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102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감사로 물들면 인생이 빛난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5-10-31
설교한 날
2025/11/02 일
성경 본문
시편 57:7-11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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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물들면 인생이 빛난다(시편 57:7-11)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94장 ◾ 복음송 감사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시편 57:7-11

감사는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성품이고 삶의 태도입니다. 성도는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랑으로 할 뿐만 아니라, 감사로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에 우리는 다시 한 번 감사에 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감사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시편 57편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노래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먼저 “내 마음을 정했습니다”(7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위기 상황 중에도 하나님께 찬양하며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감사는 마음과 태도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졌는지에 따라 우리가 행복한 사람인지, 우리가 감사하는 사람인지가 결정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믿으면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문제와 역경 속에서도 감사할 것을 명령합니다. 감사의 태도를 가졌던 대표적인 사람 중에 바울이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습니다(고후 11:23-27).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 당한 고난이 너무 혹독하고 감당하기 어려워 살 소망이 끊어졌다고도 말하고,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같다고도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다윗과 같이 삶의 위기 때마다 감사하였습니다(빌 4:6, 살전 5:18, 살전 2:13, 골 3:15). 바울의 몸에는 하나님께서 고쳐 주지 않으신 가시가 항상 있어서 그를 괴롭혔습니다(갈 4:14). 복음 전파에 큰 걸림돌이며 조롱거리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의 태도를 지켰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딤전 4:4) 상황이 바울을 감사의 사람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마음과 태도가 바울을 감사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아픔과 가시가 그를 더욱 강하고도 겸손한 사도로 만들었습니다. 불평하며 살 것인가, 감사하며 살 것인가는 우리의 마음에 달렸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만, 불평은 사탄을 기쁘게 만듭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감사로 빛나는 인생이 됩니다. 감사의 마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로 고난을 이긴다

십 대의 나이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은 고난과 눈물의 인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뜻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기로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탁월하여 바벨론 제국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세 명의 총리들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났습니다. 그는 왕궁에서 관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이후 3명의 왕을 모실 만큼 나라에 필요한 사람이었고, 왕들의 인정받으며 그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다니엘은 모든 위기 속에서 당당하게 믿음으로 대처하였습니다. 다니엘서는 그의 모습을 이렇게 전해줍니다. “다니엘은 …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 다락방은 예루살렘 쪽으로 창문이 나 있었다.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감사를 드렸다.”(단 6:10) 이것이 다니엘의 삶의 비밀이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 죽는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그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기도와 감사가 위기를 극복하는 은혜의 길이 되었습니다. 성도는 감사로 고난을 이깁니다. 성도는 감사로 위기를 극복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는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메마름이다.” 감사가 없으면 희망도 없습니다. 위기를 넘고 고난을 이기는 성도에게는 반드시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는 인생을 바꿉니다. 감사는 위기를 넘어서고 고난을 이기게 합니다. 성도는 감사로 승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비록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렵고, 위기와 고난이 닥쳐오고, 시련이 몰려오고 있어도 주님의 말씀 잡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힘들수록 감사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깊고 높고 넓은 감사의 영성

감사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감사에도 깊이가 있습니다. 모든 감사가 똑같지 않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점점 깊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는 점점 높아져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는 점점 넓어져야 합니다. 가장 낮은 수준의 감사는 조건적인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태도입니다. 이것은 조건이 충족되면 감사하겠다는 수동적인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는 조건적인 감사이기 때문에 감사할 조건이 없으면 감사도 없으며, 감사가 아니라 불평이나 원망을 하게 됩니다. 이런 감사는 결국 “~ 때문에” 하는 감사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하는 감사입니다. 또한, 이런 감사는 비교에서 오는 감사일 때가 많습니다. 남들은 이런데 나는 이렇게 잘 되었으니 감사하는 식입니다. 사실 이런 감사는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굳이 신앙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하지만 성도의 감사는 조건과 상황을 뛰어넘은 감사입니다. 이것은 “~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야말로 “모든 일에 감사하는”(살전 5:18) 성도의 감사입니다. 좋은 일, 나쁜 일, 불행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비교할 것도 없으며, 누가 봐도 감사할 이유와 조건이 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드리는 감사입니다. 다윗이 시편 57편을 노래하고 기도했을 때 그는 자기를 죽이려고 집요하게 추적해 오는 사울을 피해 아둘람 굴에 숨어 있었습니다. 다윗은 이런 위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내가 가락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내 영혼아, 깨어나라. 거문고야, 수금아, 깨어나라. 내가 새벽을 깨우련다. 주님, 내가 만민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뭇 나라 가운데서 노래를 불러, 주님을 찬양하렵니다.”(시 57:8-9)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다윗에게는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할 충분한 근거였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아는 사람은 삶의 어떤 환경에도 불구하고 감사로 찬양하며, 감사로 예배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타오르는 풀무불에 던져질 때 하나님이 맹렬히 불타오르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지만,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단 3:18) 그들의 믿음을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의 고백이며, 감사입니다.

다윗은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찬양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그 사랑, 너무 높아서 하늘에 이르고, 주님의 진실하심, 구름에까지 닿습니다. 하나님, 주님은 하늘 높이 높임을 받으시고, 주님의 영광 온 땅 위에 떨치십시오.”(시 57:10-11)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일에도 불구하고, 감사와 찬양을 멈추지 않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고백이며 찬양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감사의 제사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노래할 감사의 찬양입니다. 우리의 감사가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고 높아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감사의 예배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할 때 기쁨이 넘쳐납니다. 감사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감사가 삶에 기적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 있음을 감사할 수 있다면, 내가 숨 쉴 수 있음을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복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감사하며 사십시오.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이 감사이고,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 아닌가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진정한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는 깊은 감사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가을 오색 단풍이 찬란하게 물든 이 계절에, 자신의 삶은 무엇으로 물들여져 있습니까? 우리 모두 감사로 깊이 물들인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유대인의 지혜 탈무드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행복은 소유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에 비례합니다. 우리는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에 행복한 인생입니다. 감사를 선포하십시오. 감사를 외치십시오. 감사로 찬양하십시오. 이 가을에 단풍이 물들 듯, 우리의 삶이 감사로 깊게 물든 향기로운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다윗과 바울은 위기 속에서도 감사했습니다. 나의 삶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감사’를 붙잡으려 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순간이었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3) 나의 감사의 모습을 점검해봅시다. 나의 감사는 ‘-때문에 감사’인가요 아니면 ‘-에도 불구하고 감사’인가요? 지난 한주간 그리고 올해의 감사의 고백을 점검하고 감사를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마찬가지로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는 없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는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 (히브리서서 4: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