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7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녹슬지 않고 빛나는 인생을 위하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12-17
설교한 날
2023/12/17 일
성경 본문
마태복음 25:14-30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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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슬지 않고 빛나는 인생을 위하여(마태복음 25:14-30)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04장 ◾  복음송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태복음 25장 14-30절

 

 

오늘은 사역.재정 헌신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는 모든 성도가 한 가지 사역에 헌신하는 1인 1사역이 목표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세상에 살면서 인생을 소비하라고 우리를 지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중요한 목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선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엡 2:10) 선한 일을 하는 것을 성경은 ‘섬김’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섬기기 위해 지음을 받았으며, 잘 섬기라고 많은 능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오늘의 본문에서 어떤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맡기고 타국으로 간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각각의 달란트는 액수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능력과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는 한 달란트보다 다섯 달란트가 더 많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모두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주셨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섬기며 선한 일을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다양한 달란트와 은사로 서로 봉사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이러한 섬김을 가리켜서 “사역”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섬기며, 하나님을 위한 선한 일을 하는 모든 섬김이 곧 사역이고, 그 일을 하는 성도는 모두 사역자입니다. 성경에서 “섬김”과 “사역”은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마찬가지로 “종”과 “사역자”도 동의어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역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모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섬길 때 우리는 진정한 사역자입니다.

 

저의 소원은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가 말씀을 먹고 성장하고 제자로 훈련되어 사역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역의 주인공이다. 내가 사역자다, 목사님도 사역자고, 나도 사역자고, 우리는 동역자다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는 섬김을 위해 부름을 받았고, 섬기도록 보내심을 받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성령님이 사역의 주인입니다. 성령님의 은사와 능력을 따라 모든 성도는 사역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성령님은 성도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한 사역자가 되도록 중요한 것을 주셨습니다.

 

영적인 은사(Spiritual Gifts)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은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은사는 오직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선물의 분량을 따라서, 은혜를 주셨습니다.”(엡 4:7) 은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똑같은 은사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며, 한 사람이 모든 은사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은사는 비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은사는 중요하고 귀합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에서의 모든 사역이 귀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는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사역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사역을 잘 하도록 은사 외에도 중요한 것들을 주셨습니다.

 

마음의 열망(Heart)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의 소원과 열망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셔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것을 소원하게 하시고 실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빌 2:13) 선한 사역자가 되려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내가 할 사역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오늘 나눠 드린 ‘사역 신청서’를 보시면서 혹시 자신의 열정과 관계된 사역이 없어서 아쉽다면 여러분의 생각을 적어주십시오. 좋은 사역이 새롭게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능력과 재능(Ability)

 

아무리 하고 싶고 마음에 열망이 있어도 좋아하기만 할 뿐 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이 없으면 사역을 유능하게 할 수 없습니다. 재능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능력은 우리의 학습과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 얻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도록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능력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재능과 능력은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사역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재능을 숨기지 마십시오.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십시오. 마음이 끌리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역에 지원하십시오. 

 

성격 (Personality)

 

하나님은 우리를 다양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특별하고 독특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서 우리의 재능과 은사와 능력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어디에 잘 사용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성격에 맞는 사역을 할 때 훨씬 수월하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성격 테스트 도구가 있어서 활용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다양한 모습이 모여 모자이크처럼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갑니다.

 

경험(Experience)

 

우리의 다양한 경험 역시 선하고 아름다운 일을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우리의 경험도 낭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경험을 사용하시도록 그것들을 기꺼이 나누고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선한 일을 하는데 귀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감리교 창시자 존 웨슬리는 다음과 같은 모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때에는 언제나, 내가 도울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사람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모든 선한 일을 하자.” 

 

하지만 많은 분이 머뭇거립니다. 사역에 참여하거나 다가서지 못하고 주저합니다. 사역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있기 때문입니다.

 

1) 분주함과 자기중심적인 마음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빌 2:4)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섬김을 배우고 훈련하는 기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섬기고 돕지 못하게 하는 최대의 적은 바로 분주함과 이기심입니다. 너무 바빠서 섬길 시간이 없습니다. 자신을 위한 시간표, 계획, 꿈, 목표 그리고 야망으로 인해 마음 문 앞에 “방해하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걸어둡니다. 하지만 성도는 방해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2) 완벽주의

여기서 완벽주의란 모든 것이 다 잘 될 때, 문제가 하나도 없고, 건강을 회복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섬기겠다는 생각입니다. “바람이 그치기를 기다리다가는, 씨를 뿌리지 못한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가는, 거두어들이지 못한다.”(전 11:4) 진정한 종, 그리스도와 같은 종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위해 오늘 최선을 다합니다. 그들은 미루거나 기다리지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탁월함이라는 우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작은 것으로 충성하라. 네게 있는 그것이면 이미 충분하다.” 우리 중에 완벽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완벽하고 유능한 자를 택하셔서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작은 자를 택하셔서 유능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모든 것이 잘 자리 잡고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더라도, 당장 섬기는 일, 선한 일을 시작하십시오.

 

3) 물질주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가 없다.”(눅 16: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바로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사람인가, 아니면 나의 세상과 나의 이름과 나의 부를 세워 가는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최우선에 하나님을 두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기꺼이 드리고 헌신하십시오. 섬김의 선한 일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는 우리가 천국에 갈 때 하나님께 우리에게 주신 일을 온전히 마치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가 선한 일을 하고 섬기는 일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남은 인생의 모든 시간을 통해서도 선한 일을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위해 하는 일은 그것이 아무리 작게 보여도 아주 중요하고 거룩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고전 15:58) 하나님은 모든 섬김을 똑같이 귀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은 사명이 있어서 여러분을 동수교회의 가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배경, 달란트, 기술, 능력, 만나는 사람, 네트워크,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을 통해 선한 일을 하며 섬기라고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지 늘 선택하고 결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 재능, 능력, 경험, 열정, 소원을 가만 둔 채 낭비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선한 일에 힘쓰고 투자하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인생을 제일 잘 사용하는 방법은 영원히 지속될 선한 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내 인생을 어디에 얼마나 어떻게 투자하고 사용했는지 계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가만두면 녹슬지만, 투자하고 사용하면 빛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칭찬과 은혜를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잘했다. 신실하고 충성된 아들아. 정말 잘했다. 나의 사랑하는 딸아!”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 능력과 재능은 무엇인가요? 나의 은사는 어떤 사역에서 빛날 수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3) 사역을 머뭇거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분주함, 자기중심적인 마음, 완벽주의, 물질주의) 2024년 사역/재정을 헌신하기로 결단하며 이야기 나눠 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05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과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