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동지 주학선 목사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19-02-24
설교한 날
2019/02/24 일
성경 본문
다니엘 2:14~23
설교
주학선 목사

기도의 동지 다니엘 2:14-23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찬송 365장 ◾ 복음송 우리 함께 기도해 대표기도 맡은이

 

  1.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한 이야기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했는지 이야기합니다.

 

  1. 만나주심

성경본문 다니엘 2:14-23

 

다니엘이 아직 청년이었을 때에 페르샤의 왕 느부갓네살에게 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가 왕이 된지 2년이 되었을 때에 꿈을 꾸었는데 그 꿈으로 인해서 마음에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번민하도다.”(단 2:3) 그러자 신하들이 대답합니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단 2:4) 그런데 문제는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꿈을 알기 위해 지혜자들을 불렀지만 누구도 왕의 꿈이 무엇인지 말하지 못했습니다. 왕은 단호했습니다. “꿈과 해석을 내게 보이라.”(단 2:6, 9) 결국 왕은 꿈을 알게 하지 못하는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경호 대장 아리옥이 지혜자들을 죽이러 궁을 박차고 나가려는 순간 다니엘과 만납니다. 경호대장 아리옥이 지혜자들을 죽이기 위해 나오자, 다니엘은 그를 찾아가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명철하고 슬기롭게”(14절) 말합니다. “임금님의 명령이 어찌 그렇게도 가혹할 수가 있지요?”(15절) 그러자 아리옥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해줍니다. 상황을 파악한 다니엘이 왕에게 가서 아룁니다. “시간을 주시면 임금님께 그 꿈의 해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16절)

 

다니엘이 왕에게 요청한 것은 꿈의 내용이 아니라 시간이었습니다. 무슨 꿈인지 알아내고, 그리고 그 꿈에 대해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을 요청하였습니다. 임금의 허락을 받아낸 다니엘은 곧장 친구들에게로 찾아갑니다(17-18절). 왕에게서 얻는 시간은 다니엘에게는 바로 기도의 시간이었습니다. 다니엘의 행동의 초점은 바로 기도였습니다. 다니엘은 이 위기의 시간에 필요한 것은 기도임을 알았습니다. 기도가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의 시간을 요청하였습니다. 다니엘에게 있어서 문제의 해결은 오직 그리고 항상 기도에 있었습니다. 다니엘이 보여주는 모든 모습은 기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도가 최선의 전략입니다. 기도가 최고의 방법입니다. 기도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기도는 최고의 능력입니다. 기도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무엇보다 기도의 사람이 되기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습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얻습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믿음의 삶은 기도의 삶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능력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합심기도의 능력을 믿었다는 점입니다. 다니엘은 이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 그 문제를 들고 친구들을 찾아갔습니다. 그의 세 친구들의 이름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의 친구를 둔다는 것은 가장 실제적이며 구체적이며 확실한 지혜와 능력의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믿음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바로 기도의 동지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에, 중요한 과제를 받았을 때에,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겼을 때에, 삶의 위기를 만났을 때에, 슬픔과 고통의 때에 찾아가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할 기도의 동지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다니엘은 위기 속에서 혼자 이 문제를 다루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즉시로 친구들과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다니엘에게는 믿음의 친구들이 있었고, 위기에 몰린 그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바로 이들의 탁월함입니다.

 

누군가가 나의 기도의 동지가 되어주기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그렇게 기다리고 수동적으로 있기에는 ‘기도의 동지’는 우리의 삶에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의 기도의 동지가 되어준다면 누군가가 나의 기도의 동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준다면, 부모와 자녀가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 준다면, 소그룹 멤버가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 준다면, 선교회의 친구들이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준다면, 사역 팀의 멤버들이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준다면 이보다 든든하고 확실한 승리의 길은 없습니다. 믿음의 친구는 기도의 친구입니다. 좋은 믿음의 친구는 좋은 기도의 친구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가족이 서로 기도의 친구가 되어주는 가정입니다. 행복한 소그룹은 멤버들이 서로 기도의 친구가 되어주는 소그룹입니다. 좋은 사역팀은 서로 서로 기도의 동지가 되어주는 팀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예수님의 제자인 학생으로 청소년으로 청년으로) 살아갈 때에도 꼭 필요한 것이 이것입니다. 지금 예배하는 이 시간, 우리에게는 믿음이 친구들이 가까이에 있고, 우리가 지체가 되어서 몸을 이루는 주님의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일터에서 생활 할 때에는 그리스도인 보다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환경에 둘러싸입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믿음의 동지를 찾고, 기도의 동지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함께 말씀을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 함께 고민하며 믿음으로 문제를 풀어갈 동지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서로 이해하고, 힘이 되어주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들을 만나고 사귀고 함께 성장해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좋은 믿음의 동무, 기도의 동지가 생기면 앞으로 평생 동안 서로를 위해 든든한 동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옛날과 달라서 얼마든지 쉽게 연결되고 대화할 수 있는 SNS의 시대입니다. 이런 문명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동수교회가 평생의 믿음의 동지, 기도의 동지들을 만나고, 좋은 믿음의 동지가 되어주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많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드림랜드/틴즈에 많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정말 힘들 때에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친구가 있나요? 그럴 성도가 있나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먼저 그런 친구가 되어주도록 노력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자신에게 그런 친구들이 생길 것입니다. 다니엘이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놀랍게 응답하셨습니다. 그 날 밤에 환상을 통해서 다니엘에게 꿈의 모든 비밀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순간 다니엘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합니다(20-23절). 기도하는 사람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을 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우리의 인생, 우리의 꿈은 기도와 함께 갈 때 승리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동지가 넘쳐나는 교회, 기도의 친구가 있는 교회학교, 기도의 동지가 있는 행복한 성도가 되어 승리하기를 축복합니다.

 

 

  1. 다듬으심
  2.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3. 설교를 통해 깨닫거나 은혜 받은 것을 한 마디로 요약 해 봅시다.
  4. 우리는 기도의 동지로 살고 있나요? 우리 자신이 기도의 동지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5. 우리의 속회/소그룹 그리고 사역팀은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기도의 동지인가요? 서로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오늘의 말씀에서 찾아보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6.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1. 들어쓰심
  2.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3.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1. 소식나눔 헌금찬송 369/기도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