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7 동수교회 주일 예배 실황 영상 "감사로 피어나는 믿음의 꽃"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4-07-06
설교한 날
2024/07/07 일
성경 본문
골로새서 2:6-7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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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피어나는 믿음의 꽃(골로새서 2:6-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94장 ◾  복음송 오늘 숨을 쉬는 것 감사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골로새서 2:6-7

“지옥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 찬 곳이고 천국은 감사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다.” ‘감사’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향기롭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는 자녀들은 부모의 은혜를 알고 감사할 줄 압니다. ‘감사’는 성숙한 사람의 모습이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성숙한 성도의 모습입니다. 성숙한 믿음은 감사하는 삶으로 드러납니다. 얼마나 감사하는 삶을 사느냐가 성숙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감사가 넘치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감사의 말이 없다면, 우리의 삶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입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믿음 생활은 감사 생활입니다. 감사와 믿음은 하나입니다. 감사하라고 권고하는 사도 바울 자신은 이미 감사로 충만해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 갇힌 채, 순교로 마감할 생애의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복음의 사역에 생명을 바친 바울은 감옥에서도 주님을 찬양하였고 그의 마음에는 감사가 넘쳐났습니다. 이미 감사가 충만한 바울은 말씀합니다.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신앙생활의 최고는 감사입니다. 복음서가 보여주는 예수님의 모습은 언제나 감사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감사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보리 떡 다섯 개를 손에 들고도 감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시는 마지막 만찬의 때에도 감사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감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감사하지 않고 기쁨이 없다면 우리는 주님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가장 중요한 성품입니다. 

감사는 건강의 척도입니다

무엇보다 감사는 몸과 마음 건강의 척도입니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늘 감사합니다. 마음이 건강하면 육체의 질병도 더 잘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건강은 구김살이 없는 것입니다. 가장 건강한 상태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그런데 이 평화는 감사를 통해서 옵니다. 병든 마음은 감사하지 않습니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은 감사하지 않습니다. 감사가 건강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의 경건하지 않은 문화와 패역한 세대의 특징을 한 마디로 ‘감사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였습니다(롬 1:21). 하나님을 알아도 믿음이 없으면 감사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가 그 안에 자연 치유력을 가진 완벽한 면역체계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 상태는 면역체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가 긍정적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엔돌핀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임파구의 면역력이 더욱 증진됩니다. 우리의 몸을 신비롭게 만드신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우리가 건강하게 하셨습니다. 건강하기 원한다면 감사하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구약과 신약은 물론 감사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감사로 마음이 건강해지고, 영혼이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한 행복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밝고 긍정적으로 되십시오

감사는 언제나 인생의 밝은 면을 보는 마음의 태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우리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것을 보아도 보는 초점에 따라서 보는 것이 달라집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봅니다. 감사는 긍정의 표현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긍정적인 것을 보는 눈을 가진 사람에게는 상황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밝은 면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감사가 없다면 그것은 밝은 면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어두운 면만 보면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한 감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것을 더 잘 봅니다.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보기가 훨씬 쉽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 부족한 것, 잃어버린 것, 실패한 것, 상처받은 것이 더 잘 보입니다. 성도는 이런 성향을 거슬러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가 긍정’이라는 것은 무조건 긍정적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해석하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해석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삶의 모든 것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해석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감사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긍정의 해석이 감사를 낳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긍정의 눈으로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십시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참된 예배는 감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제물로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합니다(시 69:30-31). 오늘도 감사로 예배하는 우리에게 하늘의 평화와 기쁨과 은총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믿음으로 감사의 꽃을 피우십시오

우리는 어떻게 긍정의 눈으로 긍정의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바로 믿음입니다. 바울 사도는 말씀합니다.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골 2:7) 믿음을 가지면 긍정의 해석을 하고, 긍정의 해석을 하면 감사가 넘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갈 2:6)라는 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의 근원은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 되시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아 영생을 선물로 얻었으니 당연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모든 일을 긍정의 눈으로 보며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은 믿음에서 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는 믿음의 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의 렌즈로 본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 우리는 어떤 역경과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안에 있는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믿음의 안경을 쓰면 하나님의 사랑이 보이고, 말씀이 보이고, 은혜가 보이고, 선하심이 보입니다. 범사가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롬 8:28)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한다면, 무슨 일이든지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하나님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끝까지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감사하십시오. 감사를 멈추지 마십시오. 감사는 역경을 이기고, 고난을 넘어서는 능력의 통로입니다. 감사로 우리 삶은 행복한 믿음의 꽃을 피웁니다.

감사를 훈련하십시오

우리의 삶에서 감사는 쉽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도 감사보다는 불평과 불만과 원망이 가득합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 존 크리소스톰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죄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 죄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쉽게 사라질 수 있기에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훈련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감사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사람이 훈련해야 할 거룩한 습관입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삶을 해석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이나 원망이 아니라 믿음의 눈으로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또한,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우리는 단지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믿음의 생각을 해도 감사의 말과 고백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감사의 열매는 없습니다. 감사를 표현하는데도 용기기 필요합니다. 감사와 긍정이 말과 행동으로 표현될 때 감사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비밀스러운 감사란 없습니다. 감사를 반복해서 표현하십시오. 우리가 감사를 반복하면 감사가 거룩한 습관이 됩니다. 감사가 훈련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감사의 말과 행동이 표현됩니다. 생명과 은혜와 기쁨의 성령님은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시고, 감사를 생각하게 하시며, 감사의 말을 하도록 힘과 지혜를 주십니다.

감사가 넘칠 때 우리의 삶은 천국입니다. 감사가 넘칠 때 우리 가정은 천국입니다. 감사가 넘칠 때 우리 교회는 천국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늘 깊이 감사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서로서로 감사하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믿음을 굳게 하여 고난 중에도 감사하며, 상처 가운데도 감사하며, 질병 중에도 감사하고, 외로움 중에도 감사하며, 오직 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믿음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 주시는 평화와 은혜 넘치는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감사하지 않고 기쁨이 없다면 우리는 주님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가장 중요한 성품입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감사를 고백하였는지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아무리 좋은 믿음의 생각을 해도 감사의 말과 고백으로 표현되지 않으면 감사의 열매는 없습니다. 감사를 표현하는데도 용기기 필요하며, 감사와 긍정이 말과 행동으로 표현될 때 감사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오늘 우리가 표현할 감사는 무엇입니까?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운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