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7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행동하는 믿음(6), 하나님의 차별금지법"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8-07
설교한 날
2022/08/07 일
성경 본문
야고보서 2:1-13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행동하는 믿음(6) 하나님의 차별금지법(야고보서 2:1-1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9장      ◾  복음송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2:1-13

 

야고보 사도께서 명령합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마십시오.”(1절) 매우 간결하지만 강력한 명령입니다. 왜 차별하면 안 됩니까? 우리는 “영광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기”(1절)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라면 그의 삶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의 삶은 차별하지 않는 삶입니다. 믿음과 차별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예배하기 위해서 모였던 유대인 회당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차별의 한 예를 설명합니다(2-5절). 야고보 사도는 “이를테면”이라고 이 이야기를 하셨지만, 교회에서 얼마든지 차별이 있을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부자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옷을 입고 금가락지를 낀 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도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께서 말씀하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차별하는 사회

1절의 “차별하다”라는 단어의 뜻은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다.’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차별하는 세상입니다. 사람의 외모와 피부색으로 차별합니다. 아직도 출신을 많이 따집니다. 무슨 학교를 나왔느냐, 얼마나 배웠느냐, 어느 지역 출신이냐, 어떤 집안이냐를 가지고 차별합니다. 세대 차별도 많습니다. 장애인차별도 여전합니다. 재물로 차별하기도 합니다. 성공으로 차별합니다. 성공한 사람은 환영받지만 실패한 사람은 차별 대우를 받기 일쑤입니다. 차별을 말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우리 사회는 차별이 이끌어가는 사회인 것만 같습니다. 

 

차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야고보 사도는 이 모든 차별은 잘못이라고 선언합니다. 왜 차별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요?

1) 하나님은 차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와 부자를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5절).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마 5:45)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성공한 사람만 위해서가 아닙니다. 잘사는 사람만 위해서가 아닙니다. 잘생긴 사람만 위해서가 아닙니다. 인생에 실패한 사람, 버림받은 사람, 상처받은 사람, 아픔이 있는 사람 모두를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에는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자녀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다.”(6절)라고 야고보 사도는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교회에서조차 없는 자를 무시하고 차별해서 되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영광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차별은 있을 수 없습니다. 

2) 하나님의 법은 사랑의 법이다
차별을 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법은 차별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8-9절) 하나님의 법은 사랑의 법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법은 가장 으뜸이 되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법은 성도가 지켜야 할 삶의 기준입니다. 성도가 따라야 할 생명과 복의 길입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믿음입니다. 성숙한 성도는 사랑의 법을 실천합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사랑의 법에 어긋납니다. 사람을 차별하면 사랑의 법을 어기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범법자가 됩니다. 그러니 차별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작게 여기지 마십시오. 성숙한 성도는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사랑의 법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의 법을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의 법을 실천하려면 그 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유를 주는 율법을 따라 앞으로 심판을 받을 각오로, 말도 그렇게 하고 행동도 그렇게 하십시오.”(12절) 하나님의 자유의 법을 따라 행동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법은 차별을 죄라고 말씀합니다. 차별은 참된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서로 사랑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면 무시하고 차별하는 일이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을 마음과 행동의 동기와 목적이 되게 하십시오. 

2) 서로 받아들이십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여러분을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롬 15:7) 서로 받아들이는 것을 ‘용납’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받아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용납은 사랑의 또 다른 말입니다. 받아들임으로 사랑의 관계가 시작됩니다. 진실한 믿음의 사람은 주님이 받아주셨음을 감사하면서 다른 사람을 받아줍니다. 그러니 성도가 모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룬 교회는 마땅히 서로 용납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를 미워하셨지만, 죄인은 받아주셨습니다. 

3) 서로 존중하십시오
이제는 서로 존중해야 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것은 용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받아주는 단계에서 서로 존중하는 단계로 성숙해가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서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빌 2:3-4)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가 남을 낫게 여기며 존중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게 될 때 복된 인간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존중할 때 우리는 함께 행복할 수 있습니다.

4) 서로 세워주십시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받아들이고 존중할 때, 우리는 서로를 세워주는 성도와 교회로 성숙해갑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서로를 세워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살전 5:11) 우리의 관계에서 어떻게 할 때 큰 격려가 되고, 서로 세워줄 수 있을까요? 칭찬하고 공감하고 함께 하는 것입니다. 비판하기 전에 칭찬하십시오. 비난하기 전에 공감하십시오. 판단하기 전에 경청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는 차별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주님의 사랑의 법, 차별금지법을 삶의 길로 삼으십시오. 다른 사람을 용납하십시오. 존중하십시오. 세워주십시오. 이것이 진실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유다인이나 그리스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무런 차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은 모두 한 몸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갈 3:28)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편견과 선입관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 차별을 깨뜨리는 것은 또 다른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외모가 아니라 내면을 가꾸며, 중심을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차별한다면 우리 안에 예수님이 계시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교회가 차별을 느끼는 또 하나의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누구든 환영하고, 누구든 존중하고, 누구든 인격적으로 대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순종하고 따라야 할 하나님의 차별금지법은 곧 사랑의 법입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차별을 하거나 차별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차별하지 않기 위한 나의 가장 큰 노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 나눔/ 소식 나눔/ 헌금찬송 218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