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일, 어느덧 사순절이 지나고 드디어 따뜻하고 기운찬 부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동수교회의 부활절 말씀 제목은 "우리가 부활의 증인입니다."였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뿐만 아니라, 동수교회 사역자들이 함께 준비한 '하늘 위에 주님 밖에'라는 특송을 통해 찬양이 주는 큰 감동을 모든 성도들이 함께 경험하였고 모두 함께 입을 모아 같이 찬양하고 예배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부활의 중요한 증거는 목격자들의 증언이었고, 제자들의 변화된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중요한 증거는 더 이상의 희망을 기대할 수 없는 극단적 절망, 극한의 고통, 좌절의 끝자락인 죽음을 깨트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우리 삶을 부활의 증인으로 만들어가신다는 사실로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것이 부활의 증인인 성도의 모습이고 우리에게 희망의 근원이고,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소식입니다!
예배 후 부활란과 화초를 포장해 성도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이웃들에게도 부활의 기쁨을 전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고 참된 기쁨을 함께 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통해, 공동체를 통해 부활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수님이 주신 희망을 품고 부활절기를 살겠다 다짐해봅니다.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