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즐거움이 되도록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9-07-07
설교한 날
2019/07/07 일
성경 본문
출애굽기 23:14~17
설교
주학선 목사

감사가 즐거움이 되도록 출애굽기 23:14-1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589장 ◾ 복음송 감사해 대표기도 맡은이

 

  1.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1. 만나주심

성경본문 출애굽기 23:14-17

 

맥추절은 다른 두 절기와 함께 이스라엘의 3대 절기의 하나입니다. 맥추절의 배경을 이루는 것이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절기의 시작이며, 절기의 출발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가나안을 향한 자유와 해방의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절기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의 기억이 초점입니다. 고난과 억눌림과 슬픔의 삶에서 자유와 해방과 기쁨의 삶으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 유월절에서 출발하여 다음으로 맥추절을 지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씨앗을 뿌려 거둔 첫 열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누리는 은혜의 삶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거둔 수확의 열매로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과 돌보심에 감사함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이처럼 맥추감사절은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감사의 절기입니다. 맥추감사절은 단순한 농경문화의 유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돌보심에 감사하며 감사의 표시로 수확의 예물을 드리는 깊은 신앙의 절기입니다.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모든 열매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씨를 뿌린다고 모두 수확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수고를 해도 열매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유와 해방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인생에 열매도 주셨으니 이 놀라운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은 빈손으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굳은 신뢰와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은 이 말씀에 순종할 때에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변함없이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공급하여 주시겠다는 미래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였습니다(출 23:20). 아름다운 복의 순환의 약속입니다. 복의 물결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헌신할 때에, 하나님은 지금과 미래의 고난과 절망과 고통의 자리에 찾아오셔서 개입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을 더욱 신뢰하며 의지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맥추절을 지키며 예배할 때에 즐거워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신 16:11). 감사하며 예배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감사절을 지키는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수고하며 열심히 살아온 우리들, 그 모든 순간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구원하셨음을 감사하며 즐겁게 주님을 예배합시다. 자식이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의 제사와 예물을 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마음에 감사가 있는 사람은 언제나 삶에 기쁨이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 안에서 기쁨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합시다. 진정으로 감사의 성도가 되기 원한다면 작은 것에도 감사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감사할 조건이 됩니다. 불평과 원망은 감사를 빼앗아가지만,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감사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작은 것에도 감사하셨습니다(마태 14장).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감사는 더욱 풍성해집니다. 예수님이 감사하셨을 때 보리떡 5덩이는 5천 명을 먹이고도 남는 풍성함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에게서 감사는 점점 사라집니다. 그러나 작은 것에 감사할 때 감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풍요하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때 풍요로워집니다.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때 행복해집니다.

 

내게 생명이 있는 것이 감사하고, 예배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좋은 교회의 가족인 것이 감사하고,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은혜로운 찬양대의 찬양을 들을 수 있으니 감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감사할 만한 것만 감사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살전 5:18) 이라고 하셨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합시다. 모든 것이 감사할 일이 되는 감사의 사람이 됩시다.

 

시편 136편은 26절까지 있는데 매 절마다 “감사하라”는 시인의 외침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매 절마다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로 끝납니다. 제가 매 구절을 읽을 때마다 “그분의 사랑 끝이 없다!”고 외치면 우리 모두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응답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시고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 찬양은 멈출 수 없습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에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하는 우리 모두 위에 하나님의 영원하신 인자하심과 사랑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1. 다듬으심
  2.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3.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4. 우리의 입술에는 어떠한 고백들이 나오나요? 감사의 고백인가요 아니면 불만의 고백인가요? 우리의 입술의 고백들을 되돌아봅시다.
  5. 우리의 감사가 즐거움이 되기 위한 우리들의 믿음의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함께 생각해보고 나눠봅시다.
  6.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1. 들어쓰심
  2.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3.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1. 소식나눔 헌금찬송 191/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