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30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네 번째 옷, 절제”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5-29
설교한 날
2021/05/30 일
성경 본문
고린도전서 9:24-25, 잠언 25:28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성품의 옷을 입고 날아오르라(5) 네 번째 옷, 절제 (고전 9:24-25, 잠 25:28)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9장   ■ 복음송 마지막 날에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9:24-25, 잠언 25:28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가장 원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삶은 욕망의 집합입니다. 사람은 욕망하기에 존재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욕망의 결과이며, 욕망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갑니다. 욕망 자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본성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옷장에서 꺼낼 성품의 옷은 우리의 ‘욕망의 본성’과 깊이 연관된 품성입니다. 이 품성은 바로 절제입니다.

 

“절제”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않고 스스로 제한하여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원하는 것”입니다. “절제”의 반대말은 “탐닉(방종)”입니다. 방종은 아무것도 억제할 수 없는 무력하고 저항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절제’는 자제하거나 조절한다는 것이고(temperance), 또한 통제한다(self-control)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욕망하는 존재로 만드셨으며, 그 욕망을 통해서 우리가 진정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여기서 욕망은 나쁜 뜻이 아니라 가치중립적인 뜻입니다. 왜 절제의 품성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우리의 욕망이 그릇된 욕망이 될 수 있으며, 바른 욕망이라도 지나친 욕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제의 품성은 것은 바르게 욕망하고, 그 욕망을 바른 방법으로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제한하는 힘입니다. 지금 우리는 과잉욕망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욕망하는 많은 것이 탐욕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습니다. 절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우리는 말세를 살고 있습니다(딤후 3:1-3).

 

절제는 우리가 믿음의 삶에서, 일상의 삶에서 승리하기 위한 길입니다(고전 9:24-25). 우리가 진정한 성도의 삶, 하나님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는 승리의 삶을 살기 원한다면 절제는 필수 품성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경주는 절제의 경주입니다. 절제는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자신이 절제하는 생활을 했던 것을 본받으라고 말씀합니다(살후 3:6-7). 교회에서 다양한 사역과 모임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딤전 3:2, 11, 딛 2:2). 절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성별에 상관없이, 직업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길입니다(벧후 1:4-6). 절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구원의 생명 길을 열기 위하여 끊임없이 절제하셨습니다. 그것이 자기 부인입니다. 절제는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 부인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세우며 바른 것을 바르게 바라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성도의 삶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절제의 성품을 형성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절제의 품성을 형성하려면 먼저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롬 8:1-2).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생명과 구원을 선물로 받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시면서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며 순종함으로 절제의 품성을 세워갈 수 있습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갈 5:22-23, 롬 8:14). 절제는 성령의 일입니다. 바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그릇된 욕망과 지나친 욕망을 죽이고 진압하여 절제하였습니다(고전 9:27). 우리가 약함을 깨닫고 성령의 능력을 구하며 순종할 때 절제력이 자라납니다. 절제는 우리의 모든 욕구를 성령의 다스리심에 맡기는 내적인 힘입니다. 

 

우리가 절제해야 할 삶의 영역이 있을까요? 답은 삶의 모든 영역입니다. 우리의 언어는 절제된 언어입니까? 우리의 식탁은 절제된 식탁입니까? 우리의 시간은 절제되고 있습니까? 우리의 감정은 절제되고 있습니까? 우리의 취미는 절제되고 있습니까? 우리의 재물은 절제되고 있습니까? 

 

절제는 과잉보다 모자람을 귀하게 여기는 품성입니다. 다음을 위해 소중한 것을 남겨둡니다.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믿고 기다립니다. 과장을 피하고 소박함에 만족할 줄 압니다. 욕망의 경계와 한계를 지킵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허락된 힘도 모두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기주장을 내려놓습니다. 한 걸음 물러섭니다. 주장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화려함이 아니라 소박함을 추구합니다. 포기할 때와 물러설 때를 압니다. 재촉하지 않고 기다릴 줄 압니다. 좀 모자라도 괜찮고 아쉬워도 만족할 줄 압니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무엇을 원하고 있습니까? 올바른 것을 올바르게 원하고 있습니까? 절제된 삶이 아름답습니다. 절제된 삶이 은혜롭습니다. 절제된 삶이 깊습니다.

 

“나는 얼마나 절제하는가?” 물어보면서 자신을 돌아봅시다. 무엇인가 말한 후에 말한 것을 후회하는 때가 많이 있습니까?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하려고 힘쓰고 있습니까?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즐기는 것이 있습니까? 음식을 조절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자신의 약함을 인정합니까? 자신이 원하는 만큼 되지 않고 모자랄 때에도 만족하며 받아들입니까?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매일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까?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편입니까? 아니면 쉽게 분노를 터뜨립니까?

 

한 주간 이렇게 하기로 결심합시다.

 

나의 삶에서 절제의 품성을 세워가겠다. 나는 말과 음식에서 절제하도록 힘쓰겠다. 나는 소박함에도 감사하고 만족하겠다. 나는 매사에 한 걸음 물러서겠다. 나는 절제하기 위해 성령님을 의지하겠다. 하나님의 옷장에서 입혀주시는 절제의 옷을 입고 거룩하고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삶으로 날아오르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그 동안 절제의 성품은 나에게 어떻게 나타났나요?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한 주간의 결심으로 나타나야 할 구체적인 나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말씀나눔   ■ 소그룹: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197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