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8_성금요일 예배

작성 동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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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4-19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온 세상이 암흑으로 가득찼습니다.

성금요일 예배는 최소한의 감각만을 두고 드려집니다. 기존에 드려지던 화려한 사운드나 조명도 아니고,

화려한 배경도 없습니다. 반주도 없이 오직 침묵과 어둠 속에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마치 예배실 공간이 예수님께서 묻히신 무덤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달리셨던 십자가를 가만히 바라봅니다. 

숨이 조금씩 조금씩 꺼져가실 때를 기억합시다. 

그리고 성찬으로 하나된 몸과 마음으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