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2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쥬빌리, 주님의 꿈 우리의 꿈"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2-01-01
설교한 날
2022/01/02 일
성경 본문
레위기 25:10-18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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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 주님의 꿈 우리의 꿈 (레위기 25:10-18)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50장    ◾  복음송  내 평생 사는 동안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레위기 25:10-1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전하세요! 오늘 우리는 지나온 50년의 은혜의 해를 넘어 주님의 꿈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새로운 50년의 우리의 꿈을 향한 5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와 영광의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1972년 1월 2일, 하나님의 꿈은 이곳 굴째미에 동수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깨닫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앞서가신 거룩한 성도들의 헌신과 눈물과 땀의 열매라는 것을. 이처럼 우리 앞에는 허다한 증인들이 계심을. 이분들의 교회를 향한 헌신과 성도의 우애와 섬김과 사랑의 열정이 우리 안에 거룩하게 빛나고 있음을. 우리는 이분들 앞에서 단지 겸손하게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50년은 모두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주장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분들의 헌신이 우리를 낳았듯이, 오늘 우리의 헌신과 사랑이 미래의 동수교회, 새로운 세대를 세워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동수교회의 탄생 50주년을 맞으면서 “쥬빌리, 주님의 꿈 우리의 꿈”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2천 년 전에 주님은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 16:1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50주년을 감사하면서 지난 50년간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의 꿈을 얼마나 신실하게 따랐는지 돌아보고,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 주셨는지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 50년, 100년, 주님의 꿈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겸손하게 찾아갈 것입니다. ‘쥬빌리(Jubilee)’란 성경적인 용어로 ‘희년(禧年)’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레위기 말씀에 나오는 바로 그 ‘희년’입니다. 뿔 나팔을 불어 자유의 기쁨을 선포하는 해라고 해서 그렇게 불렀습니다. 영어로는 희년을 쥬빌리(Jubilee)라고 부릅니다. 희년은 7년마다 오는 안식년이 7번째 되는 해인 49년을 온전히 안식년으로 지킴으로 그다음 해인 50년을 완전한 기쁨의 해로 선포하는 해입니다. 무엇이 희년의 기쁨일까요? 희년에는 ‘자유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돌아갈지라”는 말씀이 계속 반복됩니다. ‘돌아가는 것’과 ‘자유’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노예가 자유를 얻고, 모든 소유가 원래의 주인에게로 돌아가고, 모든 부채가 탕감되고, 모든 땅이 쉼을 얻는 기쁨과 환희의 축제가 희년인 쥬빌리입니다. 희년은 모든 것이 원상으로 복귀되는 ‘리셋’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실제로 희년이 지켜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여러 이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우리가 희년을 맞으면서 희년의 신앙, 희년의 뜻을 되살려 지키는 것입니다. 희년의 핵심 신학은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이시며, 하나님은 생명을 보존하고 창조의 질서를 세우시는 분이라는 신앙입니다. 안식년과 희년을 지킴은 하나님의 뜻과 다스리심에 대한 순종과 신뢰의 표시입니다. 우리는 우리 교회의 희년을 맞으면서 진정한 희년의 뜻을 구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하고 거룩하고 진정한 교회로 거듭나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불의와 불순종과 죄와 거짓과 탐욕의 억압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고 바라고 예배하는 행복한 믿음의 공동체로 세워져야 합니다. 희년의 핵심은 단지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희년의 핵심은 하나님의 새 창조의 은혜와 역사입니다. 

 

우리는 지난 2년간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인해 죽음과 단절과 파괴와 불안과 침체와 절망의 늪을 지나왔습니다. 많은 성도는 교회가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되지 못할 것을 염려합니다. 어떻게든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이전으로 돌아갈까 봐 그것이 걱정입니다.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진정한 희년이 필요합니다.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새 창조의 은혜와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라는 이름으로 행했던 불의와 죄와 탐욕을 회개하고 진정한 교회, 거룩한 교회, 새로운 교회, 섬기는 교회, 겸손한 교회로 새롭게 태어나는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대변혁과 혼돈의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이 파괴와 단절과 죽음과 절망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교회로 새롭게 창조되어야 합니다. 

 

희년을 꿈꾸는 2022년 우리 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입니다. 희년을 맞은 새해에 우리는 초점과 방향을 리셋해야 합니다. 나를 기쁘게 하던 삶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우리밖에 몰랐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코로나로 인해 개인과 가족 이기주의에 갇혔던 우리가 사람을 복되게 하며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거룩한 교회로 새롭게 창조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사 43:18-19)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실 일을 꿈꾸며 헌신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이루시는 위대한 일에 도전한다.” 쥬빌리, 희년의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하나님이 이루실 위대한 일에 도전합시다. 생명의 복음을 품고 속박과 탐욕으로부터 해방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희년의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갑시다. 

 

“이야기가 있는 교회”는 우리 교회의 사역 비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능력과 재능과 재물을 따라 기쁨으로 헌신할 때마다 행복한 간증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50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신 은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생명과 구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님들이 순종과 헌신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손잡고 함께 달린 승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 넘쳐나는 행복한 교회로 성장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구원의 이야기, 섬김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 승리의 이야기, 나눔의 이야기, 감동의 이야기, 소망의 이야기, 치유의 이야기, 생명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복된 교회, 거룩한 교회로 새롭게 창조되는 쥬빌리, 희년의 2022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2년! 쥬빌리, 주님의 꿈이 우리의 꿈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복되게,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사명을 이루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이 이루시는 위대한 일에 도전하게 하소서! 간증의 이야기가 넘치는 행복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2022년 새해, 새로운 결심은 무엇인가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2022년 교회를 위해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헌금찬송 582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