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6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두 번째 옷, 공경”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5-16
설교한 날
2021/05/16 일
성경 본문
에베소서 6:1-3, 로마서 13:1, 데살로니가전서 5:12-13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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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의 옷을 입고 날아오르라(3) 두 번째 옷, 공경 (엡 6:1-3, 롬 13:1, 살전 5:12-1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9장   ■ 복음송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엡 6:1-3, 롬 13:1, 살전 5:12-13

 

공경은 우리 시대에 가장 인정받지 못하는 가치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어디서도 공경에 대해 가르치지 않으며, 공경의 가치를 말하지도 않습니다. 공경을 잃어버린 우리는 공경과 함께 감사와 행복과 만족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옷인 ‘공경’의 옷을 받습니다. ‘공경’의 뜻은 “다른 사람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으로 예의를 갖추어 섬기는 것”입니다. 공경의 반댓말은 ‘무시’입니다. 

 

무엇보다 공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경외)하는 마음 자세’입니다. 성경에는 ‘존중’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샤하’가 ‘경외’로 많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경외에는 공경이 포함되며, 공경에는 경외가 담겨 있습니다. 경외, 경배, 공경, 존중의 개념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경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지만, 공경이 나오는 근원은 마음입니다. 공경의 열매는 마음의 뿌리인 공경의 성품에서 자연스럽게 맺힙니다. 성경은 우리가 공경해야 할 대상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공경한다면 그것은 그 대상에게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 공경

우리의 공경의 첫 번째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경외’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경외’는 두려움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며, 인간의 현실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자각할 때 나타나는 자발적인 공경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며 공경해야 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잠 3:9).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영광의 무게를 인정하여 재물과 소산물을 드림으로 공경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공경이 구체적인 행위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공경이 사람에게 적용될 때는 그 사람의 합당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입니다(딤전 1:17).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빌 2:9-11). 우리의 순종의 예배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함의 가장 중요한 표현이며 고백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이삭을 제단에 바쳤을 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 다윗은 하나님께 고백하였습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 5:7)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하고 예배합니다(시 8:9). 하나님의 이름이 욕될까 봐 경외의 마음을 버리지 않습니다(출 20:7, 시 105:3).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하고 예배하는 사람은 사람을 공경하고 존중합니다. 사람들에 대한 공경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경외심을 가지는 만큼 커집니다. 

 

부모 공경

사람에 대한 공경의 첫 번째는 부모 공경입니다(출 20:12). 성경에는 부모 공경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엡 6:1, 잠 20:20). 부모 공경은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첫 계명입니다. 부모 공경은 사람에 대한 공경의 근본입니다. 우리는 모두 부모를 통하여 생명을 받아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성경은 아무 조건을 달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경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대해 기꺼이 순종하며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 사람을 공경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지도자 공경

성경은 지도자에 대한 공경도 말씀합니다(로마서 13:1, 살전 5:12-13). 바울은 그들의 ‘수고와 지도와 훈계’를 알아주라고 합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이기에 하나님을 존중함으로 그들을 알아주고 공경하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공경은 바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겸손의 마음이 없이 우리는 누구도 존중하거나 공경할 수 없습니다. 자기 의로움과 교만에 갇힌 사람에게서는 하나님에 대한 공경과 사람에 대한 공경이 나올 수 없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도자의 성격과 실책에 반발할 뿐이지만, 현명한 사람은 지도자의 권위를 존중합니다. 

 

서로 존경하기

우리의 공경은 서로를 향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 서로서로 존경하고 공경하기를 원하십니다(롬 12:10). 우리가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거룩하고 행복한 천국 공동체를 이루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거룩한 존재입니다. 서로 공경하고 존중하는 것은 서로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며, 하나님의 창조 역사와 은총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으로” 공경하고, “주님 안에서” 존경하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주님 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였습니다.(엡 6:1) 결국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우리는 주님에게서 배우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힘입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공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공경의 기초가 됩니다. 사랑이 공경하는 관계의 시작이며 완성입니다. 서로 존경하고, 인정하고, 알아주고, 귀하게 여긴다면 우리는 화목할 수 있고,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공경의 옷을 입고 공경의 열매를 맺기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맙시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현재 나에게 있어서 공경의 대상은 누구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3) 공경의 의미를 다시 세웠을 때 나타나는 성품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70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