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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의 명령을 따릅니다(마태복음 28:18-20)
-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31장 ◾ 복음송 너의 가는 길에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태복음 28:18-20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비전이 실제가 되도록 핵심 사역에 집중하고 헌신합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요 17:18)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 사랑하며, 성장하고 봉사할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는 사랑으로 서로를 향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하는 일
바울은 부활의 주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에 충실하게 헌신하였습니다(행 20:24). 그는 전도자의 삶에 온전히 헌신한 사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은혜의 선물인 복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라고 하십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전도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전도합니다. 전도는 ‘좋은 소식을 퍼트리고 전한다’는 뜻입니다. 좋은 소식이 복음이며,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 백성이 됩니다. 온 세상에 이것보다 더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우리는 전도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복되게 합니다.
예수님은 왜 우리가 복음 전하기를 원하실까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가족이 확장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와 친밀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사랑의 가족을 확대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가족인 교회가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히 사랑하는 가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보여주고 들려주기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가리켜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누가 증인입니까? 현장에서 사건을 직접 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것은 ‘보여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입니다. ‘보여준다는 것’은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우리의 삶을 통해 복음의 삶을 자연스럽게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우리의 성품과 삶의 태도로 가정과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듣기 전에 먼저 우리의 삶을 봅니다. 우리의 삶이 곧 전도입니다. ‘들려준다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구원의 좋은 소식을 말로 설명하고 전해주는 것입니다. 삶의 전도는 구체적인 초청과 안내를 통하여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전도와 말의 전도는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도부터 시작하기
전도의 시작은 기도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예수님은 복음의 증인이 되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이 임하시고 우리가 권능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전도는 우리의 일이기 전에 성령님의 일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사명이었고(막 1:38), 성령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기도함으로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고, 성령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복되게 하는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해야 할 일이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우리의 공동 사명이며 공동 사역입니다. 전도는 우리의 의무이며 특권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을 알게 됩니다. 성령님은 전도의 지혜와 용기를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 가운데 기도할 수 없는 분은 한 분도 없을 것입니다. 기도로 한 영혼을 축복하십시오. 기도로 한 영혼을 품고 사랑하십시오. 당신은 이미 위대한 전도자입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어디서부터 생명의 복음을 나누고 전해야 할까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수님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으로, 다른 나라로, 다른 문화권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도는 선교가 되며 선교는 이곳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거라사의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눅 8:39) 예수님이 이 남자에게 “집으로 돌아가” 먼저 가족들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하라고 하셨음에 주목하십시오. 어디서부터 전도합니까? 바로 가까운 곳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우리의 이웃과 우리가 참여하는 모임과 지역에서부터 전도는 시작됩니다. 우리의 직장이 전도의 장소가 되고, 우리의 일상이 전도의 기회가 됩니다. 자신이 전도할 가까운 곳은 어디입니까? 그곳으로 가십시오. 그곳에서 복음의 빛을 비추며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십시오. 그리고 전도의 지경을 점점 넓혀가십시오.
농부의 마음으로
전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농부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열매를 거두기까지 농부가 어떻게 하는지 잘 압니다. 농사짓는 모든 과정은 전도의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농부의 마음으로 전도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진정한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음의 토양 가꾸기: 농부는 씨를 뿌리기 전에 토양을 잘 가꿉니다. 돌을 골라내고, 거름을 주고 비옥한 토양을 준비합니다. 우리가 전도를 위한 토양을 가꾸는 것은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의 삶이 비신자들에게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보여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전도 대상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섬기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전도는 한 영혼을 복된 삶으로 초청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섬김이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을 열게 할 것입니다.
복음의 씨앗 뿌리기: 삶과 섬김으로 준비하고 기도하면서 때가 되면 복음의 소식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교회의 다양한 모임에 초대할 수 있습니다. 토양이 준비된 자리에 씨앗을 뿌리면 반드시 싹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초청할 때에 금방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뿌린 씨앗은 싹이 틀 때까지 남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농부의 마음입니다.
인내하며 돌보기: 초대를 거절했다고 금방 포기하지 마십시오. 입을 열어 복음을 전하였다면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인내하는 동안 계속해서 마음을 다해 섬기고 사랑하고 돌봐주어야 합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햇빛이 비치어야 싹이 나서 자라듯이, 우리의 사랑과 나눔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할 그분을 위해 기도하며 계속 섬기십시오. 그런 삶 자체가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삶입니다. 사실 농부는 뿌린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 맺게 할 수는 없습니다. 농부는 믿음으로 씨앗을 뿌릴 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법칙에 따라 싹이 나고 자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복음이 씨앗을 뿌리고 하나님이 일하심을 신뢰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우리도 농부의 땀과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전도는 농사입니다.
기쁨으로 열매 거두기: 인내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열매가 있습니다. 갈라디아서에 말씀합니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갈 6:9)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에게 기쁨으로 열매를 거두는 날이 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우리의 구세주이신 왕의 명령입니다. 어명입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이 땅에서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구원받는 즉시 천국으로 가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왕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왕의 명령에 순종하며 따르는 진정한 교회가 됩시다. 우리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조선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하는 아름다운 성도의 삶입니다. 일 년 365일을 전도하며 삽시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소망 없는 인생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전해줄 차례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 전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은 천국의 복음입니다.
-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전도는 좋은 소식, 복음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의 경험/ 전도의 열매/ 올해 품은 전도 대상자 등을 자유롭게 나눠 봅시다.
3) 전도는 우리의 의무이며 특권입니다. 우리는 전도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태신자 작정, 삶의 전도, 말의 전도, 기도하기 등)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505장/ 주기도문
-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