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가꾸는 사람 베드로후서 1:1-11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95장 ◾ 복음송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 대표기도 맡은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베드로후서 1:1-11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정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단지 마음과 내면에 일어나는 어떤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믿음에는 그런 면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본질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매우 동적인 것입니다. 믿음은 단순한 명사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의 성숙과 외적인 행동 모두와 연결된 매우 동사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보배로운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 보배로운 믿음은 동사이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놀라운 일을 하고 있음을 깨우쳐 줍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변화와 성숙을 가리켜서 “신성한 성품” 곧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4절).
믿음 가꾸기
우리는 여기서 매우 중요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로 인하여 죄와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엄청나고 놀라운 목표를 향한 순례의 길을 시작한 것과 같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구원을 받았다면, 이제 우리는 그 믿음이 활동하여 우리 삶에 거룩한 변화를 일으키도록 믿음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꾸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믿음의 사람으로서 우리의 영적인 성숙과 거룩함을 위해 내면세계를 얼마나 돌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보배로운 믿음을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가꾸고 있습니까? 믿음도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잘 돌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영혼은 자신이 돌보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돌봐줄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음을 바르게 가꾸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1.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게 됩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믿음을 잘 가꾸게 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일에 게으르게”(8절)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을 가꾸는 일에 관심이 없게 되면, 마음속에 예수님을 알고 싶어 하고, 예수님을 배우기를 원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게을러집니다.
2. 믿음을 가꾸지 않으면 신앙의 열매가 없습니다. 베드로는 믿음을 가꾸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8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시인하게 되면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계신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성령님이 충만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님이 충만할 때 성령님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3. 멀리 보지 못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믿음을 가꾸지 않는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볼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9절).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밝고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질 때, 세계관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달라지고, 직업관이 달라지고, 사회관이 달라지고, 국가관이 달라지고, 교육관이 달라집니다. 세상과는 전혀 새로운 눈을 가지고 사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믿음을 가지게 되면 인생의 시작과 끝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인생의 큰 그림을 물론, 마지막 죽음과 그 이후까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멀리 보는 눈을 가지게 됩니다.
4.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어버립니다. 믿음을 가꾸어 키우지 못하면 예수님을 믿고서도 옛 죄를 벗어나 믿음 안에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하고, 죄의 짐에 눌려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임에도 불구하고 옛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미 주님이 깨끗하게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죄의 고통과 과거의 실패와 죄책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이 희미해졌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죄를 말끔히 씻으셨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게 변화시켜 주셨음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에 더해야 할 것들
자, 그러면 사도 베드로가 말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믿음을 가꾸고 키워가야 할까요? 베드로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은 이후에 우리의 믿음에 더욱 공급해야 할 것들을 5절부터 7절에서 말씀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믿음을 잘 가꾸려면 무엇보다 우리 자신에게 공급하고 더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한 번 믿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누리고 믿음으로 구속함을 얻었다면 그 믿음에 더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한 마음(덕)입니다. 선한 마음에는 영적인 이해력(지식)을 더해야 합니다. 영적인 지식에는 빈틈없는 절제를 더해야 합니다. 절제에는 인내를 더하고, 인내에는 경건함을 더해야 합니다. 경건함에는 친절한 형제애를, 그리고 형제애에는 너그러운 사랑을 더해야 합니다. 이런 요소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고 서로를 성장하게 합니다. 마치 성령의 9가지 열매가 실은 하나이듯이, 믿음과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함과 형제애와 사랑은 서로 서로 더욱 깊고 온전하게 되도록 조화를 이루며 도와줍니다. 우리가 믿음을 가꾼다는 것은 이러한 자질들을 우리의 내면에 잘 공급하고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질들이 우리 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자라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구속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을 때에 우리가 믿음을 가꿈으로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분의 권능으로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3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믿음을 가꾸어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모든 것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여 주셨으며,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잘 가꾸어 하나님의 성품을 닮도록 성숙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통하여 세상에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믿음을 아름답게 가꾸어갑시다. 믿음의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삽시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보세요.
3. 우리의 믿음을 가꿀 때에 우리에게 나타날 변화와 삶은 어떠한가요?
4. 우리의 믿음을 가꾸는 데에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가요? 우리의 믿음을 가꾸는데 필요한 노력들을 함께 나눠봅시다.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소식나눔 ◾ 헌금찬송 191장/기도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