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지구야 힘들지? 힘내라!"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10-04
설교한 날
2020/10/04 일
성경 본문
창세기 1:27-31
설교
주학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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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신앙생활(5) 지구야 힘들지? 힘내라! -창세기 1:27-31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78장    ■ 복음송  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창세기 1:27-31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온 세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온 세상은 서로 초고속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나라와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자연과 생물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우주와 세상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하나님은 스스로 감탄하셨습니다. “참 좋구나.”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기 전에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모두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사람을 지으시면서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책임을 맡기셨습니다.(창 1:28) 하나님이 사람에게 맡기신 책임은 바로 땅을 정복하고 세상의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땅과 자연을 마구 파헤치고, 개발하고, 오염시키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잘 보존하고, 서로 돕고 행복하게 어울리면서 살도록 돌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지금 지구는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구가 아파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위기와 재난과 재해는 지구가 힘들어서 아파하는 고통스러운 절규입니다. 사람은 왜 자연을 보호하지 않고 착취하고 파괴하고 오염시키는 걸까요?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사람이 욕심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더럽힌 참혹한 결과는 생태계 파괴, 기후 변화, 환경오염, 그리고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의 위기 상황은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구가 처한 상황을 잘 알아야 합니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환경을 보존하고 생태계를 지키며, 생태계의 오염과 파괴를 막는 것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지구를 잘 보존하고, 공존하며, 지켜야 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 지구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자연과 환경을 우리의 소모품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구의 주인이 아닙니다. 지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우리가 지구를 보호하고 돌보고 상생하며 공존하기를 원하십니다. 인디언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아이들로부터 빌려온 것이다.” 우리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자연에 대한 생각, 지구에 대한 생각,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회복하며 살아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활 습관 바꾸기

우리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고 회복하려면 우리의 생활 습관이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데는 결코 한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덜 버리기

무엇보다 덜 버려야 합니다. 플라스틱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편리 물질입니다. 우리는 플라스틱이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주는 좋은 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해양 오염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면서 많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구를 쓰레기장으로 만드는 일을 멈추어야 합니다. 덜 버려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야 합니다. 

 

잘 버리기

폐품의 재활용은 환경 보존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용되지 않은 쓰레기는 매립되거나 소각되면서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재활용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잘 버릴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은 영적인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버리면 지구가 회복됩니다. 지구가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해집니다.

 

줄이기

이제는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좋아하는 육식을 줄여야 합니다. 생태계 교란과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사라지는 빙하와 만년설, 미세먼지, ... 죽어가는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가 고기를 좀 덜 먹는 것은 충분히 해볼 만한 일입니다. 덜 버리고, 잘 버리고,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좀 불편하게 사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고, 자연분해 가능한 것으로 대체하고, 친환경의 삶의 방식을 세워간다면 우리가 하나씩 실천하는 순간 변화는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신앙생활입니다. 지구를 살립시다. 지구야 힘내라!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환경보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어떠했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기쁨노트 나눔   ■ 소그룹 : 기쁨노트 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79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