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64장 ◾ 복음송 무덤 이기신 예수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20:1-18
할렐루야!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주님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영적인 삶의 원천은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습니다. 바울은 선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고전 15:14) 부활이 없다면, 부활이 거짓이라면 우리의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우리의 믿음의 뿌리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소망입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죽음 너머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죽음과 절망으로 치닫는 인류의 역사에 참된 생명의 소망을 주신 거룩한 사랑의 승리입니다. 예수님이 무덤의 문을 열고 나오셨을 때 우주와 역사의 방향은 바뀌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이 역사의 중심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우리의 삶은 절망에서 소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졌습니다. 참 생명의 은총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모든 악의 권세를 무너뜨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랑이 미움을 이긴 역사입니다. 부활은 생명이 죽음을 이긴 승리입니다. 부활은 소망이 절망을 이긴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온 세상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은혜와 소망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희망과 승리의 책인 요한계시록에서 부활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살아 있는 자다. 나는 한 번은 죽었으나, 보아라,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있어서,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계 1:17-18) 우리 주님은 죽음을 이기신 분입니다. 영원히 살아계신 부활의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움을 이깁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 성도는 두려움을 이깁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고 선언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든, 우리의 인생이 어떤 슬픔과 아픔과 절망과 수치심에 둘러싸여 있든 부활의 주님은 모든 막힌 것을 풀어주십니다. 잃은 것을 되찾게 해주십니다. 우리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에는 온갖 악의 세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요한이 편지를 보낸 소아시아의 교회들도 내부적으로는 죄와 탐욕과 갈등에 시달렸고, 외부적으로는 로마의 핍박과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두려움이 그들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요한은 어두운 세상 한가운데서 천국의 열린 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살아계신 주님, 부활의 주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의 어린양,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모든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셨습니다. 부활의 확신과 믿음으로 요한은 예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계 5:12) 부활의 신앙은 우리에게서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부활의 주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죽음의 돌문을 굴려내신 부활의 주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생명의 주, 부활의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담대함과 용기로 두려움을 맞서고 이기십시오.
기쁨이 넘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두려움을 몰아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도의 삶에는 기쁨이 넘칩니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습니다(요 20:11). 주님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던 그녀는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절망하여 울면서 무덤을 찾았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을 위해 울었고, 주님을 위해 울었습니다. 그녀의 눈물은 또한 절망에 빠진 예루살렘의 눈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울고 있습니다. 전쟁과 폭력, 질병과 아픔, 사회의 갈등과 분열, 권력의 부패와 불의, 노인 빈곤, 의료와 교육의 혼란, 자연의 파괴와 생태계의 위협으로 울부짖는 절규의 고통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눈물을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와 울고 있던 마리아에게 부활하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요 20:13) 예수님은 죽음보다 강한 부활의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어찌하여 우느냐?” 그날 아침 절망에 울던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승리하신 영광을 보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애통의 눈물을 닦아 주셨고, 소망의 기쁨을 가져오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린 첫 번째 메신저가 되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눈물은 소망과 기쁨으로 바뀝니다. 빈 무덤을 본 후에도 두려움에 문을 닫은 채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평화를 선포하시자 제자들은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 20:20)라고 성경은 전해줍니다. 절망 가운데 울던 사도 요한은 환상 중에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살아계심을 보면서 그의 눈물은 치유와 회복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그는 눈물을 닦아 주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계 21:3-4) 우리에게는 ‘울고 있는 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때 부활의 주님께서 울고 있는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기쁨으로 채워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죽음의 십자가가 아닌 부활의 십자가를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충만해집니다. 이처럼 놀랍고 큰 사랑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2-14) 예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 자기의 목숨을 버려 우리를 사랑해주셨습니다. 부활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의 삶은 언제나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만한 성도는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오히려 우리의 자랑입니다. 부활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고전 2:2)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갈 6:14) 사도 바울은 십자가가 자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십자가를 아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무덤은 예수님을 가둘 수 없었습니다. 죽음은 예수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우리 인생의 어두운 문을 여시고 생명과 소망의 문을 활짝 열어놓으셨습니다. 참 생명이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왔던 마리아는 입구를 막은 돌이 굴려진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왔던 베드로와 요한은 무덤에 이르러 무덤이 빈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시신을 쌌던 세마포와 수건이 놓여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예수님의 부활은 믿지 못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어찌할 바를 몰라 울었고, 제자들은 두려움에 문을 닫은 채 숨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이 오셔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신 후에야 주님을 보고 믿었고 기뻐하였습니다.
부활의 믿음
우리의 믿음에서 중요한 것이 부활의 믿음입니다. 부활의 믿음은 예수님의 부활과 우리의 부활을 믿는 믿음입니다. 히브리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부활의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되살리실 수 있다고 아브라함은 생각했던 것입니다.”(히 11:19)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믿는 자들은 부활할 것입니다. 바울 사도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든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으니, 또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죽은 사람의 부활도 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첫째는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고전 15:20-23)
부활의 믿음은 성령님의 열매입니다. 제자들은 빈 무덤을 보고서는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여인들의 말을 듣고서도 믿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에 숨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실 때, 비로소 부활을 확신하고 믿음을 가졌습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제자들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전하였습니다. 구원의 생명을 선포하였습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언제나 사랑이 승리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믿음을 가질 때 더는 이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세상을 새롭게 합니다. 불의와 맞섭니다. 절망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빛과 진리가 이기는 세상을 열어갑니다. 부활의 아침, 우리 모두 영광의 주님을 찬양합시다. 부활의 주님을 경배합시다. 부활의 믿음으로 일어섭시다. 부활의 믿음과 확신으로 사랑합시다. 부활의 능력으로 승리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과 생명과 소망이 우리의 삶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주님, 부활하셨습니다.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할렐루야!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겨내게 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부활의 능력으로 이겨내야 할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부활의 믿음을 가진 제자들은 구원의 생명을 선포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부활의 믿음과 확신으로 사랑을 전해야할 대상은 누가 있을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71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