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사람들 사도행전 2:1-4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90장 ◾ 복음송 성령이 오셨네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사도행전 2:1-4
예수님이 부르시고 택하신 제자들은 세상적으로 볼 때에 뛰어난 것이라곤 찾기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 주류 사회로부터 소외 되었던 사람들, 가진 것도 많지 않고, 배운 것도 많지 않았던 사람들, 내놓을 스펙이 없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결국 이런 제자들과 함께 보내신 예수님의 3년간의 공생애 마지막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예언하신 대로 잡히시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게 되었을 때 가룟 유다는 스승을 배반하였으며, 수제자 베드로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을 부인하였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모두 두려움 속에 벌벌 떨면서 깊이 잠적하여 숨어 버렸습니다(마 26:56). 심지어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에도 그들은 두려워서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숨어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불안하고, 걱정에 싸여 있고, 괴로워하고, 충성스럽지 못하고, 겁이 많고, 의심에 빠진 상태였습니다. 이들을 통해서는 예수님의 인류 구원의 복음의 역사와 천국의 선포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장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셔서 거룩하고 위대한 복음의 역사를 이어가도록 하시는데 성공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선택은 완전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승천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이 맡기신 사명에 헌신하였으며, 교회는 계속해서 확장되었고, 하나님의 나라는 온 세상을 향해 뻗어갔습니다.
비록 부족한 사람들이 제자가 된 것 같았지만, 예수님에게는 제자들이 위대한 일을 하게 하실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계획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말씀은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의 기록입니다. 히브리인이었던 제자들은 그들의 절기인 오순절에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곳에 모여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눅 24:48-49). 제자들은 무능하였고, 연약하였고, 두려웠고, 부족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세상적으로는 특별한 것을 기대할 수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계획은 분명했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하늘로부터 능력을 입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늘의 능력으로 입혀짐을 통해서 구원의 복음 역사를 이루어가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 계획의 비밀이 열린 날이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였습니다.
예수님의 계획의 비밀은 곧 성령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수님은 제자들을 잘 아셨기 때문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통해서 천국 복음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들을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셨으며,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친히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부어주셨습니다. 오순절, 약속하신대로 성령님이 그들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이때 그들은 놀라운 일을 경험하였습니다(행 2:2-4). 이 놀라운 성령강림의 역사로부터 제자들은 송두리째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그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성령님이 그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였습니다. 사도행전은 이렇게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제자들의 승리의 행진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제자들이 비범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들은 능력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능력을 덧입은 제자들은 더 이상 나약하고 무능한 제자가 아니었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하자 성령님의 능력이 그들을 통해 역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복음을 능력으로 전하고 설교하였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내놓아 가난한 자들을 도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고난과 아픔에 동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이들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과 확신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죄의 용서와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고, 질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담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얼마 전만 하더라도 잡혀가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끝까지 따르지 못했으며, 유대인들이 무서워서 문을 걸어 잠그고 공포에 질려서 숨어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자 그들은 더 이상 숨어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들을 많은 사람들 앞에 드러내면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행 2:40). 이렇게 변화된 모습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이상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행 4:13). 그들은 여전히 예전 어부의 촌스러운 모습 그대로였지만, 그들의 내면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과거의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니 성령님은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그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감한 제자들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담대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두려움을 모릅니다. 성령의 사람들은 최후 승리를 확신합니다.
그들은 기쁨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한때 보잘 것 없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고, 서로 경쟁적이던 제자들은 용감해졌고 능력의 사람, 확신의 사람으로 변화되더니 이제는 기쁨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이 용기를 가지고 복음을 전할수록 박해는 더욱 더 심해져 갔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은 그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니 그들은 환란 중에도 인내하며 기뻐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된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기를 쉬지 아니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고난을 기쁨으로 여기기까지 하였습니다(행 5:41-42).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서도 동일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자들에게 일어난 변화와 놀라운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승리와 영광의 삶을 사는 데에, 우리의 나약함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가난함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배우지 못함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불완전함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실 때 변화와 능력이 나타납니다. 거룩한 믿음의 길에서 승리의 핵심은 성령님입니다. 우리는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회개하며 믿음으로 구하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성령님으로 충만케 하시고, 우리 모두 성령님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우리들은 왜 보혜사 성령님을 필요하나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은 어떠한 분이신지를 말씀에서 찾아보고 함께 나눠봅시다.
-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가 되나요? 보혜사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에 변화시켜주기를 바라는 부분을 생각해보고 함께 나눠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191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