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전부입니다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01-12
설교한 날
2020/01/12 일
성경 본문
요한복음 13:34-35
설교
주학선 목사

사랑이 전부입니다 요한복음 13:34-35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468장 ◾ 복음송 형제의 모습 속에 ◾ 대표기도 맡은 이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성경본문: 요한복음 13:34-35

 

우리의 이웃들은 우리를 보면서 “저 사람들은 정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할까요?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서 ‘동수교회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까? 성경은 사랑을 성도들의 가장 핵심적인 삶의 모습으로 말씀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며, 목적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것이 “사랑의 삶에 목숨을 거는 것” 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이 곧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가장 깊은 본성에는 사랑이 있으며, 하나님은 곧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간에게 사랑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의 본성에도 사랑이 가장 소중한 형상으로 심겨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을 부여하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성경에 있는 그 모든 율법은 사랑으로 압축되고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을 경험하고 배우고 가르치고 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교회의 사명도 이것입니다. “주님을 높이고 닮고 전하는 행복한 제자 공동체!” 주님을 높이는 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가장 합당한 응답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닮아 성장하고 성숙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제자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믿음의 식구들을 사랑하라”(벧전 2:17)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갈 6:10)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먼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가족인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세상에 보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닮은 자녀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비록 우리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사랑하기에 힘쓰고 배우고 성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서로 사랑을 목적으로 삼기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기를 우리의 삶의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랑하기를 신앙생활의 최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사랑이 우리의 가장 큰 열정과 열망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을 추구하십시오”(고전 14:1)라고 했는데 사랑을 최고의 목적으로 삼으라는 말씀입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고전 13:2). 성경의 모든 말씀은 결국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최고의 목적입니다. 동수의 가족인 우리는, 사랑에 최고의 가치와 삶의 목적을 두고 살아갑시다. 사랑의 법을 따릅시다. 서로 사랑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오직 사랑만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 만큼 사랑을 쏟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은 이것을 물으실 것입니다. “네가 서로 사랑하였느냐?” “네가 여기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무엇이냐?”(마 25:40)

 

예수님처럼 사랑하기

사랑을 삶의 최고의 목적으로 삼은 우리는 어떻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에 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사랑의 본이 되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 앞을 보면 예수님은 사랑의 구체적인 두 가지 본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친히 노예가 되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발을 씻어주시는 섬김과 사랑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은 힘들고 지치고 절망한 이웃,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볼 때, 그들의 발을 씻어주고 위로하고 함께하며 격려하는 사랑입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유다를 끝까지 품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유다가 자신을 배반하여 팔아넘길 것을 아셨지만, 그의 발도 씻어 주시고 품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희생과 자기 포기와 온전한 섬김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의 참모습입니다.

 

사랑은 행동입니다. “자녀 여러분, 우리가 말이나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요일 3:18). 우리가 이런 사랑하기에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온전한 사랑의 삶에 헌신하는 한 해가 됩시다. 섬기고 낮아지고 희생하는 참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갑시다. 삶을 가장 바르고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 이곳에 존재하는 목적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먼저 사랑합시다. 먼저 용서합시다. 먼저 이해합시다. 세상이 우리를 보고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게 되도록 뜨겁게 사랑합시다. 사랑이 전부입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봅시다.

3) 지금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공동체인가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우리의 인생의 우선순위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몇 등이었나요?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최우선순위로 하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과 훈련을 해야 할까요?

5)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소식나눔 헌금찬송 293/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