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13 동수교회 3부 예배 실황 영상 "여섯 번째 옷, 책임감”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6-13
설교한 날
2021/06/13 일
성경 본문
누가복음 17:7-10, 로마서 13:8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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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의 옷을 입고 날아오르라(7) 여섯 번째 옷, 책임감 (눅 17:7-10, 롬 13:8)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3장   ■ 복음송 오직 예수 뿐이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누가복음 17:7-10. 로마서 13:8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의 비유에서 한 달란트를 받았던 사람에게 하였던 주인의 말에는 주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말은 “마땅히”라는 말입니다. 주인은 종이 어떤 모양으로든 유익한 인생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종에게는 중요한 품성이 없었습니다. 바로 “책임감”입니다. 하나님의 옷장에서 오늘 우리에게 나눠주시는 여섯 번째 성품의 옷은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이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알아 반드시 행하는 것”입니다. “맡겨진 일”이란 “하나님과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임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책임감’의 반대말은 ‘무책임’입니다. 성경에서 ‘책임감’이라는 단어는 의무감, 필요, 빚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롬 15:1, 고전 7:3, 롬 13:8, 살후 2:13 등) 책임감의 품성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와 갚아야 할 빚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실행하여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책임감의 품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사랑의 빚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사랑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사랑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사랑의 빚을 졌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롬 13:8) 요한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선언합니다(요일 2:5-6). 바로 이것이 성도의 책임입니다. 우리가 갚아야 할 빚입니다.

 

책임감의 품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사랑의 빚을 진 사람이다”라는 자기 인식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 빛과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랑과 생명을 얻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빚을 갚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으로 율법을 성취한다는 것은 우리가 사랑의 삶을 살 때 사랑의 빚을 갚는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함으로 그 빚을 갚습니다.(마 25:40) 책임감에는 언제나 의무감과 함께 온전한 순종의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의 빚을 갚는 삶은 다양합니다.

 

약한 자를 보호하기

사랑을 빚진 성도는 약한 자를 보호하고 세우고 지켜줍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롬 15:1)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우리는 믿음이 강한 만큼, 믿음이 깊은 만큼, 말씀을 많이 아는 만큼, 은혜를 누리는 만큼 약한 사람을 돕고 보호해야 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우리의 책임이며 의무라고 말씀합니다. 약한 자는 꼭 믿음이 약한 자만이 아닙니다. 몸이 약한 사람, 경제적으로 약한 사람, 정서적으로 약한 사람 등 삶과 신앙의 모든 영역에서 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환대하기

초대교회 특징 중의 하나는 환대의 정신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환대하는데 뛰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환대를 책임으로 받아들였습니다.(롬 15:7, 요삼 1:5-8). 환대(hospitality)와 같은 뿌리를 가진 단어가 병원(hospital)이듯이 환대는 우리 삶에 치유를 가져옵니다. 교회는 담으로 둘러싸인 세상 속의 섬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교회, 낯선 사람을 기꺼이 환대하며 맞이하는 교회가 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환대는 아주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감사하기

바울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였습니다. 그는 이것을 마땅한 것으로 여겼으며, 성도의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살후 1:3) 바울은 감사를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사는 동안 얼마나 자주, 깊이,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우리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감사를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다양한 일들에서

우리가 책임감으로 행동해야 할 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교회의 진실한 사역자를 후원하고, 어려운 성도들을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롬 15:27) 성도와 교회를 위하여 고난을 받고 희생과 헌신을 감수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요일 3:16)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골 3:23) 이것이 빚진 자의 마음이며 책임감의 태도입니다. 우리의 삶 전부가 책임감으로 살아야 할 영역입니다. 우리는 책임감으로 말하고(마 12:36-37), 책임감으로 생각하고(고후 10:5), 책임감으로 행동해야(고후 5:10) 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가족에 대해, 성도에 대해, 동료에 대해, 이웃에 대해, 세상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있습니까? 

 

책임감 있는 삶을 사는 성도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사람의 신뢰를 얻습니다. 책임감 있는 사람은 좋은 평판을 얻으며 더 많은 삶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원리는 책임감에도 적용됩니다. 책임감 있게 행동할 때 수고의 열매와 승리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함께 결심합시다. 나는 사랑의 빚진 자임을 기억하겠다. 나는 변명하지 않겠다. 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의무를 알고 완수하겠다. 나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사람의 칭찬을 받겠다. 하나님의 옷장에서 입혀주시는 책임감 옷을 입고 거룩하고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삶으로 날아오르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나는 오늘 배운 것처럼“책임감”있게 지내왔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이번 한 주간 나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무엇이 있을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268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