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1장 ◾ 복음송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빌립보서 1:9-11
우리는 건강한 성도인가요? 우리는 건강한 교회인가요? 우리가 건강한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자신이 성장하기를 열망하는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건강한 성도라면 누구나 영적 성장을 열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의 내면에는 구원의 완성을 향한 거룩한 열정이 타오릅니다. 주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의 성장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엡 4:15) 우리를 성장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영적 성숙은 단시일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영적 성숙은 숙성의 과정입니다. 구원은 순간이지만 구원의 완성은 과정이며 평생의 과업입니다. 바울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고 감금되어 있지만, 그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은 바로 기도였음을 보여줍니다. 바울은 기도를 통하여 성도들이 어떻게 성숙하여 환란과 핍박 중에도 어떻게 기쁨을 잃지 않고 성장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사랑의 에너지
바울은 먼저 사랑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합니다(9절). 바울은 성도들의 마음과 삶에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사랑은 성도들에게 심어진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결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사랑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의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영적 성장과 능력의 양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만족과 기쁨과 성장의 에너지가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생명의 양식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의 도리와 영적 성장의 길을 가르쳐줍니다(딤후 3:15-16). 영적 성장을 위한 생명의 양식이 성경이라면, 성경이 담고 있는 메시지의 핵심이 곧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선물로 주신 구원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은 곧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받아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들의 마음에 차고 풍성하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깊어지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합니다. 성도의 진정한 기쁨은 성장에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느낄 때 우리가 누리는 기쁨은 세상 무엇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참 기쁨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구원도, 성장도, 기쁨도, 소망도 없습니다.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면 모든 것이 힘들어집니다. 섬김과 사랑의 에너지가 고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인을 성장하게 하는 에너지이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지식을 겸비한 사랑
여기서 바울은 “지식과 통찰력으로” 사랑이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에는 반드시 지식이 있어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는 지식도 없고, 지식이 없이는 견고한 사랑도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능력을 잃고, 거룩한 영광을 잃은 채 무기력해진 이유는 바로 지식을 겸비한 사랑이 결핍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으로 풍성한 사랑이란 말씀 위에 서 있는 사랑입니다. 말씀 속에 참된 지식이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깊어집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며, 하나님의 사랑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위에 세워질 때 그 사랑은 견고합니다. 그 사랑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 사랑에 확신이 있습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으로 믿음이 성장하고 예수님을 닮은 섬김과 사랑의 삶을 원한다면 온전한 지식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오직 지식을 겸비한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십시오. 우리에게 지식을 겸비한 사랑이 풍성할 때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사랑의 삶을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모든 도전과 악의 세력을 물리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기쁨이 넘치는 거룩한 삶에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지혜로 꽃피는 사랑
바울은 지식이 풍성한 사랑에 덧붙여 “통찰력”이 풍성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통찰력이 풍성한 사랑’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통해 얻은 놀라운 깨달음을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실천해 나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식이 온전한 사랑의 인격적 행동으로 드러나는 지혜가 통찰력입니다. 우리가 지식을 겸비하여도 지혜가 없으면, 삶에서 진정한 사랑과 믿음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지식을 겸비한 사랑에 지혜의 통찰력이 더해질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약 1:5) 풍성한 지혜로 사랑의 삶이 활짝 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사랑의 삶을 살 때 세상을 변화시키며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식에 사랑을 더하시고, 사랑에 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분별력을 얻습니다
이이서 바울은 지식과 통찰력이 풍성한 사랑의 삶이 주는 유익함을 말하는데 그것은 곧 분별력입니다. 바울은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줄 알게 되기를”(10절) 기도하였습니다.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더 좋은 것이 있고, 더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가장 좋은 것이 있습니다. 성도님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지혜로운 성도는 가장 좋은 것을 구하고,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며, 가장 좋은 것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풍성한 성도는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는 삶을 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신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 12:2)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풍성한 지식과 지혜로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며 살 때 우리는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며 살 수 있습니다. ‘가장 선한 것’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지식과 지혜와 통찰력을 풍성하게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말씀을 가까이하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사랑의 교제와 겸손한 섬김에 힘쓰십시오. 기쁨 가득한 행복한 삶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품이 깊어집니다
성도는 분별력을 갖추고 순종의 삶을 살면서 성숙한 성품을 형성합니다. 지식과 통찰력으로 풍성해진 사랑으로 분별력을 얻을 때 성도는 성숙한 인격을 갖추게 됩니다. 바울은 성숙한 인격을 가리켜서 “순결하고 흠이 없는 것”(10절)이라고 말씀합니다. ‘순결하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것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죄를 미워하고 죄를 멀리하는 삶,’ ‘회개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그러나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사랑 곧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통찰력이 더해지고, 그 사랑이 풍성해질 때 그는 죄로부터 떠나려는 거룩한 열망을 가지게 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 죄임을 깨닫게 되고 죄를 멀리하게 됩니다. 언제나 거룩하고 순결하고 온전한 것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러한 성도의 성품과 삶은 영적인 분별력을 통하여 형성되며, 더욱 거룩한 삶으로 성숙해집니다. 이렇게 성도는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이것이 성화의 삶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 덧붙여 “흠이 없는 삶”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결한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것이라면, ‘흠이 없는 것’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변화된 모습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한 인격은 수직관계(하나님)와 수평의 관계(사람)가 함께 온전하게 변화된 인격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허물없이 살아가는 것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분별력과 통찰력을 가질 때, 하나님 앞에서 진실할 뿐만 나이라 사람들 앞에서도 흠이 없는 성도로 성숙해갑니다.
열매를 맺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로 가득”(11절) 차기를 기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맺는 열매가 의의 열매입니다. ‘의의 열매’는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맺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면 과실을 많이 맺는다”(요한 15장)라고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의 열매가 맺기 위해 할 일은 언제나 주님 안에 거하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할 때, 주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시고 성숙하게 하셔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참 기쁨과 행복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의의 열매를 넘치게 맺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룩하고 풍성한 의의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이 되기를 원하시나요? 십자가 앞에 나와 하나님의 사랑의 풍성함을 누리십시오. 지식과 통찰력이 넘치기를 구하십시오. 성령님의 은사로 분별력 있는 삶을 실천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숙한 인격의 삶을 추구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주님께 순종함으로 풍성한 의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과 을 가지고, 성숙한 인격이 형성되어 의의 열매가 넘쳐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기쁘고 복된 삶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우리는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입니까? 우리의 성장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우리는 건강한 성도로 성장목표를 이루며 살고 있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바울은 성숙한 인격을 가리켜서 “순결하고 흠이 없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순결하다’는 말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것, ‘흠이 없는 것’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변화된 모습에 초점을 둔 삶입니다. 우리는 순결하고 흠이 없는 삶을 위해 나의 삶의 변화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633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