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01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슬기로운 인생 건축가"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10-01
설교한 날
2023/10/01 일
성경 본문
마태복음 7:24-27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슬기로운 인생 건축가 (마태복음 7:24-2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04장 ◾  복음송 우리에겐 소원이 하나있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태복음 7:24-27

 

예수님은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모두 집을 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24절) 우리가 짓는 이 특별한 이 집은 건물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집입니다. 내가 집입니다. 사도 바울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고전 3:16) 우리 몸이 거룩한 집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인생의 집을 잘 지어야 합니다. 아름답고 튼튼하게 지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집을 짓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두 사람은 모두 자기 집을 건축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세운 집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지었고, 다른 한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지었습니다. 평행본문인 누가복음에서는 반석 위에 집을 지었다는 표현 대신에 “땅을 깊이 파고”(눅 6:48) 집을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집을 지을 때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짓는 것과 그냥 모래 위에 짓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쉬울까요? 모래 위에 세우는 집은 더 쉽게 세울 수 있습니다. 땅을 깊이 파고, 반석을 찾아내는 노력과 수고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반석 위에 세운 집과 모래 위에 세운 집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두 집에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쉬운 방법을 택합니다. 땅을 파고 기초를 다지고 반석 위에 세우는 수고 없이 쉽고 빠르고 비용도 적게 드는 집을 세웁니다. 모래 위에 세운 사람이 지혜로워 보입니다. 돈도 적게 들고, 시간도 적게 들고, 그게 힘들이지 않아도 되니까요. 

 

하지만 인생 건축은 이렇게 쉽게 결론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서, 그 집에 들이치는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별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큰 홍수가 나고, 비가 쏟아지는 때입니다. 이런 때가 되면 평소에는 차이가 없던 두 집은 결정적으로 구별됩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 깊이 기초를 파고 세운 집은 무너지지 아니하지만,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무너짐이 심하여 회복할 가능성조차 없게 됩니다. 누가 지혜롭고 바르게 집을 세웠는지는 홍수 때에 드러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자기 집을 잘 짓는 슬기로운 건축자가 될 수 있을까요?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집을 세우려면 먼저 집터를 잘 잡아야 합니다. 터가 부실하면 아무리 멋진 집을 세운다 하더라도 그 집은 위태로워집니다. 기초가 부실한 집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언젠가는 기울어지고, 붕괴됩니다. 터를 튼튼하게 다진 만큼 건물을 세울 수 있습니다. 높은 건물은 그만큼 기초가 깊고 튼튼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인생의 집을 잘 짓는 지혜로운 건축자가 되려면, 반석 위에 세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기초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멋지고 튼튼한 집을 세울 수 없습니다. 

 

교회도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고 위기를 맞이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홍수가 왔을 때 튼튼하게 선 교회가 있고, 흔들리고 무너진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 인생의 집을 잘 짓기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일에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삶에서 어떤 위기와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지키기 위해서도 믿음의 기초를 잘 다져야 합니다.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땅을 깊이 파는 노력과 헌신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빨리 지으려는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쉽고 싸게 지으려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홍수가 몰아치고, 역경이 몰려오고, 고난이 다가올 때 어떤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고 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집을 세우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기초를 다지는 일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잘 들어야 합니다

 

무너지지 않는 신앙의 집을 세우는 기초를 어떻게 닦아야 할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24절) 슬기로운 건축자는 기초를 든든하게 다집니다. 슬기로운 건축자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잘 듣습니다. 잘 듣고 행하는 사람이 슬기로운 건축자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듣는 것일까요? 네, 맞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슬기로운 인생 건축의 설계도이고 지도와 같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롬 10:17) 말씀을 듣지 않고서는 믿음이 생길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증거하였습니다. 우리는 복음이신 그리스도를 잘 알고 발견하고 들을 때 믿음이 생깁니다. 믿음의 핵심은 곧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잘 들을 때 우리는 반석 위에 자기 집을 든든하게 세우는 슬기로운 건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인생 건축자가 되려한다면 말씀을 듣는 일에 헌신하고 투자하고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알고자 하며, 말씀에 시간을 사용하고 헌신하는 만큼 우리의 인생과 믿음의 집은 아름답고 견고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말씀을 갈망하십시오. 마음에 일어나는 말씀에 대한 호기심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것의 중요함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말씀의 시간이 쌓여 인생 건축의 튼튼한 기초가 되고 건축의 재료가 됩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잘 들은 성도는 말씀대로 실천하며 행동함으로 인생을 건축합니다. 실천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디자인이며 설계도와 같습니다. 이 설계도는 완전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거룩한 인생의 집을 건축할지 가르쳐주시는 가이드입니다. 설계도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계도를 벗어난 집은 모두 부실 공사입니다. 지금 우리는 자기 인생의 집을 어떻게 짓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안전 진단에 통과할 수 있겠습니까? 부실한 공사는 아닙니까? 긴급 보수와 수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까? 말씀을 잘 들은 것으로만 끝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설계가 현실로 드러납니다. 인생의 집을 건축하는데는 순종으로 행함이 정답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멋지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마음을 써야 합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세워질 때 진정한 믿음입니다. 행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행함으로 증거되지 않는 믿음을 어찌 참된 믿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행함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입니다”(롬 2:13) 말씀은 행할 때 능력이 됩니다. 우리는 행함으로 믿음의 집을 세웁니다.

 

든든한 인생을 건축하는 성도는 깊이 파는 과정, 말씀을 듣고 탐구하는 과정, 깨달을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대로 순종하는 과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조급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보이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쉬운 길을 택하지 않습니다. 결국, 거룩하고 튼튼한 인생을 건축하는 성도는 실천의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집은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실천할 때 든든하게 세워집니다. 이렇게 세워진 집은 온전합니다. 영원합니다. 견고합니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의 신뢰도가 땅에 추락한 것은 우리가 행함의 가치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실천에 게을리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가 문제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세상을 탓하기 전에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혼란의 시대에, 갈등의 시대에, 고통의 시대에 우리가 진리의 말씀 위에 든든하게 흔들림이 없을 때, 우리는 세상에 소망이 될 것입니다. 복음의 은혜와 능력을 선포할 것입니다. 빨리 가기보다 바르게 갑시다. 겉모습보다 내면을 돌봅시다. 말한 대로 행동합시다. 얕은꾀를 버리고 샘이 깊은 물처럼 한결같은 믿음을 지킵시다. 먼저 가기보다 함께 갑시다. 말씀의 실행력을 키웁시다.

 

우리의 인생은 든든합니까? 우리 교회는 든든합니까? 코로나로 흔들렸던 우리였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음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믿음의 집 잘 지읍시다. 온세대가 한마음으로 세워갑시다. 어떤 홍수가 또다시 밀려온다 해도 굳게 서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거룩하고 튼튼한 인생을 건축합시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내 삶에 반석이 되는 말씀구절이나 성경이야기가 있다면 나눠주세요. 

3) 온전히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내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68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압니다. (로마서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