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8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오직 성령 충만입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3-05-28
설교한 날
2023/05/28 일
성경 본문
사도행전 2:1-21, 요한복음 20:19-23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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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 충만입니다 (요한복음 20:19-23, 사도행전 2:1-21)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0장     ◾ 복음송  성령이 오셨네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19-23, 사도행전 2:1-21

 

안식 후 첫날 저녁, 곧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나흘째 되는 날에 제자들이 모인 곳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샬롬!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21절) 주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평화의 축복으로 인사하셨습니다. 평화를 축복하신 주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1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어디로 보내십니까? 지금 제자들은 두려워서 숨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성령을 받으라

과연 제자들이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잘 아시는 주님은 제자들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아주 중요하고 특별한 일을 하십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22절) 사명을 주신 예수님은 그와 함께 성령을 주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 그들에게 평화를 주셔서 두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성령을 주셔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주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숨을 내쉬면서 직접 성령을 주셔서 제자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불어넣으셨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움을 몰아내고, 보내심의 사명에 순종할 생기를 넣어주셨습니다. 이처럼 요한복음이 전해주는 성령의 수여하심은 생명의 역사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일으키시는 새로운 탄생과 창조의 역사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도 주님이 불어 넣어주시는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생명을 받으십시오. 부활하신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성령으로 새로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오순절이 이르매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10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활하신 후 50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은 칠칠절로 유월절을 지킨 후 50일이 될 때 지키는 유대인의 3대 명절의 하나입니다. 칠칠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받은 날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러나 오순절은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해 진리와 복음의 말씀(방언)을 제자들에게 새롭게 내리신 은혜의 절기가 되었습니다. 이날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는 오직 한마음으로 성령의 강림을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1-4)

 

예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성령강림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누가는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하신 모습을 강렬하게 전해줍니다.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안에 가득했습니다. 불이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보였는데, 각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하심을 받은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불은 정화하고 깨끗케 합니다. 모든 것은 불을 지날 때 소독이 되고 정화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환상 중에 스랍 중 하나가 성전 제단에 핀 숯을 가져다가 자신의 입에 대면서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사 6:7)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눅 3:16)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요한복음의 성령 수여 사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후에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 20:23)”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강림과 죄 사함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령을 주신 이유

성령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실 때에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면서 사명을 부여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성령을 받은 제자들이 세상으로 나아가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선포할 때, 주님은 그들과 함께하시며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명을 위해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세상에 보내심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며, 사명을 이루도록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증인되라고 하셨습니다. 성령강림의 목적은 예수님의 사람들이 참 제자가 되어 땅끝까지 증인의 삶을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냄을 받은 제자들이 증인의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성령 충만과 권능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증인의 삶을 삽니까? 우리는 말과 행동으로 증인의 삶을 삽니다.

 

성령강림의 순간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에게 임하였습니다. 혀는 언어입니다. 죄사함의 복음을 선포하고,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의 삶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통해 이룰 수 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강림으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불의 혀와 같이 임한 성령을 받아 “성령의 말 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칠칠절을 지키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제자들의 방언을 통해 모두 자기의 말로 들었습니다. 그들은 놀라고 당황하였고, 어떤 이들은 새 술에 취하였다고 말하며 조롱하였습니다. 이때 베드로가 큰 소리로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행 2:14-40). 성령의 강림, 방언의 역사, 그리고 복음의 선포로 이어지는 이 놀라운 광경은 성령 충만한 제자들이 사명에

 

즉시 헌신함을 보여줍니다. 

성령 충만한 제자들은 성령이 주신 언어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하게 하였던 모세의 율법인 말씀이, 성령강림을 통해 열방을 구원하는 복음의 말씀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사회적 지위나 민족, 출신을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모든 이들이 성령을 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부활의 백성인 우리는 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님의 권능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진다는 것은 주님이 불어 넣어주신 그 생명의 숨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성령 충만한 삶은 성령님의 지혜로 살며, 성령님의 위로로 살며, 성령님의 힘으로 살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사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님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온전히 우리를 다스리시고 주장하시고 일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새 시대가 열리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는 새로운 구원 역사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하였고, 성령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성령님의 권능으로, 성령님을 따라 위대한 구원의 역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삶을 시작하게 하신 성령님은 우리가 믿음의 삶에 승리하며 사명을 이루도록 놀라운 은사를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선물인 은사를 받아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령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지체를 그리스도의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시며(고전 12:12-13), 우리 모두가 유익한 인생을 살게 하십니다(고전 12:7). 그러니 우리는 오직 성령 충만하면 됩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는 성령님만 따릅니다.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성령님과 함께합니다. 성령님을 찬양합니다.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할 수 있을까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회개하는 사람이 성령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회개함으로 악한 길을 버리고 떠날 때 성령님을 선물로 주십니다. 또한, 성령의 충만을 구하는 사람이 성령을 받습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십니다. 사도 바울이 3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에 이르렀을 때 그들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고 가르쳤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얹으니 성령이 임하셨습니다.(행 19:1-2)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려면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엡 5:18) “지속해서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사모하고 기도하고 구해야 합니다. 한때의 간증이 아니라, 성령 충만함으로 지금도 내일도 여전히 역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말씀대로 믿고 구하는 자를 성령 충만케 하실 줄 믿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처음 교회는 성령 충만함으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이 주시는 꿈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증거하고 복음을 살기에 힘썼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 주신 사명을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전도합시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봉사하고 사역합시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섬기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됩시다. 사람의 지혜와 말로 하지 말고(고전 2:4)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일하는 성도가 됩시다. 성령의 능력으로 위기를 이겨냅시다.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일어섭시다. 성령이 불타는 교회, 성령의 권능으로 역사하는 교회, 성령 충만으로 전도하는 교회,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봉사하며 승리하는 진정한 교회, 거룩한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 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성령 충만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성령 충만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 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84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태복음 6: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