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3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행복한 성도의 10가지 사랑방식(3) 행복한 성도는 사랑으로 문안합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07-23
설교한 날
2023/07/23 일
성경 본문
고린도후서 3:12-13, 누가복음 1:39-45
설교
주학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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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도의 10가지 사랑 방식(3) 행복한 성도는 사랑으로 문안합니다 (고린도후서 13:12-13, 누가복음 1:39-45)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9장 ◾  복음송  주 안에 우린 하나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고린도후서 13:12-13, 누가복음 1:39-45

 

문안은 안부를 묻는 인사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문안은 일반적인 관습보다 훨씬 풍부하며 많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문안)하십시오.”(롬 16:16, 고후 13:12, 살전 5:26)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베드로도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인사)하십시오.”(벧전 5:14)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도는 서로 문안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서로” 문안하라는 말씀입니다. 서로 문안하라는 것은 사회의 계층과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바울 사도는 많은 흩어진 교회들에게 서로 문안하라고 하면서 교회가 연합되고, 그리스도의 온전한 몸을 이룰 것을 소망하였습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성도는 서로 문안합니다. 누구를 만나든 좋은 인간관계는 인사로 시작합니다. 서로 아는 사람이 만나면 반갑게 인사함으로 친밀한 관계가 깊어집니다. 처음 만난 사람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할 때 서로 신뢰하는 좋은 관계가 시작됩니다. 인사는 복된 관계의 시작입니다. 인사는 관계의 모든 것을 드러냅니다. 인사하는 모습만 보아도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인사하고 문안함으로 우리의 사랑의 관계를 잘 드러내며 우리의 마음의 얼굴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문안과 인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하시거나 처음 오시는 분들은 우리에게서 어떤 것을 느끼고 보실까요? 우리의 인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러 나오는 환대와 사랑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나요? 우리의 밝고 따뜻한 인사는 우리 교회가 사랑의 교회임을 드러내는 구체적인 표현이며 실천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눅 11:43) 바리새파 사람들은 자기들의 신분이 드러나는 옷을 입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터에서 거만하게 거들먹거리면서 사람들로부터 인사받기를 좋아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인사는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문안은 사람을 차별하는 도구가 아니라, 진정한 사랑과 평화의 관계를 세우는 마음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너희가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세리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하여라.”(마 5:46-48) 우리는 이와 같은 예수님의 기준에 합당한가요? 우리는 대체로 자신과 친하고 자기가 좋아하고 가까운 사람하고만 인사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문안의 관계를 확장하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경계를 벗어나서 외지인, 낯선 사람, 심지어 원수까지도 문안의 영역에 포함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차별 없이 햇빛을 비추시며, 비를 내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외모나 인상이나, 지위나, 세상적인 어떤 기준에 따라서 우리의 인사하는 마음의 온도가 달라져서는 안 됩니다. 인사의 동기와 행동은 순수해야 하며,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이며 성도이기에 진정한 환영과 인사에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어디서나 모든 사람을 맞아주시고, 친구로 삼으시고, 사랑으로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사는 훨씬 더 너그럽고 친절하며, 환대하는 문안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을 닮는 것입니다. 행복한 삶은 인사를 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서로 문안하는 것은 작은 일로 보이겠지만,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서로 인사하느냐가 우리 교회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를 환대와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가야 합니다. 누구라도 환영받고, 누구라도 존중받고, 누구라도 관심과 사랑을 받는 진정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진심이 담긴 사랑의 친절한 인사가 우리의 얼굴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서로 진심으로 인사할 때에 그것은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을 때에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과 죄책감과 절망 가운데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돌아와 예수님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바로 그 자리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첫 마디는 “너희에게 평화를!”(눅 24:36) 이었습니다. 우리 말로는 “안녕(샬롬)”이라는 인사였습니다. 예수님은 인사로 제자들을 맞아주셨고, 위로해주셨고, 격려해 주셨고, 용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인사를 받은 제자들의 마음에서 두려움과 절망은 사라지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서로 섬기라고 본을 보이신 예수님은 문안함으로 배반한 제자들을 받아주시고 함께 하셨습니다.

