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6 동수교회 3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15), 기도하는 공동체"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11-06
설교한 날
2022/11/06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5:13-20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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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15) 기도하는 공동체(야고보서 5:13-20)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0장      ◾  복음송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야고보서 5:13-20

 

 

야고보 사도는 마지막으로 행동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세우는 거룩한 공동체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성도는 사랑의 교제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어머니 같은 교회의 품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는 공동체는 어떤 공동체일까요? 한 마디로 ‘기도하는 공동체’입니다. 

 

고난 중에는 기도, 즐거울 때는 찬송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는 기도하고 찬송합니다. 언제 기도하고, 언제 찬송합니까? “여러분 가운데 고난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13절) 성도는 고난 중에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송합니다. 기도와 찬송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언어입니다. 생명의 언어입니다. 승리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와 찬양을 통해 일하시고 언약을 이루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주신 특권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만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응답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은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기도합니다.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가지고 나아가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헤쳐나갈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약 1:5) 우리가 고난을 이겨낼 지혜는 하늘에서 옵니다. 지금은 문제가 생기면 먼저 유튜브를 검색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봅니다. 온갖 정보와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고난 중에 먼저 하나님을 구하십시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성경을 열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지혜를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친구들에게도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기도는 역경과 아픔과 상처의 자리에 하나님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내 지혜로 할 수 없고, 내 눈으로는 길을 볼 수 없기에 하나님의 눈으로 보며, 하나님의 지혜로 풀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겨나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고난 중에 기도할 때 하나님은 고난을 이겨낼 지혜를 주실 뿐만 아니라, 용기와 믿음과 인내를 주십니다. 고난과 역경이 성숙과 승리의 기회가 됩니다. 예수님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구원할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음의 잔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고난 중의 기도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교회를 변화시킵니다.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숨어 있습니다. 고난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숨어 있습니다. 고난은 위장된 복입니다. 고난의 가치를 아는 성도는 고난 중에 더욱 기도합니다. 인내하며 기도하는 성도에게 고난은 터널일 뿐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이어서 즐거운 사람은 찬송하라고 말씀합니다. 인생에는 고난의 때가 있는가 하면 즐거울 때도 있습니다. 지금 인생의 즐거움이 있는 분은 찬송하십시오. 삶에서 언제나 찬양의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찬양은 창조주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잘 되고 즐거울 때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전심을 다 하십시오. 기도와 찬양은 예배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역경 중의 찬양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합니다. 즐거울 때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인내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고난을 변화와 성숙의 기회 삼으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십시오. 기도에 찬양을 더하십시오.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고난의 자리에 초대할 때 고난이 은혜와 복의 문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병중에 기도하기

야고보 사도는 믿음의 공동체가 기도에 집중해야 할 또 다른 상황을 말씀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그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14절)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복음 사역의 많은 부분이 치유 사역이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병든 자에게 먼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라고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를 청하라고 한 것은 성도의 질병에 대해 신앙공동체가 함께 대응해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앙적으로 질병에 대해 어떤 마음과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를 말씀한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은 기름을 바르며 병자를 위해 기도해 주라고 말씀합니다. 기름은 당시에 중요한 치료 약품이었습니다. 병든 사람은 먼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생명과 치료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진료하고 의술을 베풀지만 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의사는 꿰매지만 아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야고보 사도는 병자를 위한 의사와 의학적인 도움과 치료를 배제하지 않지만, 교회는 신앙적으로 반응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교회는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치유 공동체입니다. 의학적인 치료와 함께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15절)

그런데 야고보 사도는 여기서 아주 특별한 말씀을 합니다. 성도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15-16절) 죄를 고백하라는 말씀은 죄 때문에 병이 생겼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성도가 아픈 성도를 위해서 치유의 기도를 할 때 그 과정에 서로 죄를 고하는 기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병자는 물론 기도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서로 죄를 고백함으로 죄 사함을 받은 의인의 기도가 되며, 의인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당시 교회는 모두 가정 교회였습니다. 이렇게 서로 죄를 고하고 기도하려면 우리는 소그룹에 속해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가 더 깊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위해 꼭 목장에 속하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는 간절한 기도의 본으로 엘리야를 소개합니다.(17-18절)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하게 기도한 엘리야는 말씀을 붙잡고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으로 기도하여 하늘의 문을 닫기도 하고, 열기도 하는 능력의 기도자였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엘리야와 같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질병을 고치십니다. 하나님은 인내하며 간절히 기도할 때 치유하시고 역사하십니다.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16절)

 

진리를 떠난 자를 위해 기도하기

야고보 사도는 다른 서신과는 다르게 축복의 기도나 인사와 같은 형식이나 내용 없이 마지막 권고의 말씀으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19-20절) “그릇된 길”을 간다는 것은 바른길을 놓쳐 헤매고 있다는 뜻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교회는 진리를 떠나 헤매는 자들을 반드시 건져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편지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영혼을 구원하고 돌이키게 하는 것은 교회의 사명입니다. 영혼을 멸망에서 구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주신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 시대에도 많은 사람이 진리의 길을 떠나 헛된 길에 빠져 있습니다. 온갖 이단과 사이비에 영혼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낙심한 자들의 손을 잡아 돌이키고 진리의 길로 돌아오도록 사랑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우리는 영혼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진리를 떠난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 있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체를 위해 기도해야 하듯이, 진리를 떠나 방황하고 헤매는 사람들, 영적인 고통을 당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공동체입니까? 생명과 구원의 공동체입니까? 기도하는 공동체입니까? 생명의 말씀과 진리 위에 굳게 서기를 힘씁시다. 생명력이 충만한 믿음의 공동체는 신앙이 회복되고, 몸과 영혼의 상처가 치유되며 진리를 떠났던 자들이 되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는 공동체입니다. 어떤 위기와 고난 중에도 성령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따르는 은혜의 삶을 멈추지 맙시다. 말씀과 기도와 예배와 사랑의 교제를 멈추지 맙시다.

 

그동안 야고보서의 말씀으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조금이라도 성숙하였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교회가 됩시다. 영혼을 구원하며 질병을 치유하는 교회가 됩시다. 기도는 누가 잘합니까? 기도하는 사람이 잘합니다. 어떤 교회가 기도 잘하는 교회입니까?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복된 우리 교회,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3) 야고보서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61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