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1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8), 성숙한 성도는 말이 다르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8-21
설교한 날
2022/08/21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3:1-12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행동하는 믿음(8) 성숙한 성도는 말이 다르다(야고보서 3:1-12)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6장        ◾  복음송  참 좋으신 주님 모였던 곳에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3:1-12

 

우리는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 합니다. 지혜롭게 말하고, 따뜻하게 말하고, 바르고 거룩하게 말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 때문에 힘들고, 말로 상처받고, 말 때문에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고보 사도는 교사를 예로 들어서 말에 관한 말씀을 시작합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은 선생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다 실수를 많이 저지릅니다.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몸을 다스릴 수 있는 온전한 사람입니다.”(1-2절) 

우리는 종종 말에서 실수합니다. 다시 주워 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수한 말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온전한 사람, 성숙한 사람은 그만큼 말의 실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믿음의 성품은 언어생활의 결과입니다. 그 사람의 말이 쌓여서 그 사람의 품격을 형성하고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참된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이며, 행동하는 믿음은 언어생활에서도 드러나야 합니다. 언어는 우리의 믿음의 성숙을 드러내는 매우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를 드러냅니다. 그러니 성도는 말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생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의 힘은 강력합니다

우리의 말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혀의 힘을 과소평가지 말아야 합니다. 말이 가진 힘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힘입니다.(잠 18:21) 말 한마디에 사람이 죽고 삽니다. 그러니 우리는 말의 힘을 쉽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비유를 들어 쉽게 설명합니다. 혀는 몸에서 아주 작은 지체이지만 엄청난 힘이 있어서 큰일을 좌우합니다.(3-5절) 재갈과 키는 작은 것이지만 큰 힘을 통제합니다. 사람의 혀도 작은 지체이지만, 온몸의 방향과 힘을 결정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삶과 신앙을 결정짓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혀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가 거룩하고 유익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잘못 사용된 언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야고보 사도는 혀의 힘이 얼마나 파괴적일 수 있는지 산불로 설명합니다. 작은 불씨는 곧 우리의 혀입니다. 우리의 부주의한 작은 한 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파괴하며, 공동체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언어를 선용하기 위해 혀를 잘 길들여야 합니다. 

 

혀를 길들일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작지만 강력한 우리의 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우리의 혀를 길들일 수 있을까요? 야고보 사도는 혀를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7-8절) 야고보 사도는 무슨 뜻으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이 말씀은 우리가 우리의 혀를 길들이고 바르게 사용하며 통제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임을 깨우쳐줍니다. 우리의 언어를 순화하고 다스리고 길들이는 것이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영적 성숙의 영역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적절한 대답은 사람을 기쁘게 하니, 알맞은 말이 제때에 나오면 참 즐겁다”(잠 15:23)라는 잠언을 남겼습니다. 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모든 상황에서 적절하게 말을 하며, 알맞은 말을 제때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혀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말의 근원부터 다스려야 합니다. 말의 근원은 바로 우리의 마음입니다.(마 15:11, 18-19) 말은 우리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혀를 길들이는 일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혀를 길들이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죄를 회개하며 끊임없이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믿음과 언어는 하나입니다

야고보 사도께서 말씀하려는 것이 바로 신언일치(信言一致)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언어는 하나라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믿음과 언어가 일치하지 않는 것입니다.(9-12절) 샘이 한 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을 낼 수 없듯이 믿음과 언어는 하나입니다. 믿음은 행동이며, 믿음의 행동은 언어생활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언어는 우리의 믿음의 진실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1) 부정적인 말을 제거하십시오
우리의 말에서 실수를 줄이고 제거해야 합니다. 말의 실수란 부정적이고 악한 언어를 뜻합니다. 성도에게는 해야 할 말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말의 힘을 부정적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악한 말에는 핵무기보다 더 강한 파괴력이 있습니다. 때때로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일생을 파괴하고 평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겨 놓기도 합니다. 언어를 폭력의 무기가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2) 긍정과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우리가 복의 말을 해야 하는 이유는 말에 힘이 있기 때문이며, 말을 긍적적으로 사용할 때 긍정의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말은 영향력입니다. 말은 그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에게도 이삭에게 있었던 것과 똑같은 말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우리 자신과 자녀와 이웃과 성도의 삶에 놀라운 영향을 끼칩니다. 항상 긍정과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복은 말은 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3) 지혜롭게 말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서 지혜 있고 이해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약 3:13) 믿음과 언어에 관해 말씀하면서 결론으로 우리의 삶이 지혜로운 삶인지를 묻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혀는 좋은 지식을 베풀지만, 미련한 사람의 입은 어리석은 말만 쏟아낸다.”(잠 15:2) 우리는 항상 지혜로운 말을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을 지혜롭게 잘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마음으로 진실을 말하며,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으며, 친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이웃을 모욕하지 않습니다.(시 15:1-4) 성도가 입에 담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음행, 더러움, 탐욕, 어리석음, 상스러운 농담은 믿음의 사람과 어울리지 않습니다.(엡 5:3-4) 우리가 해야 할 말이 있고, 우리의 입에서 제거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말의 온도를 따뜻하게 올려보십시오. 피차 격려하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칭찬하십시오. 들은 것을 확인도 하지 않고 옮기지 마십시오. 무시하고 비난하거나 비교하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항상 교회와 공동의 선을 위해 말하십시오. 하지 않아도 될 말은 멈추십시오. 말은 씨가 됩니다. 자신이 뿌린 말의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을지 생각하면 우리는 좀 더 지혜롭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언어생활입니다. 진실하고 거룩한 입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하는 행복한 성도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다윗의 기도로 오늘의 말씀을 마칩시다. “여호와여, 내 입에 경비병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나의 평소 언어습관은 어떠한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거룩한 입술을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 나눔/ 소식 나눔/ 헌금찬송 30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