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22장 ■ 복음송 주의 은혜라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여호수아 24:14-27
여호수아가 예정에도 없던 두 번째 유언을 남깁니다. 무슨 일 때문일까요?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우상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지체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에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언약 갱신’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영적인 타협을 거부하고, 이제는 선택해야만 한다고 촉구하며 결단을 요청합니다.
선택하라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15) 믿음의 삶은 선택의 삶입니다. 코로나 이후 지난 2년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선택의 순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가장 무겁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영적으로 본다면 코로나는 위기이면서도 우리에게는 기회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 우리는 송년 예배를 드리면서 코로나 이후의 시대,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지 선택과 결단의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위한 선택의 기준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택과 결단을 요청하면서 지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을 하나씩 열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2-13)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이 우리의 선택의 기준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단지 편리함과 육체적인 조건에 따라 믿음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하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역사와 말씀이 우리의 선택과 결단의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결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 섬기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애굽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14절) 여호수아의 선포는 선택과 결단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지금 이스라엘이 해야 할 선택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것은 곧 우상을 포기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선택하며 삽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적 삶에서 어떻게 선택하며 삽니까? 하나님을 섬기기로 선택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탐심을 포기하는 것입니다(골 3:5). 탐욕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만 섬기는 삶을 선택하고 결단할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삶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섬기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진정한 예배의 삶이며, 이것이 곧 정의로운 삶입니다. 예배가 신앙생활의 핵심이며 전부입니다.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거리두기가 편해지고, 성도들과의 거리두기가 편해지는 순간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15) 바로 지금이 결단의 시간입니다. 바로 오늘이 선택의 시간입니다. 백성들은 대답합니다. “우리가 주 우리의 하나님을 섬기며, 그분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24) 위대한 선지자 여호수아가 눈을 부릅뜨고 두 손을 떨면서 외치는 이 메시지는 3,500년이 지난 우리에게 강력한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신앙생활에 중립지대란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그분만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며, 우리의 참 소망이시며, 우리가 의지하고 따라야 할 유일한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제는 우리가 결단할 차례입니다. 오늘 우리의 결단이 내일을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헌신이 자녀들의 장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결단이 역사를 결정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고, 신실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주님 앞에 결단합시다. 머뭇거리지 맙시다. 코로나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과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는 우리의 헌신과 마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신앙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선택과 결단입니다. 이 시간 ‘아멘’으로 결단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갑시다. 오직 주님만 사랑하겠습니까? 오직 주님만 섬기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이 당신의 주인이심을 믿습니까? 오직 하나님이 당신의 생명임을 믿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선택하고 결단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대하는 성도님과 가정 위에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와 영광이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새해에도 코로나의 위기를 넘어 여호수아를 통해 약속하신 그 형통의 삶이 사랑하는 성도님들 위에 활짝 열리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선택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나에게 필요한 선택과 결단은 무엇인가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01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