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0장 ◾ 복음송 오직 예수 뿐이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3:14-21
어느 날 밤, 존경받는 바리새인이면서 유대인 공회 의원인 니고데모가 조용히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예기치 않은 말씀을 던지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니고데모는 당황한 듯 예수님께 묻습니다. “성인이 된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거듭난다’는 말씀은 ‘위로부터 태어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지 못한 니고데모가 다시 물었습니다.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요 3:9) 예수님은 모세의 구리 뱀 사건을 언급하시면서 “인자도 들려야 한다”(요 3:14)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과 이로 인해 영광 받으실 구세주가 되실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모든 성경의 메시지를 요약하는 한 구절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사랑, 생명의 근원
우리의 생명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요? 우리의 생명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인생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요? 우리의 생명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우주와 생명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랑 안에서, 사랑으로, 사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시고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지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담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깨어졌습니다.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하여 죄가 들어와 타락함으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불순종으로 타락한 사람은 계속해서 배반의 길을 걸었고, 창조주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구원과 회복의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은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다.”(요 6:40)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주신 하나님 사랑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요일 4:16) 사랑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습니까? 오늘 말씀이 정확하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 방식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은 바로 “이처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16절) 그것은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것입니다. 생명까지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무엇을 위해 아들을 보내 주셨습니까? 십자가의 제물이 되도록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유월절 어린양의 대속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죗값으로 죽어야 마땅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어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치르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 방식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롬 5:8)
‘믿으면’, 사랑을 받는 법
누구나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아무나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은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 비밀이 다음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놀라운 사랑의 선물, 영생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영생의 구원은 선물이기에 우리가 대가로 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자’가 받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법, 곧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시는 영생의 선물을 받는 법입니다.
구세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치러 죽으셨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를 위한 영생의 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만, 거절하는 자에게는 필연적으로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8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자신이 누구인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은 존재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부인하였고,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였으며, 하나님이 창조주요 주인 되심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욕망과 거짓과 탐욕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생명의 빛을 비춰주시고,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영생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신비를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러분도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그 때에 여러분은 허물과 죄 가운데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식들 가운데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가 넘치는 분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으로 말미암아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엡 2:1-9 부분 인용) 영생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선물입니다. 믿음의 본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것에 있습니다. 나의 의로운 행위(do)가 아니라 예수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은혜(done)입니다.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가 의아하게 생각했던 거듭남의 삶이 오늘 우리에게는 놀라운 은혜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나는 거듭났는가?’ 우리는 위로부터 난 사람입니까? 우리는 하늘의 사람입니까? 거듭남의 확신이 없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내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세주이심을 믿음으로 고백하십시오. 예수님이 내 삶의 주님이심을 진심으로 믿음을 고백하십시오. 입으로 고백하십시오. 마음으로 고백하십시오.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영생의 선물을 받는 길입니다. 이 모든 일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와 부활을 믿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로 일으킬 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능한 일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위로부터 난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성도는 위로부터 나서,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복된 존재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은 성도는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진리의 길을 걷습니다. 믿음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따라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사는 지속적인 과정이 믿음의 삶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믿음으로 삽시다. 세상이 흔들리고 혼란하고 답답하여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삽시다. 예수님을 믿어 정죄함이 없는 거룩한 삶으로 빛의 세계로 나아갑시다.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진 거룩한 영생의 삶을 밝히 드러내며 진리와 생명 안에 거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내가 가진 것 모든 것을 줘도 아깝지 않는 사랑을 경험해 보셨나요? 누구에게 아낌 없는 사랑을 전했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놀라운 사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랑을 받은 우리는 삶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시겠습니까? 어떤 모습으로 살아할지 결단하며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57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여호와여, 내 입에 경비병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