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7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4-01-06
설교한 날
2024/01/07 일
성경 본문
마태복음 16:15-17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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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마태복음 16:15-1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8장 ◾  복음송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태복음 16:15-17

 

 

지금 돌이켜 보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씨름하였고, 건강하고 진정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힘겨운 씨름을 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이전의 교회로 되돌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새 부대가 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변하고 개혁되지 않으면 더 큰 고통이 올 것이기에 진정한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과 헌신을 다해왔습니다. 자신의 신앙과 교회의 본질을 찾고 변화하려는 도전에 함께한 성도님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조금이라도 변화하고 성장하고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와 사명을 붙잡고 씨름했던 열매가 보일 것입니다.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회복하고 찾아가는 거룩한 몸부림이 헛되지 않았음을 볼 것입니다. 코로나는 끝났지만, 우리의 사명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길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복음의 사역을 하실 때 이미 ‘교회’를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교회는 이미 예수님의 천국 복음의 선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교회’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에클레시아’입니다. ‘에클레시아’는 ‘모임 혹은 집회’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으로부터 불러낸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입니다. 불러냈다는 것은 구별되었다는 것이고, 구별되었다는 것은 거룩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도입니다. 구별된 거룩한 무리입니다. 주님은 죄와 어둠과 죽음으로부터 불러내어 생명과 빛과 사랑의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불러낸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생명체

 

그러면 사람은 어디서 왔습니까?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빚으시고 생기(루아하)를 불어넣으셔서 생명을 지닌 존재인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창 2:7). 그러므로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는 생명이 모인 생명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인 자리 곧 교회가 잉태하는 자리에서 숨(생기)을 불어넣으시어 생명체로 세우셨습니다.(요 20:22) 교회는 단순한 조직이나 기관이 아닙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생명을 품은 생명체입니다.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이 한마음으로 오직 기도에 힘쓸 때 그들에게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행 2:2-4) 이렇게 교회는 성령님이 채우신 생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생명체는 살아 움직입니다. 자라납니다. 변화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

 

예수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교회를 계획하셨고, 교회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합니다. “그분은 교회라는 몸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며,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는 그분이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기 위함입니다.”(골 1:18)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또한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고전 3:1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성전입니다. 성령님은 생명을 불어넣으셔서 교회를 건물이 아닌 생명의 성전이 되게 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 가운데 계시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시고, 사랑과 생명으로 채워주십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과 생명이 충만합니다. 건강하고 진정한 교회는 머리이신 예수님께 복종하며 예수님의 뜻을 이룹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에는 머리이신 주님의 뜻을 이룰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의 비전, 우리의 사명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셨습니다. 사실 이것은 십계명의 요약이기도 합니다.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인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며 선교와 전도에 힘씁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자연스럽게 이웃을 사랑합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다는 것은 그들을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람을 복되게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구원의 복음입니다. 우리 자신이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기뻐하는 만큼 우리는 구원의 복된 소식을 널리 전하고 알릴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기도할 때마다 가족과 친구와 이웃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교회는 처음부터 세상을 위한 교회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끝까지 나아가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세상을 살리고, 세상에 희망이 되고, 세상을 복음으로 위로하고, 고난과 상처와 가난과 아픔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늘 겸손하게 낮아지고 섬겨야 하듯이, 교회도 겸손하게 세상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은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의미입니다.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상처가 있는 곳에 치유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두려움이 있는 곳에 평안을, 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우리 교회의 비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가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큰 그림입니다. 우리는 이런 비전을 향해 5개의 중요한 핵심 사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합니다. 그것은 예배, 교제, 훈련, 전도, 봉사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은 다섯 가지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5대 핵심 사역

 

예배는 우리 교회가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일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예배합니다. 예배하는 않으면서 교회일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찾으신다.”(요 4: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우리는 예배하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를 영적 삶의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마음과 에너지를 예배에 집중하십시오. 예배를 시간 사용의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영과 진리의 예배가 되도록 힘쓰십시오. 우리의 인생은 예배에 성공할 때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사랑이 빠진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교회인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이면서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서로 사랑하기에 힘쓰십시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닮기를 원하고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엡 4:15) 우리의 영적 삶은 새 사람이 되어 온전히 그리스도를 닮고 따르는 삶입니다. 자신의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부해지고, 진리의 말씀으로 가득하여 온전히 제자로 세워지도록 힘쓰십시오. 매일 말씀 묵상에 참여하십시오. 말씀을 읽고 암송하십시오. 양육 훈련에 참여하십시오. 우리가 성장할 때 교회가 성장하고 깊어집니다.

 

우리는 전도하고 선교하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전도의 사명을 가지고 탄생하였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예수님은 유언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는 것입니다. 전도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지역 사회는 물론 땅의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와 헌신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며 전도의 사명을 이루기에 힘쓰는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힘씁시다.

 

우리는 섬기기 위해 교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았기에 섬깁니다. 우리는 생산적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기고 봉사합니다. 섬김이 우리의 중요한 사명임을 기억하십시오. 기회를 찾아 섬기고 봉사하십시오. 

 

우리는 진정한 교회입니까? 우리는 건강한 교회입니까? 우리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까?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행복한 교회를 이루어 갑시다. 건강한 교회가 됩시다. 복된 교회가 됩시다. 거룩한 교회가 됩시다. 세상을 살리는 교회가 됩시다. 세상에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됩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예수님의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우리 주변에 최고의 선물, 구원의 복음을 전할 이웃은 누가 있을까요? 함께 생각해보고 복음을 전할 방법을 나눠봅시다.

3) 우리 교회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5개의 중요 핵심 사역(예배, 교제, 훈련, 전도, 봉사)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올해 내가 함께할 사역, 집중할 사역, 헌신할 사역은 무엇이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13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나라. 땅이 혼동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