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03 동수교회 1부 예배 실황 영상 "이야기가 있는 교회"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1-01-02
설교한 날
2021/01/03 일
성경 본문
요한복음 3:16-17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온라인 주보를 보기 원하시는 분은 <온라인 주보>를 클릭해주세요.

 

 

 

 

이야기가 있는 교회 -요한복음 3:16-1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550장 ■ 복음송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요한복음 3:16-1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전하세요. 샬롬.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코로나로 어둡고 아프던 2020년은 지나갔습니다. 새해를 맞아 감사와 기쁨으로 예배하는 성도님들 위에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화와 사랑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이 혼란스로운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교회가 없었다면, 우리가 사랑의 주님을 몰랐다면 어땠을까요? 돌이켜 보면 우리를 지탱해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12월 31일 성도님들이 유튜브나 밴드에 남긴 댓글과 개인적으로 보내주신 문자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인자하심과 책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제게 또 다른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말씀은 코로나 어려움 중에도 이기게 하는 은혜와 능력이었을 뿐 아니라, 새해와 새날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는 교훈과 지침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와 함께 그리고 코로나 이후 우리는 어떤 성도가 되어야 하며,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요? 오늘 우리는 신년 주일, 또한 우리 교회 탄생 49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 생일인 주일에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교회가 나아갈 길을 찾아갑니다.

새해 우리 교회의 비전인 표어는 “이야기가 있는 교회”입니다. 사람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바로 사랑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모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는 우리에게 기쁜 소식인 복음입니다(누가 2:10). 사도 요한은 이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 3:16-17)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바로 이 한마디 말씀을 성취하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야기가 있는 교회가 된다는 것은 먼저 “사랑과 생명의 복음 이야기”가 우리 교회의 존재의 기초이며 출발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회의 기초는 사회과학이 아닙니다. 철학도 아닙니다. 정치도 아닙니다. 신학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인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말씀으로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잘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인 예수님의 복음이 중심이 될 때 우리는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집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로 세워지는 것은 곧 생명의 복음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 교회가 이야기가 있는 교회가 된다는 것은 “복음이 꽃피는 우리의 이야기”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이야기는 생각에 머물지 아니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깁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생명의 복음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려면 우리가 서로 예수님의 복음을 많이 이야기해야 합니다. 소그룹에서 복음을 이야기하고, 가정에서 자녀들과 복음을 이야기하고, 우리의 교제와 만남 속에서 예수님 이야기가 꽃피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복음을 사는 공동체가 되어갑니다. 우리는 복음 안에 있고, 복음 위에 있고, 복음을 나누고 누리며 사는 하나님의 사랑 공동체로 성장합니다. 단지 복음이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가 그 복음의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복음이 우리를 생명 공동체인 사랑의 가족으로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이야기가 되는 교회에는 언제나 진실한 예배와 찬양과 감사와 기쁨, 그리고 사랑의 교제와 섬김이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이야기가 될 때 그 이야기는 다음 단계로 확장됩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섬기고 살리는 세상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었고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고백하며 예수님을 닮은 공동체로 성장합니다. 이렇게 자라는 교회는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고 베풉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복음의 은혜와 기쁨 속에 예배하는 성도는 세상 한복판에서 복음을 알리고 베풀고 나누고 섬깁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생명의 제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셨듯이, 우리는 세상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낮아지고 섬기고 베푸는 삶에 헌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인 복음은 하나님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이야기에서 세상의 이야기로 성장합니다. 

이야기가 있는 교회를 꿈꾸며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는 교회가 될지는 우리의 헌신과 결단과 충성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우리가 얼마나 성령님께 순종하고, 우리가 어디까지 예수님을 따르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만들고 나눌 이야기의 깊이와 내용은 달라질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우리는 사역(섬김)이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사명은 우리가 이야기가 있는 교회로 성장하는 그림을 요약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예배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우리는 생명의 복음을 나눕니다. 우리는 서로 돌보며 사랑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섬기고 세웁니다. 우리는 가정과 온 세대를 살립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돌보심 속에 사랑의 이야기로 희망이 넘치는 성도, 가정, 교회로 성장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누룩 넣은 빵이 부풀어 오르듯 하나님의 사랑의 이야기가 온 세상에 스며드는 사랑과 평화의 새날이 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새로운 한 해에 우리의 계획과 소망을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2021년 주님의 이야기로 풍성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어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582장/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