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행"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4-23
설교한 날
2022/04/24 일
성경 본문
창세기 5:21-24, 히브리서 11:5-6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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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동행(同行) (창세기 5:21-24, 히브리서 11:5-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71장        ◾ 복음송  나의 안에 거하라

   ◾ 기도 맡은 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창세기 5:21-24, 히브리서 11:5-6

 

히브리서의 믿음의 사람들 중에는 에녹이 있습니다. 에녹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 그는 “믿음으로”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 갔으며, 하늘로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증거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에녹은 이 점에서 아브라함, 야곱, 모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살다가 가느냐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가는 거꾸로 가는 역행(逆行)의 삶입니다. 이 삶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살아가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 앞에서 니느웨가 아닌 다시스로 갔던 삶이 역행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길로 가는 별행(別行)의 삶입니다. 이 삶은 하나님을 반대하거나 거스르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알고 예배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자기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런 삶을 잘 말해 주는 한자 숙어가 바로 동상이몽(同床異夢)입니다. 정말 멋진 삶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세 번째 삶, 곧 하나님과 함께 가는 동행(同行)의 삶입니다. 이 삶은 하나님의 뜻을 버리지 아니하고 그것만을 바라고, 그것만을 기뻐하며 사는 삶입니다. 에녹은 동행의 삶을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뜻이 맞는 삶

거룩한 동행은 하나님과 뜻이 맞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뜻이 일치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없습니다. 뜻이 맞는다는 것은 방향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가고자 하는 방향이 같지 않고서는 잠시도 동행할 수 없습니다. 에녹이 동행했다는 말은 곧 하나님의 뜻과 그의 뜻이 같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일치했을까요? 우리가 자기 뜻을 버리지 못할 때 신앙생활은 힘들어집니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성도의 참된 기도의 결론은 자기 뜻의 포기입니다. 자기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기도의 응답입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의 결론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였습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은 그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고 하나님께 순종하였음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자기 뜻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는 것보다 신나고 기쁜 일은 없습니다. 이때는 두려운 것이 없습니다. 바르고 힘찬 신앙생활은 오직 주님의 뜻에 자신의 삶을 맡기고, 주님의 뜻을 자신을 통해 이루어가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함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뜻이 될 때 그분의 말씀은 항상 꿀보다 달고, 매일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비추는 생명과 지혜의 등불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등지고서는 결코 참된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항상 제 뜻과 생각을 잘 살펴야 합니다. “내 생각이 옳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제 뜻을 기꺼이 내려놓을 순종과 헌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을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친밀한 관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동행에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입니다. 관계의 친밀함이 동행하는 기쁨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즐겁지 않다면 믿음의 삶은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즐거운 동행이 되려면 친밀한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친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유다서에는 에녹에 대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아담의 칠대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님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이것은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모든 불경건한 자들이 저지른 온갖 불경건한 행실과, 또 불경건한 죄인들이 주님을 거슬러서 말한 모든 거친 말을 들추어내서, 그들을 단죄하시려는 것이다."”(유 1:14-15) 창세기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고 기록된 것은(창 5:24) 그가 죽음을 초월하여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의 품성에 참여할 정도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과 감추어진 비밀의 계시를 알았기에 에녹은 예언자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며 친밀감을 나누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삶 속에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봉사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사랑의 관계에 임하시고, 섬김의 자리에 오시는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집니다. 또한 우리가 잘하지 못하지만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연 속에서, 침묵 속에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우리의 행복과 기쁨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의 은혜를 입은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살전 2:4, 히 12:28).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우리는 동행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뜻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뜻에 기쁨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동행하면서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예배가 되고, 기도가 되고, 섬김이 되고, 기쁨이 되고 향기가 됩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이 됩니다.(롬 12:1) 사랑과 교제와 기쁨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삶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삶입니까? 코로나와 씨름하면서 어떤 삶을 살아왔습니까? 역행입니까? 별행입니다? 동행입니까?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행복하고 거룩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에녹은 365년을 살았습니다. 우리가 일 년 365일을 한결같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요? 우리 서로 손잡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서로 동행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행복한 믿음의 길 걷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나는 하나님과 동행(同行)하고 있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위한 나의 가장 큰 노력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 나눔   ◾ 소그룹 : 말씀 나눔/ 소식 나눔/ 헌금찬송 165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