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1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4-01-20
설교한 날
2024/01/21 일
성경 본문
요한복음 13:34-35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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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요한복음 13:34-35)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5장 ◾  복음송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13:34-35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예정하셨습니다.”(엡 1:5) 하나님은 가족을 원하십니다. 거룩한 가족을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가족이 되게 하셨을까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는 것을 “성도의 교제”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친구들, 우리의 이웃들은 우리를 보면서 “너희들은 정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야.”라고 말할까요? 우리 교회의 두 번째 핵심 사역은 바로 “성도의 교제”입니다.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요일 4:21)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사역입니다. 성경은 사랑을 하나님의 가족의 가장 핵심적인 삶의 모습으로 말씀합니다.

 

 1) 먼저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동수교회라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선택하고 결심하였습니다. 어떤 분은 한 달 전에, 어떤 분은 1년 전에, 어떤 분은 10년 20년 30년 전에 결심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마다 함께 모여 예배하며 믿음의 교제를 나눕니다. 언제부터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일까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선택한 순간부터입니다. 요즘은 “나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어느 교회에도 속해있지 않아요”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치 “나는 군인입니다. 하지만 어느 부대에도 속해 있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그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자신이 속해서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교회가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반드시 그런 교회를 찾아 가족이 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롬 12:5)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고 있으며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있음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예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세례입니다. 고린도전서에 말씀합니다.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고전 12:13) 자신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예수님이 주님이시라고 고백할 때 하나님의 가족이 함께 기뻐하며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것이 세례입니다. 우리는 모두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2) 하나님의 가족이 된 성도는 우정을 키워가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복된 관계를 맺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우리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행 2:44)하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지 않고서는 우정을 키워갈 수 없습니다. 우정은 저절로 생기지 않습니다. 우정을 키우기로 마음먹고 선택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외로움의 사회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친구를 만나는 우정을 위한 시간을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족인 우리가 서로 만나고 마음을 나누며 우정을 쌓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잠 27:17) 친구끼리 서로 부대끼며 경험을 나눌 때 지혜로워진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서로 따뜻하게 대함으로 우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불평 없이 서로 따뜻하게 대접하십시오”(벧전 4:9) 하나님의 가족은 서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합니다. 그렇게 상대방을 존중하고 가족으로 받아줍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문제와 아픔도 나누어야 합니다.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 됩니다. 성경은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 12:15)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족이 나누는 사랑의 교제이며 우정입니다. 우리는 서로 공감하고, 손잡아주고, 위로하면서 거룩한 우정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정을 나누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대그룹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적은 수의 모임인 소그룹에서 잘할 수 있습니다. 속회 소그룹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행복한 하나님의 가족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속회와 소그룹에 꼭 참여하십시오. 히브리서에 말씀합니다. “서로 격려하여 그날이 가까워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히 10:25) 속회의 목적은 서로 격려하고 세워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입니다. 더욱 힘써 모일 가치가 있습니다. 모이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3) 이제는 동역의 단계로 깊어져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 맡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자신이 맡은 일을 함으로 우리는 동역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단지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섬기고 봉사하도록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는 각각 자신의 역할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사역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니다. 함께 예배합니다. 마음을 나누고 삶을 나눕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함께 일하는 동역자입니다. 사실 동역자라는 단어는 교제라는 단어와 거의 같은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최고의 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고 훌륭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가정인 교회의 일원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참여하여 이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펼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자신에게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온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엡 4:16) 이렇게 우리가 동역하고 협력할 때 교회는 건강하게 자라고,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됩니다.

 

 4) 우리는 마침내 하나님의 찐 가족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찐 가족이 될 때,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사랑의 교제가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이 되면 육체적인 혈연보다도 더 진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형제자매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아니라 가족인 관계가 됩니다. 가족 같은 교회가 아니라 가족인 교회가 됩니다. 우리의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을 닮은 사랑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자매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요일 3:16)

 

 우리 인생의 목적은 업적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드러내며, 예수님의 제자임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사도 요한도 말씀하였습니다.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과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이 아닙니다.”(요일 3:10)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는 사랑을 배우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할 줄을 모릅니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경험하고 배우고 사랑하는 삶을 사는 진정한 인생을 배우는 곳이 바로 작은 교회인 속회 소그룹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나누고 경험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사랑은 다른 곳에서는 배울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가족이 누리고 배울 수 있는 놀라운 은혜요 특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결단하십시오. 믿음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세례로 하나님의 가족임을 선포하십시오. 성도의 사랑의 교제로 믿음의 우정을 나누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에 동역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서로 뜨겁고 깊게 사랑하는 하나님의 찐 가족으로 성숙하고 성장하십시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인생의 최우선순위로 삼으십시오. 사랑이 우리의 최고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의 관계입니다. 우리 동수교회의 믿음의 가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기 바랍니다. 열심히 사랑하기를 배우십시오. 사랑하는 삶에 성공하십시오. 중요한 것은 성취나 업적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만큼 사랑을 쏟았는지가 중요하다.”(마더 테레사)

 

 저는 하나님의 가족인 우리가 사랑에 최고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두고 살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관계를 세우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데 만큼은 실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한 사도는 간곡하게 부탁하셨습니다. “자녀 여러분, 우리가 말이나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요일 3:18) 바로 지금이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바로 지금이 서로 사랑할 시간입니다. 우리의 사랑을 보고 세상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도록, 우리가 사랑의 용광로가 되어서 세상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구원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성도의 교제” 모습이 나에게는 잘 나타나고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서로 사랑하기 위해 내가 가장 실천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09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