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19 성금요일 예배

작성 동수교회
조회 12389
날짜 2019-05-21

4월 19일에는 성금요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직 목소리로만 예배를 드리며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매달리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이정희 권사님의 비아돌로사 찬양으로 주님께서 십자가를 향하여 고난의 길을 걸으신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되었고 이길수 권사님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의 고백으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놀라운 십자가 은혜를 함께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상에서의 말씀을 낭독하며 깊이 묵상하였습니다. 긴 말씀이었음에도 모두가 고요히 집중하여 주님의 말씀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가운데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기 위하여 온갖 고난을 당하셨음을 깨닫게 하여 주었습니다. 

 

특별히, 성만찬을 하면서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던 것은 어린 아이들도 함께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성금요일 예배에 참석한 것도 기특하지만 마음을 다하여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모두가 함께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예배를 드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배가 끝나고서는 비전홀 로비에 전시된 비아돌로사 14처 사진을 보며 또 다시 십자가 고난의 길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소가 협소하였음에도 성도들이 질서를 지키며 천천히 묵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