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2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부모 공경, 이것만큼은 잘해야죠"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4-05-11
설교한 날
2024/05/12 일
성경 본문
출애굽기 20:12, 마태복음 19:16-19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부모 공경, 이것만큼은 잘해야죠(출 20:12, 마 19:16-19)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1장 ◾ 복음송 믿음으로 사는 가정은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출애굽기 20:12, 마태복음 19:16-19

 

 

부모 공경은 최우선의 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최우선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생명에 들어가기 위해 지켜야 할 계명을 말씀하시면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십계명의 순서를 보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든 인간관계의 계명보다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과 친밀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점차로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본받게 됩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생명의 거룩한 삶을 살도록 지혜와 믿음과 능력을 주십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부모 공경입니다. 부모님은 이웃사랑의 일 순위입니다. 이웃사랑은 부모 공경에서 시작됩니다. 부모 공경의 계명은 모든 인간관계에 관한 계명 중에서 첫 번째 계명입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전도에 걸림돌이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제사였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제사를 지내지 않으므로 자녀가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불효의 종교라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기독교는 진정한 효도의 종교입니다. 성경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사람,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반드시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것이 첫 번째 덕목이 되어야 한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며, 부모님이 남겨주신 삶의 교훈과 가르침을 되새기며 추모예식을 합니다. 진정으로 자녀들이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고 감사하며, 선한 가르침과 가훈과 전통을 본받고 배우고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진정한 효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효도합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은 효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효도하지 않으면서, 부모 공경하지 않으면서 예수님 잘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믿음이 자랄수록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모님 살아계실 때 공경하고, 천국 가신 후에 은덕을 감사하며 뜻을 기리고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부모님을 기쁘시게

 

효도는 달리 말하면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너의 어버이를 즐겁게 하여라. 특히 너를 낳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여라.”(잠 23:25) 부모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들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생명을 주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곧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서는 항상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생각과 기준으로 효도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감사하는 마음

 

언제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우리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늘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줄 아는 자녀가 효도하는 자녀입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할 때 기뻐하십니다. 물론 우리에게 완벽한 부모님은 없습니다. 저 자신도 돌아보면 자녀들에게 완전한 부모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게 키우신 부모님도 계시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시지 못한 부모님도 계시고, 너무 엄하셔서 사랑을 표현해 주지 않으신 부모님도 있습니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 부모도 있습니다. 무책임한 부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인이 되고, 또한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숙해간다고 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맺어가는 것입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와 왜곡된 관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관계로 뻗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로 주셨기에 우리가 그 부모님을 대해 이해하고, 용서하고, 감사하며 사랑하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언제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밝은 얼굴

 

늘 부모님을 밝은 얼굴로 대하십시오. 우리는 부모님께 웃음을 선사해야 합니다. 부모님을 대할 때마다 밝은 얼굴로 대하며 웃는 모습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은 우리의 모습을 보시면서 혹시 무엇이 잘못되었나, 무슨 어려운 일이 있나… 걱정하십니다. 보약을 지어드리는 것보다 언제나 웃음을 드리는 것이 더 좋은 효도입니다. 자녀의 밝은 표정은 부모님의 마음을 밝게 합니다. 부모님의 마음이 밝으면 몸도 건강해지십니다. 사람은 기쁠 때 웃지만, 웃을 때 기뻐지기도 합니다. 웃으면 기뻐집니다. 웃음의 효과는 심리적인 면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웃을 때 혈관이 확장되고, 뇌 속의 도파민이 증가해 육체를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부모님께 웃음을 선사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처럼 좋은 효도는 없습니다.

 

나이 듦을 이해하기

 

우리는 부모님의 나이듦(노화)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악담이 뭔지 아세요? “너도 한번 늙어 봐라”입니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닙니다. 어른은 한번 되고 아이는 두 번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이 연세가 드실수록 그분들을 이해하고, 그분들의 육체적, 정서적, 심리적인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방식을 존중해 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님이 마음 편안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연세가 드실수록 일에서 손을 떼시기보다는 작은 일이라도 계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할 일이 전혀 없을 때 매우 힘들어하십니다. 일감은 자신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제공하는 실버 대학, 태권도 교실, 꿈땅 도서관 활용 등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화목하기

 

자녀들이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형제지간에 서로 사랑하고 화목 하는 것보다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고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은 없습니다. 명절에 식구들이 모여서 다투고, 높은 소리가 난다면 부모님은 너무 가슴 아파하실 것입니다. 꼭 다투어야 할 일이 있다면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곳에서 지혜롭게 풀어가야 합니다. 자녀들이 서로 도와주고 축하해 주고 화목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부모님이 가장 바라시는 것입니다.

 

복된 가정

 

효도하는 가정은 하나님께서 길이 복을 주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땅에서 계속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는 백성에게 주시는 복이라는 뜻입니다. 효도하는 가정과 집안이 하나님의 복의 울타리에서 영원히 뻗어간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귀한 복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님을 지성으로 공경하는 가문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잘 돌보고 사랑하고 아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분들은 교회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자신의 부모처럼 존경하십시오. 우리 교회는 가족입니다. 우리 교회는 어르신을 잘 모시는 교회가 되기에 힘쓸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어르신들은 아주 많이 행복하셔야 합니다. 동수교회 성도는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돌보기로 유명지면 좋겠습니다. 

 한문으로 효(孝)라는 글자는 노인을(老) 아들이(子) 업고 있는 모양에서 온 글자입니다. 연세가 드신 부모님을 자식들이 정성을 다해 돌봐드리고 은혜를 보답하는 것이 효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자녀나 손자녀가 있다면 그들로 하여금 먼저 자기 가족에게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일과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을 배우게 하시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입니다.”(딤전 5:4) 부모님을 공경하고 효도함이 하나님을 기쁘시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동수의 성도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더 늦기 전에 부모님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합시다. 아름다운 동수교회, 부모님을 공경하는 동수교회, 효도에 으뜸 되는 우리 교회, 우리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성경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을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효도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표현을 하고 계시나요? 부모님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사랑하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59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지혜 있는 사람은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날 것이다.(다니엘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