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9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기쁩니다, 상을 차려주시니"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11-29
설교한 날
2020/11/29 일
성경 본문
시편 23:1-6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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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쁩니다! 상을 차려주시니 -시편 23:1-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80장  ■ 복음송  주사랑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시편 23:1-6

 

이제는 시편 23편이 아주 친숙하게 가까이 느껴집니다. 눈을 감으면 시편이 떠오르고, 길을 가다가도 시편이 떠오릅니다. 마치 시편이 살아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바로 골짜기를 지난 후 목자가 베풀어주는 놀라운 기쁨의 잔치를 노래합니다. 목자가 잔칫상을 베풀어 줄 때, 그것은 양에게 가장 평화롭고, 만족스럽고, 행복한 순간입니다. 목자는 풍성한 상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합니다.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라는 구절은 더위를 피하여 고원지대로 이동한 양이 풀을 뜯는 기쁨의 광경을 노래한 것입니다.

 

준비된 잔칫상

‘상’은 양이 누리는 최고의 식탁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놀라운 것은 목자가 양을 위해 이렇게 풍성한 상을 준비한다는 것입니다. 목자는 양이 고원 지대에 오르기 전에 미리 이곳을 찾아서, 무더운 여름 양이 이곳에 와서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양에게 필요한 것들을 고원 평지에 준비해 놓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를 위해 풍성하게 준비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풍성한 삶을 예비하시고 베푸시는 목자의 은혜와 사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넘치게 얻도록 풍성한 삶을 위해 오셨습니다(요 10:10). 코로나의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끝까지 목자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바라보며 주님께서 예비하여 주시는 풍성한 은혜가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교제와 기쁨의 잔칫상

주님이 준비하시고 베푸시는 상은 ‘교제와 기쁨의 잔칫상’입니다. 풍성한 상에서는 언제나 교제의 기쁨이 넘쳐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사귐의 삶입니다. 이 사귐을 그리스어로 코이노니아라고 합니다. 아름답고 친밀한 신앙적인 교제를 의미합니다. 교제의 중심에는 아버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잔칫상에 초대하셔서 우리와 깊은 교제의 기쁨을 나누기를 원하십니다(계 3:20). 주님은 우리와 식탁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기쁨은 친밀한 사랑의 관계와 교제로부터 옵니다. 우리가 모인 곳에는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우리는 모일 때마다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중심으로 우리가 서로 교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교제를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고 교제하는 것은 믿음 생활의 핵심입니다. 주님의 상의 풍성함과 교제는 성찬의 식탁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납니다. 우리는 성찬을 통해 우리를 위해 자신을 생명의 빵으로 내어주신 주님의 풍성한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눕니다. 우리는 말씀과 성찬을 통하여 주님과 교제하며, 한 식탁을 나눔으로 서로 교제합니다. 주님이 초대하시는 기쁨과 교제의 상을 사모하며, 사랑과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는 삶을 찾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위로의 상

목자는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줍니다. 양은 언제나 적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목자는 언제나 양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줌으로 준비된 상이 평안과 위로의 상이 되도록 인도하십니다. 어떤 악의 공격 속에서도 주님이 베푸시는 풍성한 식탁의 기쁨과 교제는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큰 위로와 용기와 희망을 얻습니다(고후 4:8-9). 주님이 차려주신 상은 원수 앞에서도 우리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줍니다. 우리를 향해 달려오는 모든 원수와 위기 앞에서 보란 듯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강한 팔과 사랑의 품에서 참된 위로를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기름 부으심

목자는 양의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목자가 기름을 붓는 것은 피부병을 치료하고, 해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목자가 준비한 기름을 머리와 코에 발라주면 불안하고 방해받던 양들은 평안하고 안전하게 식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름을 부음으로 양은 치료되고, 보호받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주님이 인도하시고, 베풀어 주시는 잔치의 기쁨과 은혜의 삶은 기름을 부어주시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모든 유혹과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고후 1:21-22).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우리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립니다. 기름을 바름은 구체적이 의료행위이기도 하지만, 치유의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의 역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만지심과 기름 부으심이 우리를 새롭게 하며, 회복하며,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아픈 상처를 깨끗하게 하시며, 강건케 해주십니다. 지금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기름 부으심은 능력과 사명을 주시는 은혜입니다(행 1:8).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는 곳에 능력이 임합니다. 다윗이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사무엘을 통해 기름 부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넘치게 임하실 때,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그 자리에서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승리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양의 기쁨과 평화와 건강과 능력은 목자에게서 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오직 참 목자이시며 선한 목자이신 주님만 바라봅시다. 주님만 따릅시다. 주님만 의지합시다. 하나님께서 상을 차려주시는 사랑과 교제와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삶에 참여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치유와 회복과 능력의 삶으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의 사랑과 돌보심을 받는 주님의 양입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 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올해 우리에게 주신 ‘상’은 무엇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3) 우리에게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569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