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1 동수교회 3부 예배 실황 영상 "믿음으로 걸으면 내가 복이 됩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06-11
설교한 날
2023/06/11 일
성경 본문
창세기 12:1-9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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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걸으면 내가 복이 됩니다 (창세기 12:1-9)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45장      ◾ 복음송  복음 들고 산을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창세기 12:1-9

 

성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찾아오신 순간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1절) 나타나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가라고 하셨을까요? 부르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2-3절) 큰 민족을 이룰 것이며, 복을 주실 것이며, 온 세상에 이름을 떨칠 것이며, 복이 될 것이고,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떠나야 할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75세인 아브라함이 자신의 식솔들을 거느리고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 채 단지 “보여줄 땅”을 향해 떠나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미지의 땅으로 떠나는 특별한 광야의 여행으로 아브라함 부부를 초대하셨습니다. 광야 여행에서는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광야 여행은 결핍의 시간입니다. 고독합니다. 불편합니다. 위험합니다. 히브리서는 아브라함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 떠난 것입니다.”(히 11:8)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합니다. 75세 노인의 나이에 광야 길로 들어섭니다.(4절) 그런데 성경을 가만히 살펴보면, 하나님이 인도하실 가나안은 아브라함과 전혀 무관한 땅은 아니었습니다. 창세기 11장을 보면 데라는 아브라함 부부와 하란의 아들인 손자 롯을 데리고 바벨론의 우르를 떠나서 하란까지 왔습니다. 이때 원래의 목적지는 가나안이었습니다(창 11:26, 31). 그러나 가나안으로 가던 도중 하란에 정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람이 살았던 하란 땅은 아버지 데라의 꿈이 멈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꿈이 좌절된 그곳에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되찾은 꿈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것은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포기한 꿈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하란 땅에 묻힌 좌절된 꿈을 되찾게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원래 가려고 꿈꾸었던 가나안은 이제 하나님이 지시하실 새로운 꿈의 땅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찾아오셔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은 큰 뜻을 이루기를 원하셨습니다. 인생의 큰 꿈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옵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을 아빠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얻었고,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영생의 삶을 누리는 복된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꿈을 놓칩니다. 그 꿈을 잃어버립니다. 지금 자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기쁨과 평화 가운데 있습니까?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며 소망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성령의 권능을 힘입고 매일 승리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노래하고, 무엇을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꿈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보여주실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꿈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단지 세상의 일로 우리의 마음과 눈이 가려졌을 뿐입니다. 단지 세상의 분주함으로 우리 눈에서 희미해졌을 뿐입니다.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 이때 하나님께서 불러일으켜 주시는 꿈을 회복하며, 소망의 문이 열리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 우리가 좌절하였던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제 일어나 그 자리를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큰 뜻을 품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는 말씀을 바로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으십시오. 우리 안에 하나님의 꿈이 되살아나고, 잊힌 꿈을 새롭게 일으켜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꿈이 멈춘 곳에서 새로운 꿈, 비전의 희망이 시작되기를 축복합니다. 나의 꿈이 무너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꿈이 보이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으로 걷는 여행

아브라함 부부는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광야로 나갔습니다. 그들의 광야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히브리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고, 장차 자기 몫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광야 여행에 꼭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광야 여행은 방랑이 되고 말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여정을 시작하였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실 땅을 믿고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2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또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 땅을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꿈이 멈춘 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꿈을 향하여 믿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의 광야 여행에서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 없이는 광야 여행을 걸어갈 수 없습니다. 믿음은 자신을 설득하고 하나님의 약속에 설득당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설득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믿음의 여행은 믿음으로 약속을 잡고 가는 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계속 마음에 되새겼습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 네 이름이 창대하게 될 것이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2절) 이 시간 우리도 이 약속의 말씀 앞에 자신을 설득해야 합니다.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한 번 자신에게 말씀해 보십시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겠다! 네 이름이 창대하게 될 것이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믿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면 희망이 생깁니다. 희망을 품으면 꿈이 보입니다. 꿈이 보이면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되며, 기쁨과 감사가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으로 광야 여행을 걷는 성도에게는 은혜가 따릅니다.

 

당신이 복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뒤따르는 믿음의 광야 길에서 아브라함이 품은 주님의 꿈은 “자신이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복의 근원’이라는 것은 아브라함 자신이 복을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복을 가져오는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복을 받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복의 존재가 되는 것, 자신이 복을 가져오는 복의 통로가 되고 복의 문이 되는 것이 진정한 꿈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이미 거주하던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을 택하지 않으시고 아브라함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넘어 아브라함을 만민을 위한 복의 통로로 삼으시려는 놀라운 계획을 품으셨던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는 더욱 갈등하고, 불의하고, 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멀어졌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자신이 복이 되는 거룩한 꿈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복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전하며 유통하고 있습니까? 누군가를 복되게 하고 있습니까? 자신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힘과 용기가 되어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큰 꿈을 되찾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존재의 가치를 되찾기를 원하십니다.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고, 성령님의 권능으로 사는 성도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자신이 복이 되는 주님의 꿈을 품으십시오. 우리가 복이 되는 꿈을 붙잡읍시다. 내가 복입니다! 당신이 복입니다! 우리가 복입니다! 광야 길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믿음의 길에서 포기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복이 될 것입니다. 

 

광야 길이 두렵지 않은 이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누구와 함께 여행하느냐는 것입니다. 믿음의 광야 여행에서도 동행이 중요합니다. 누구와의 동행일까요? 네 맞습니다. 하나님 그리고 믿음의 가족입니다. 믿음의 광야 여행은 하나님과 깊어지고 친밀해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아브라함이 위대한 믿음 여행의 조상이 되었던 것은 아브라함이 위대하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믿고 동행하며 사귀었던 하나님이 위대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광야의 순례일지라도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 여행이면 기쁨의 여행, 소망의 여행, 평화의 여행, 복의 여행이 될 줄 믿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며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이렇게 함께 손잡고 믿음 여행을 걷는 친구들이 있으니 외롭지 않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를 이기며 우린 깨달았습니다. 주님과 함께한다면 우리는 이긴다는 것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손을 잡아 준다면 우리는 승리한다는 것을. 광야의 길이라도 우리는 찬양하고 예배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걷는 순례길, 주님의 은혜와 평화와 소망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부활의 주님이 함께하시니,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복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 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큰 꿈은 무엇인가요?
   3) 광야 길을 주님과 함께 걸으며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 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70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