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30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14), 잘 참고 인내하시나요?"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10-30
설교한 날
2022/10/30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5:7-12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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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14) 잘 참고 인내하시나요? (야고보서 5:7-12)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9장     ◾  복음송  주 선한 능력으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5:7-12

 

야고보 사도는 흩어진 12지파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고난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고난 없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바울 사도는 심지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모두 박해를 받을 것입니다.”(딤후 3:12) 예수님 믿으면 고난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고난을 만납니다. 신앙생활은 고난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삶을 제대로 살려면, 우리는 고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고난 중에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요? 우리는 어떻게 고난을 대해야 하며, 어떻게 고난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야고보 사도의 말씀에 다시 주목해봅시다.

 

참고 견디십시오

야고보 사도는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먼저 참고 견디라고 말씀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견디십시오.”(7절) 인내는 이미 야고보서를 시작하면서 1장에서 다루었던 주제였습니다.(약 1:3-4) 그런데 편지의 마지막에 또다시 고난 중에 참고 견디라고 말씀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많은 상처와 고통을 주는 관계의 어려움을 잘 참으며 이겨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달 견디고 참아야 합니다. 인내는 고난을 겪는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신앙의 덕목입니다. 인내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승리의 방식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인내함으로 승리합니다. 

 

인내는 믿음의 열매

참고 견디라는 말씀은 곧 믿음을 견고히 하라는 뜻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참으라는 말씀과 함께 예수님의 재림에 관해서 말씀하십니다.(7, 8, 9절) 진정한 인내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확신과 믿음의 기초 위에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믿고 확신함으로 인내할 수 있습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히 10:36) 약속하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면, 참으면서 기다려야 합니다.”(롬 8:25) 예수님의 재림을 확신할 때, 인내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종말론적 재림 신앙으로 고난을 이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믿음이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가장 큰 힘이었고 소망이었습니다. 그들은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벧전 2:19) 그들은 모일 때마다 ‘마라나타!’라고 인사하였습니다. 그들은 성찬을 행할 때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노래했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열망하여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참고 견뎌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우주적인 종말을 의미하지만, 우리 각자에게는 개인적인 종말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안개와 같은 인생이기에 우리는 늘 깨어 주님 오심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내는 확신의 열매입니다. 믿음의 확신으로 인내의 열매를 거둡니다. 

 

환란과 역경이 없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행 14:22) 오히려 환란과 역경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자라며, 영적인 시야가 넓어지고, 예수님을 닮아가며 인내의 아름다운 열매를 맛보게 됩니다.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굳센 믿음으로 고난과 위기 중에도 길이 참고 인내하십시오. 부활의 주님은 지금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농부처럼

“농부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땅에 내리기까지 오래 참으며,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립니다.”(7절) 농부가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땅의 귀한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리는 사람들입니다. 씨를 뿌릴 때 열매를 바라봅니다. 귀한 열매는 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인내의 열매의 소중함을 말합니다. 때를 기다리는 농부는 가뭄도, 폭풍우도 모두 참아냅니다. 심은 것을 돌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신앙의 농부들입니다. 우리도 신앙의 귀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 오래 참아야 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않으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 6:9). 우리의 신앙의 열매는 오랜 기다림과 참음을 통해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인내하지만, 주님이 오시기까지 거룩한 삶의 열매 곧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되고 성숙한 인격을 갖추기 위해서도 농부의 마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인내함으로 아름답게 성숙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롬 5:3-5) 고난이 올 때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고난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손길을 신뢰하십시오. 농부와 같이 열매를 바라보며 인내하십시오. 어떤 위기와 역경과 고난과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에게 풍성한 열매의 기쁨이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마음 돌보기

우리는 고난이 올 때 인내하려면 마음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세 가지로 말씀하는데, 먼저 우리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8절) 어려움이 오면 우리는 마음이 병들기 쉽습니다. 그 어려움이 관계의 문제일 때 더욱 그렇습니다. 굳게 한다는 것은 무거운 것도 잘 지탱하는 튼튼한 기둥 같은 모습을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굳게 된다는 것은 어떤 무게라도 견디어 낼 수 있도록 강해지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착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마음이 강해야 우리는 모든 고난과 시련과 아픔을 견디고 인내하며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가 믿고 의지할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올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감당하면서 마음의 근육이 튼튼해집니다. 고난을 겪을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다음으로 야고보 사도는 원망하지 말라고 하십니다.(9절) 어려움이 올 때 우리는 자칫하면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떠넘기기 쉽습니다. 가족 간에, 일터에서, 사업을 하면서, 교회에서 사역하면서도 우리는 여러 가지 위기와 어려움을 만납니다. 이때 우리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원망하면 우리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무슨 일이든지 불평(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십시오.”(빌 2:14)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으려면 감사의 마음으로 채워야 합니다. 무슨 일든 불평과 시비 없이 하는 대신, 모든 일에 감사로 하는 것이 진정한 성도의 태도입니다. 

 

세 번째로 야고보 사도는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2절) 여기서 맹세란 고난이 올 때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려고 성급하게 결정하고 약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난의 무게를 이기고 견딜 강한 마음이 없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오면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과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고난이 올 때 상황에 집중하거나, 힘들게 한 사람에게 집중하거나, 고통스러운 자신에게 집중하거나,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안에서는 어떤 고난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난을 통과하여 놀라운 기쁨과 영광을 누릴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승리하도록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고난과 인내의 본보기

성경을 보면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고난을 인내함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을 본받으면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예언자들과 욥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 때 어려움과 역경이 있습니다. 예언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의로운 욥이 그러했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때는 인내함으로 하나님을 구하며 찾는 때입니다. 더욱더 주님을 의지할 시간입니다. 고난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은혜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하고, 깊어지게 하고, 거룩하게 합니다. 그러니 바울처럼 고난받기를 즐거워할 수도 있습니다(골 1: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당하는 고난과 역경으로 인해 절망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 마십시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의로우신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농부와 같이, 선지자와 같이, 욥과 같이 끝까지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승리의 깃발을 흔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신앙생활 가운데 고난을 만난 적이 있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나’는 고난과 어려움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68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