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중요하다 에스겔 11:16-20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55장 ◾ 복음송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에스겔 11:16-20
성경은 복된 삶의 뿌리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사람을 깨끗하게 하는 것도 마음이요,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도 마음입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마 18:11) 예수님의 이 말씀은 단순한 행동의 문제보다 내면의 문제, 마음의 문제가 더 근원적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였습니다(빌 2:5). 베드로 사도는 마음의 허리를 도이라고 하였습니다(벧전 1:3). 성경이 마음의 문제를 중요하고 심각하게 다루는 것은 마음이 우리 삶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언자 에스겔도 마음에 관해 말씀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19절) 하나님이 새롭게 바꿔 주시는 마음은 “부드러운 마음”이라고 하십니다. 무엇이 부드러운 마음일까요?
부드러운 마음은 온유한 마음
“부드러운 마음”이란 ‘살의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성경은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이라고 풀어서 번역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의 뜻을 가장 잘 드러내는 성경의 단어가 온유함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태 11:29) ‘온유함’은 예수님의 마음을 가장 잘 드러냅니다. 예수님은 팔복의 말씀에서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마 5:5)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이 살과 같은 마음이라면, 왜 살이 부드럽습니까? 살이 부드러운 이유는, 살에는 피가 통하기 때문입니다. 피가 통한다는 것은 성경적으로는 생명이 있다는 뜻입니다. 피가 통하고 생명이 있기에 살은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마음, 온유한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19절)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영으로 채워질 때, 부드러운 마음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새 영을 부어주심으로 우리의 마음은 피가 통하는 마음이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부어주신 새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가 흐르고, 예수님의 피가 주시는 생명으로 채워질 때, 우리는 부드러운 마음, 온유한 마음, 곧 예수님의 마음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계실 때 우리는 온유한 생각을 하고, 온유한 마음을 품고, 온유한 말을 하며, 온유한 행동을 합니다.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마음이 따스하고 부드럽습니다. 온화합니다. 친절합니다. 마음에 생명이 담긴 그리스도인은 모든 일에 온유합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는 생존경쟁이 치열하고, 비인간화된 생활 속에서 온유한 마음을 잃어버리기 쉬운 시대입니다. 이러한 때 일수록 우리는 부드러운 마음, 온유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온유함이 힘입니다. 온유함이 길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넓은 마음
우리는 살면서 종종 ‘왜 이렇게 마음이 좁을 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시편의 시인도 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 가리이다.”(시119:32) 넓은 마음을 생각하면서 저는 세례 요한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이 예수님께로 많이 갔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은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 이 한 마디에 요한의 성품과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넓은 마음입니다. 요한의 마음은 넓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아브라함 또한 부드러운 마음을 가졌던 분입니다. “네가 왼쪽을 차지하면 나는 오른쪽을 가지겠고, 네가 오른쪽을 원하면 나는 왼쪽을 택하겠다.”(창 13:9) 이 말에 아브라함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부드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의 마음은 넓었습니다. 그의 넓은 마음으로 가족의 평화를 지켰으며, 자기가 손해 보는 길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남에게 복을 주는 거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열린 마음이셨습니다(마5:43-44, 눅 23:34).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넓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얼마나 품을 수 있을까요? 누구까지 품을 수 있을까요? 누구를 용서할 수 있고, 무엇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마음은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넓은 마음이 우리를 평화롭게 합니다. 넓은 마음이 용서와 사랑을 이룹니다. 넓은 마음은 복을 가져옵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옥토 마음
마태복음 13장에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 이야기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밭은 곧 사람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람의 마음은 길바닥처럼 굳고 간단한 마음인가 하면, 어떤 사람의 마음은 자갈이 많은 거친 마음입니다. 또 어떤 사람의 마음은 가시덤불이 우거진 온갖 잡초가 자라는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찬 마음입니다. 이러한 마음에 뿌려진 씨앗은 결국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름진 옥토와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옥토 마음에는 씨가 뿌려지면 싹이 나고 자라서 마침내 100배, 60배, 30배의 많은 열매들을 거둡니다. 바로 이 옥토 같은 마음 그 마음이 곧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우리 마음이 열매 맺는 옥토 마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피가 통하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구합시다. 온유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온유한 자가 승리합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자를 서게 하십니다.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며 부드러운 마음으로 세상을 품어 소망과 위로와 기쁨을 주는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우리는 이전에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갔나요? 오늘의 말씀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봅시다.
- 우리가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을 소유하게 될 때에 우리의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452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