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2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안전합니다, 보호하여 주시니"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11-22
설교한 날
2020/11/22 일
성경 본문
시편 23:1-6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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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합니다, 보호하여 주시니! -시편 23:1-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91장  ■ 복음송  주사랑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시편 23:1-6

 

지팡이

중동 지역에서 목자가 가지고 다니는 장비는 지팡이와 막대기입니다. 목자에게는 언제나 지팡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목자가 지팡이를 잡고 있는 그림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목자의 상징은 지팡이입니다. 목자의 허리에 막대기가 있다면, 목자의 손에는 항상 지팡이가 들려 있습니다. 목자의 지팡이는 길고 가느다란 나무로, 한쪽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둥글게 구부러져 있습니다. 이 지팡이는 오직 양을 돌보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지팡이는 양을 인도하는데 가장 요긴한 도구입니다. 목자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언제나 지팡이를 내밀어서 양을 돌보고, 구해내고, 건져 올립니다. 양들은 목자의 손에 들린 지팡이를 보면서 안정감을 가지며, 평안함을 누립니다. 목자의 손에 있는 지팡이가 자신들을 위기와 위험에서 건져주고 이끌어줄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막대기

목자는 지팡이와 함께 막대기를 늘 가지고 다닙니다. 막대기는 40cm 정도 되는 짧고 뭉툭한 나무입니다. 목자들은 이 막대기를 허리에 차고 다녔습니다. 노련한 목자의 손에 들려진 막대기의 위력은 놀랍습니다. 목자들은 어떤 심각한 상황에서도 막대기를 가지고 자신과 양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냅니다. 때로는 고집스럽게 말을 듣지 않고 자꾸만 다른 기로 가는 양이 있다면 막대기로 양을 다스리면서 따끔하게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가르치기도 합니다. 막대기는 양에게는 목자의 사랑의 매가 되기도 합니다.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목자의 모습은 당당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양들은 목자의 허리에 있는 막대기를 보면서 안심합니다. 막대기를 보면서 정신을 바짝 차립니다. 그릇된 길로 가면 사랑의 매를 맞기 때문입니다. 

 

막대기 외에도 양을 보호하고 맹수를 공격하는 장비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물매입니다. 물매는 다윗이 골리앗과 대결하여 승리하였을 때 사용하였던 바로 그 장비입니다. 물매는 고대 시대에 중요한 무기이기도 하였습니다. 목자는 물매로 맹수를 물리치고 양들을 보호합니다. 양의 안전은 절대로 목자에게 달려있습니다. 목자의 손에 잡힌 지팡이와, 허리춤에 있는 막대기와 물매는 양을 보호하는 사랑과 돌봄과 훈련의 도구입니다.

 

지팡이로 보살피시는 주님

목자와 양의 관계에서 지팡이와 막대기가 사용되는 모습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모습과 매우 닮았습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은 바로 지팡이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 지팡이는 구원의 지팡이요, 위로와 보호와 은혜의 지팡이입니다(시 40:1-2). 목자는 손이 짧으면 지팡이를 내밀어서 구해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손이 짧아지기라도 하였느냐? 이제 너는 내가 말한 것이 너에게 사실로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아니한지를 볼 것이다.”(민 11:23) 하나님의 손이 지팡이요, 하나님의 손이 구원하십니다. 주님의 지팡이와 같은 위로와 품어주시는 손길은 바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성령님의 모습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하십니다. 우리를 위로하시며, 용기를 북돋워 주십니다. 또한 지팡이로 양을 인도하듯이 성령님은 우리를 그렇게 인도해 주십니다(요 16:13). 진리의 성령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며 안전하고 복된 생명의 길로 이끌어주십니다.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주님이신 그리스도와 만나게 됩니다. 

 

막대기로 훈련하시는 주님

지팡이가 목자의 부드러움과 따스함과 온화함과 사랑의 표현이라면, 막대기는 목자의 단호함, 엄격함, 위엄, 권위를 나타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막대기는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이 세상에 온갖 사상과 철학과 풍조와 이단과 사이비가 난무하지만, 우리를 이것들로부터 지켜주시는 것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또한 주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징계하시고 훈련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은 유능하게 하고 온갖 선한 일을 할 준비를 갖추게 합니다.”(딤후 3:17)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의 막대기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훈련하시고, 참된 은혜와 평화의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양은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양입니다. 코로나의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말씀을 통해 연단되고, 새로워지고, 성장합니다. 지금 우리가 말씀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언제 말씀을 의지하겠습니까?

다윗의 확신에 찬 믿음의 고백을 우리의 고백으로 삼읍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님의 친밀한 돌보심의 지팡이로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의 능력과 깨우치심으로 훈련받고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주님께서 지팡이와 막대기의 사랑과 돌보심을 받는 주님의 양입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언제, 어떨 때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말씀으로 훈련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569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