에서 빛나는 사람입니다. 누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자신의 눈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그분만 의지하고, 그분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섬기는 성도가 진정한 영웅입니다.

 

도전하는 사람

갈렙은 사람이면 누구나 안전과 편안한 은퇴만을 꿈꾸는 85세의 나이에 오직 말씀을 의지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였습니다. 갈렙에게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10-12절) 지금 갈렙은 정복하기에는 가장 어려운 산지, 거인족인 아낙사람이 있는 크고 견고한 성읍을 정복할 것이니 땅을 분배하는 지금 바로 그 산지를 자기에게 맡겨 달라는 것입니다. 그가 요청한 땅은 험한 고지대였고, 강한 원주민이 거주하는 곳인 헤브론이었습니다. 그는 오히려 그 땅을 요청했습니다.

 

말씀과 능력의 사람

갈렙의 믿음의 힘은 여전했습니다(12절). 갈렙은 믿음 근육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신 땅이라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차지할 믿음이 넘쳐났습니다. 갈렙의 말은 결국 이런 뜻이었습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3) 헤브론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보내셨을 때 약속하신 땅이었습니다(창 13장, 23장). 또한 그곳은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가 묻혀 있는 땅이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이 나그네로 살면서 돈을 주고 소유권을 얻은 곳이 바로 헤브론이었습니다. 갈렙은 자신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신”(10, 12절) 땅을 구했습니다. 갈렙은 늘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가장 좋은 땅이라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그의 비전이었고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근력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오직 믿음만이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게 합니다. 우리의 약함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의지함으로 나아갑시다.

 

비전의 사람

갈렙은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정탐꾼으로서 그 땅을 미리 보았습니다(민 13-14장). 그리고 그 땅을 반드시 정복하리라는 비전을 가졌습니다. 비전은 기대와 희망이 온전히 성취되는 것을 미리 보는 것입니다. 갈렙은 그가 약속의 땅을 탐지했을 때에 그 모든 땅을 보았고, 실제로 그 땅을 정복하는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남아 있는 강력한 아낙 자손의 헤브론 땅도 차지하겠다는 비전을 계속 불태웠습니다. 갈렙의 요청과 주장은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땅을 기업으로 받아 점령하고 차지하였습니다(수 15:13-19). 이렇게 그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충성스러운 사명자 여러분, 일어나십시오. 도전하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산지를 바라보십시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보세요.

3.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나요? 갈렙에게서 배울 수 있는 믿음의 모습을 함께 나눠봅시다.

4.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여야 할 산지는 무엇인가요? 함께 나눠보며 한 주 동안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의지하며 기도함으로 나아갑시다.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88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