 

이렇듯 서로 문안할 때 그것은 상대방을 인정하고, 긍정하고, 참 평화를 축복하는 것입니다. 인사에는 평화의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평화는 신분이나 계급이나 그 무엇도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주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로마서는 16장으로 끝나고 16장은 17절까지 있는데 여기서 바울은 계속해서 “문안합니다. 문안하여 주십시오.”라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그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문안합니다. 바울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체적으로 기억하며 언급합니다. 그는 뵈뵈 자매가 겐그리아 교회의 일꾼이라고 합니다. 에베네도가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믿은 첫 열매라고 합니다. 안드로니고와 유니아는 바울 자신보다도 먼저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모든 것을 희생하며 바울을 지키려고 하였다고 기억하며 문안합니다. 이름을 보면 바울이 문안한 사람들의 이름에는 노예도 있고, 귀족도 있고, 부자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고,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습니다. 그는 인사하는데 사람을 평가하거나 따지거나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을 인정하고 기억하고 긍정하고 축복했습니다.

 

성도의 인사는 서로 인정해주고, 긍정하고, 용납하고 받아주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감사와 칭찬과 찬사를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사는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사를 잘하고 문안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정말 중요합니다. 이렇게 할 때 교회는 문안하며 인사하는 축복과 평화의 공동체가 되고,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신뢰하는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집니다. 우리는 2주 전에 시리즈 설교를 시작하면서 교회의 기초는 사랑임을 보았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십자의 은혜를 통하여 구원을 얻은 우리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위대한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서로 문안’하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삶을 시작하게 하고 지속하여 깊어지게 합니다. 서로 사랑으로 인사하고 긍정하고 축복할 때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깊게 형성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행복은 이 사랑의 관계에서 옵니다.

 

우리의 인사가 진정한 문안이 되고, 우리의 문안이 사랑과 축복의 표현이 될 때,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마음을 열고 함께 나눕니다. 인사가 문안이 될 때, 우리는 서로를 진심으로 염려하고 돌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눕니다. 서로 문안할 때 우리는 행복해집니다. 행복한 성도는 언제나 친절하고 밝게 인사하고 문안합니다. 우리는 서로 문안함으로 세상에 복음을 유통하며 밝은 세상을 꿈꿀 수 있습니다. 서로 문안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진심과 사랑으로 인사하기에 힘쓰십시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흔들리며, 우리의 감정도 언제나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계속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주님의 마음 닮기에 힘쓰면 됩니다. 우리 모두 서로 문안하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서로 기쁨으로 문안할 수 있는 분과는 문안하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그리고 조금씩 열린 마음의 영역을 넓혀 가려는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표정이 밝으면 좋습니다. 인사할 때 어떤 몸짓과 표정으로 하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 사도는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하라고 하였습니다. 입맞춤은 그만큼 서로를 신뢰하고 받아들인다는 몸짓입니다. 밝고 웃는 표정으로 인사한다면 서로에게 긍정적인 기쁨과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눈을 마주 보면 더욱 좋습니다. 눈을 마주보는 것은 인사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서로 마주 볼 때 서로에게 깊은 신뢰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진실하게 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십시오. 우리의 인사와 문안은 꼭 얼굴을 대면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편지를 써서 인사하고 문안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 문안하기에 딱 좋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문자를 보내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인사하고 문안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입니다. 또한 문안을 성도의 깊은 사랑의 교제가 되게 하십시오.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염려해주고, 배려하고, 돌봐주고 기도해주는 깊은 문안의 삶을 키우십시오. 우리 함께 마음먹고 이번 주간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문안하는 행복한 삶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으로 서로 문안하면 행복이 배가 됩니다. 서로 사랑하며 문안하는 삶으로 우리 교회가 진정한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행복한 성도는 서로 사랑하며 문안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밝은 환대와 문안으로 기뻤던 경험이 있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문안의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49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