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98장 ◾ 복음송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대표기도 맡은 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사도행전 10:9-16, 28-35
변화에 대한 두려움
전도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이 전도에 대한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하지만, 실제 그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전도가 나와는 상관없는, 그래서 전도에 대해 무관심하게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보곤 합니다. 가장 큰 이유 하나는, 바로 전도가 주는 압박감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도가 변화를 이루어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안정에 대한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대 성향인 변화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도를 부담스러워하고, 무관심하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런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우리가 멈춰 있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과연 올바른 모습이라 할 수 있을까요? 그 모습을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가는 베드로
오늘 보신 말씀은 그 두려움을 부수고 엄청난 변화를 일으킨 사건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게 됩니다. 환상 속에서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달린 채로, 땅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 보자기 안에 각종 네 발 가진 짐승, 기는 것, 공중에 나는 것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 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지게 됩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그래서 베드로가 그 안을 다시 한 번 보니까, 그 안에 잡아먹을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베드로는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이 대답에 대해서 하늘에서는 다음과 같이 답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15절) 또다시 음성이 들려지며 똑같은 일이 두 번이나 반복됩니다. 베드로는 환상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 합니다. 바로 그때 베드로에게 손님이 찾아옵니다. 가이사랴에서 온 고넬료라는 이방인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면서 묻습니다. ‘왜 나를 찾고 계십니까?’ 그러자 고넬료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되죠.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눈부신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욥바에 있는 베드로라는 사람을 청하라고 하였음’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베드로는, 자신이 본 그 보자기 환상의 명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34,35절). 베드로는 자신이 왜 이런 환상을 보게 되었는지, 왜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와야 했는지, 왜 그 이방인인 고넬료에게 예수님을 선포해야 하고, 그에게 세례를 베풀어야 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준비하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복음의 범위를 한정 지었습니다. 베드로에게 복음을 전할 대상은, 이스라엘 민족 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한정 짓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일부 몇 사람에게 한정 짓는 사건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모든 백성을 향하신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입장에서 이것을 받아드리기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도전합니다. 결국, 그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사도가 됩니다. 성경에 나온 베드로전후서가 바로 그것을 증명합니다(벧전 2:9). 보자기의 환상으로부터 시작한 그의 도전이, 그렇게 놀라운 변화로, 그리하여 지금, 이 순간 전 세계 방방곡곡에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전도의 도전으로 세워진 교회
우리가 이렇게 복음을 받게 되어, 교회가 세워지고, 예배드리는 것이 그냥 이루어지게 된 것일까요? 베드로와 바울의 그 전도의 도전으로, 이방 땅 가운데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또 아펜젤러, 언더우드와 같은 선교사님들이 전도에 도전하였기에, 이 대한민국 땅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동수교회 역시 믿음의 선배들의 정말 아낌없는 수고와 헌신, 전도에 대한 도전으로 우리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이고, 지금까지 이 예배의 자리를 지키면서 이어져 오게 된 것입니다. 그 도전들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도전의 가치를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이 도전의 의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역시 그 도전을 이어가야 하며, 지속해서 전도함으로써 그 도전의 역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삶의 목적 가운데 하나인 것입니다.
실패 없는 도전, 전도
더 놀라운 것은, 전도에 도전하면, 절대 실패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도전을 안 해서, 전도가 안 되는 것이지, 전도에 도전하면 절대 실패가 없습니다. ‘내가 전하는 말 한마디, 내가 행한 작은 섬김. 그것 하나하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말 복음이 그들에게 전해질까?’ 의심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작은 씨앗들이 우리가 생각지 못한 놀라운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작아 보일 수 있고, 하찮아 보일 수 있고,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섬김, 기도, 헌신, 노력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놀라운 기적의 역사들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전도자를 찾고 계십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일꾼이 적다.” 하셨던 주님이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말씀하신 주님이십니다. 이제 그 주님의 말씀에 우리가 응답하며 따라가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한계짓지 마십시오. 의미 없는 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전도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절대 무의미하지 않습니다. 절대 작은 것이 아닙니다. 올 한 해 우리가 전도에 열심히 도전하여서, 정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사역을 풍성하게 채워가시는, 그것을 보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도합시다. 전도 할 수 있습니다. 전도하면 됩니다. 우리가 전도에 도전하여 많은 결실을 맺게 되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봅시다.
3) 전도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마음가짐은 어떠한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전도에 도전하기 위해 가정, 직장, 속회 등 삶의 자리에서 어떠한 노력과 실천을 할 것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97장/기도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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