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합시다! 신명기 6:4-9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92장 ◾ 복음송 모든 상황 속에서 ◾ 대표기도 맡은이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신명기 6:4-9
쉐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하던 백성들과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 모세는 백성들에게 고별 설교를 하였습니다. 모든 백성들은 모세의 고별 설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모세의 고별 설교가 신명기입니다. 모세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세대와 그들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가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지킬 수 있을지, 계속해서 하나님과 깊고 바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부모가 전해준 하나님 신앙의 귀한 믿음을 자녀들이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그래서 온전한 믿음의 계승을 이룰 수 있을지 크게 염려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외친 가장 중요한 말씀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흔히 ‘쉐마’(들으라)로 불리는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 어떻게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하나님 – 모든 것의 중심
모세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은 유일하신 주님이심을 선포하였습니다. 모세는 이 한 마디로 모든 것의 중심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선언하였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계승을 말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천국 공동체인 교회의 정체성과 다음 세대를 위한 믿음의 유산의 전수를 생각할 때에, 출발점과 종착점은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우리의 자녀들, 우리의 다음세대가 문명의 발전과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속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 가운데 살며, 지금보다 더 나은 혜택과 번영을 누린다 하더라도 정작 하나님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된다면 그것은 실패일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우리의 진정한 자녀 양육은 모두 하나님과 관련된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쉐마의 힘이 바로 이것입니다. 쉐마는 하나님을 모든 세대, 모든 가정, 모든 인간의 중심이 되게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실 때 진정한 믿음의 계승과 성취가 가능해집니다.
가정의 가치를 회복하기
모세는 쉐마에서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진정한 믿음의 계승과 신앙 교육은 가정을 기반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전수하고 신앙을 계승하기 위해 가정의 중요성과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가정이야말로 신앙의 교육과 믿음의 전승의 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가정이 점점 해체되고 있습니다. 가족 간의 유대도 점점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가정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가족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편하고, 혼자서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단지 혼자 먹을 수 있고, 혼자 무엇을 하는 것만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족의 관계와 사랑과 마음이 깊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진정한 가족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영적인 성장과 친밀감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모세는 가나안의 현란한 문화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신앙이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는 기반은 가정임을 모세는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세의 통찰력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다음 세대의 신앙 교육과 믿음의 계승을 고민하는 우리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가정의 중요성을 새롭게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중요한 역할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앙 공동체인 우리가 다음 세대의 신앙을 위해 잡아야 할 핵심은 교회와 가정이 협력하는 것입니다.
‘오렌지’하기!
이 세상과 자녀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는 교회와 가정입니다. 지금 교회와 가정은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둘 다 자녀들에게 영향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교회는 둘 다 본질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모두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이 둘은 한쪽이 실패하면 다른 쪽에 주는 타격이 너무도 큽니다. 이 둘은 하나가 될 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교회와 가정을 다시 세우고, 거룩한 영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가 그렇게 회복되기를 원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가 결단하기를 원하십니다. 회복되기 위해서는 교회와 가정이 고립된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교회와 가정은 하나가 되어서 잠재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풍부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는 부모들과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를 세상에 빛을 발하는 노란색으로 표시한다면, 가정은 따뜻함과 사랑을 나타내는 빨간색으로 타나낼 수 있습니다. 노랑과 + 빨강을 더하면 = 오렌지가 됩니다. ｢오렌지｣는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자녀들에게 풍성한 영적 유산을 물려주려는 우리의 열망과 전략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렌지는 창조적이며 통합적인 사고와 전략을 의미합니다. 새롭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자녀들과 함께 예배하는 것도 오렌지 생각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통합하고, 연합하고, 협력하고, 함께하며, 창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활동이 곧 ‘오렌지’하는 것입니다.
오렌지 환경 만들기
모세는 신앙 교육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지침은 신앙 교육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앙 형성을 위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교회학교의 목적은 자녀들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하나님이심을 배우고, 깨닫고,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와 우리 자녀가, 우리와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입니다.
- 다듬으심
-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 교회와 가정이 통합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회와 가정의 통합을 위하여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나눠봅시다.
- 우리의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알려 줄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함께 생각해보고 서로 나눠봅시다.
-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 ◾ 소식나눔 ◾ 헌금찬송 94장/기도 ◾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