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04장 ◾ 복음송 행복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야고보서 1:19-27
우리는 성경과 말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지만 그만큼 더 성숙해졌습니까? 말씀의 능력과 은혜를 충분히 누립니까? 야고보 사도는 말씀이 역사하고 믿음이 성장하는 복된 삶으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말씀의 복을 누리는 첫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21절) “받아들여”라는 단어는 반가운 손님을 맞아들이듯이 크게 환영하고 기뻐하며 받는다는 뜻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마치 밭에 뿌려지는 씨앗처럼 우리 마음에 심어주신 말씀을 잘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말씀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집중하여 말씀 듣기
먼저 “듣기는 빨리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고”(19절)라고 말씀합니다. 준비하고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삶에서는 말하기보다 듣기가 앞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하는 것보다 두 배나 더 듣기를 잘하라고 입은 하나만 주시고 귀는 두 개를 주셨습니다. 어린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듣기보다 자기 말하기에 급급합니다. 듣는 귀가 필요합니다. 경청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귀를 기울여 잘 듣는 성도를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생깁니다.(롬 10:17) ‘들을 귀’가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2) 노하기를 더디하기
다음은 “노하기를 더디하기”(19절) 입니다. 만약 우리의 마음이 온갖 감정과 문제로 복잡하다면, 말씀의 씨앗이 뿌려질 자리가 없게 됩니다. 세상 염려와 갈등과 분노로 가득한 곳에서는 말씀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수 없습니다. 말씀을 잘 받기 위해 우리는 분주함과 분노와 온갖 감정으로 가득 차 있는 마음을 정리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20절)라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기도와 찬양과 침묵으로 온갖 분노와 감정과 상념을 내려놓고, 말씀이 들어와 생명의 뿌리를 내릴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3) 말씀의 통로를 청소하기
다음으로 우리는 말씀의 통로를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더러움과 넘치는 악을 모두 버리고”(21절)라고 말씀합니다. ‘더러움과 넘치는 악’이라는 말은 희랍어로 ‘귀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더러운 죄악이 있다면 그것은 귀지와 같습니다. 죄는 우리의 마음의 귀를 막아서 말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깨끗하고 청결하게 준비된 귀를 통해 생명의 말씀이 들어옵니다. 우리가 자백하면 용서해주시고,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요일 1:9). 말씀의 통로를 늘 깨끗하도록 청소하며 회개를 멈추지 마십시오.
4) 마음 밭 가꾸기
다음으로 우리는 말씀이 뿌려질 마음 밭을 옥토로 가꾸어야 합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여러분 속에 심어주신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21절) 분노의 돌과 죄악의 귀지를 제거한 후에 우리는 마음을 온유하고 부드럽게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말씀이 주어지든지 그 말씀 앞에 순종하고 따를 겸손한 마음의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십시오
그 다음 단계는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것입니다(23-24절). 거울이 우리의 외모가 어떠한지를 비춰준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내면을 비춰줍니다.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 곧 묵상입니다. 우리는 거울을 볼 때 실은 거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봅니다. 묵상은 말씀을 통해 나를 보는 것입니다. 말씀은 영혼의 거울이 되어서 우리 마음의 실체를 비춰줍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보는 묵상의 단계를 보여줍니다.
1) 주의 깊게 읽고 관찰하십시오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세심하게 말씀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25절) 참된 말씀 묵상은 거울을 주의 깊게 보듯이 말씀을 주의 깊게 읽으면서 말씀을 통해 드러나는 자신의 모습과 내면을 살피는 것입니다.
2) 계속 되새김질하십시오
다음은 계속 되새김질하는 것입니다. 묵상이라고도 합니다. 믿음이 성장하는 사람은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마음이 말씀을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 안에 잠기고, 말씀의 거울에 끊임없이 자신을 비춰볼 때 말씀의 복을 누립니다.(수 1:8) 성도의 성공은 말씀에 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말씀을 거울삼아 비춰보며 깊이 묵상하는 목적은 말씀의 실천입니다.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것은 마치 거울을 보고 잊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말씀을 몸으로 기억하는 것과 같습니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22절) 말씀을 행하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말씀을 통해 선하게 살아야 하는 줄을 알게 되고서도 행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합니다(약 4:17).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어떻게 복된 성도가 되는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25절) 말씀을 행해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참된 신앙의 성숙이 나타납니다. 결국 행복(幸福)은 행복(行福)입니다. 참된 행복은 말씀을 행할 때 오는 복입니다. 예배자의 행복은 삶의 자리에서 완성됩니다. 신앙의 삶은 행함으로 결정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행하는 행복한 성도입니까? 우리 교회는 말씀을 행하는 행복한 교회입니까?
말씀을 실천할 세 가지 영역
1) 언어생활
첫째는 언어생활입니다. “누가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혀를 다스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신앙은 헛된 것입니다.”(26절) 자신이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 볼 때 먼저 자신의 언어를 살펴보십시오. 사람의 말은 곧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드러내는 척도입니다.
2) 사랑의 마음
다음으로 사랑의 삶을 말씀합니다.(27절) 영적인 삶, 경건의 삶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성도의 경건은 아주 실제적이며 구체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사랑으로 돌보고 보살피며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 말씀을 행하는 삶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통해 세상에서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3) 정결함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경건입니다. 우리가 세속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고 신앙적으로 순결함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뿌려진 생명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신앙의 정결함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행함이 성도의 능력입니다. 말씀을 실천함이 성도의 경건입니다. 말씀을 행함이 성도의 행복입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충만하심까지 계속 자라가는 성숙한 성도, 행동하는 믿음의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말씀을 받아들일 때 어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나의 가장 큰 노력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 나눔/ 소식 나눔/ 헌금찬송 546장/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