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2 나의 영원하신 기업 주학선 목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8-10-06
설교한 날
성경 본문
설교


여호수아(22) 나의 영원하신 기업 여호수아 13:1-3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30장 ◾ 복음송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 대표기도 맡은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여호수아 13:1-33

 

여호수아서 12장으로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전쟁은 끝났습니다. 그런데 13장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이어서 2절부터는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땅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아직 남은 땅이 많이 남아 있는데 가나안 땅 정복 전쟁을 끝나게 하셨을까요? 이 때 여호수아의 나이는 100세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수 24:29).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그것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이가 많아 늙은 여호수아를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인격적이며 사랑으로 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능력 이상으로 우리를 몰아가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여호수아뿐만 아니라 광야 생활에 이어 7년간의 전쟁으로 지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새롭게 시작할 시간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려주신 지도를 마음에 새기고 다시 일어나야 했습니다. 우리 안에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이미(already)와 아직(not yet) 사이의 긴장 속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을 바라봄

 

하나님께서 정복되지 않은 많은 땅을 남겨 놓으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정복한 것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의 크고 풍성한 약속을 바라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6절에서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들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땅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이 성취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도는 인간의 지도와 다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크고 놀라운 지도를 그리고 계시며, 그 풍성한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많은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담대하게 나아가 그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차지해야 할 땅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나가서 얻을 땅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마태 28:1819)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복된 삶을 살도록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태 28:20).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정복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하고 누리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온전한 믿음과 순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잘 선한 싸움을 잘 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남은 전쟁이 더 중요합니다. 남은 전쟁이 우리의 인생을 완성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순례길은 완주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싸웠으니 남은 전쟁도 승리합시다. 우리에게 주신 더 넓은 땅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

 

정복해야 할 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업입니다. 6-7절에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지파들에게 분배할 땅은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복해야 할 땅을 각 지파에게 기업으로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을 기업으로 받으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정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할 땅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을 때에 그 땅을 정복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땅을 정복해갈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기성품이 아니라 정복해야 할 맞춤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기업’이라는 말은 ‘사명’과도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기업은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기업(엡 1:18, 골 1:12)이란 영생(마 19:29, 눅 10:25, 18:18)과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는 것(마 5:5)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사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우리를 부르시고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당하는 시련과 역경이 우리의 사명이 되고, 우리는 믿음과 순종으로 그 사명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사명으로 받아 정복하고 일으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

 

여호수아 13장의 맨 마지막 33절은 레위 지파를 말씀하시면서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기업이 되신다고 하셨습니다. 레위 지파는 제사장 지파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영역을 책임지고 이끌 직분을 감당해야 할 지파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레위가 원래 이렇게 복을 받을 만한 지파였던 것은 아닙니다. 레위지파의 헌신(출 32장)을 보시고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저주가 아닌 복의 지파로 바꾸셨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어주시는 복된 제사장 지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이 되어주신 복된 인생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왕의 제사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벧전 2:9). 하나님은 우리의 기업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기업이 되어주셨기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믿음으로 결단하고 나아감으로 우리를 택하신 왕의 제사장으로 세워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하나님만 의지하고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수아의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업이 되신 하나님만 의지합시다. 우리는 순례자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습니다. 하늘에 소망을 가진 우리는 이 세상 한 가운데서 하늘의 삶을 드러내며 살아갑니다. 생명보다, 재물보다, 명예보다 귀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시며, 우리의 삶과 가정을 레위의 가문과 같게 하시고, 우리의 다음 세대를 거룩하고 위대한 세대로 일으켜주시는 은혜가 우리 모두 위에게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보세요.

3.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의 기업(또는 사명)은 무엇인가요?

4.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또는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35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