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105장 ■ 복음송 주사랑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시편 23:1-6
우리는 지난 10주 동안 시편 23편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의 깊은 의미를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심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이며 사랑인지 깨달았습니다. 마지막 절은 시편 23편 전체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시인은 시편 23편을 분명하고 흔들림 없는 확신과 고백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시편 23편은 전체적으로 양의 하루의 일정을 나타내기도 하고, 1년의 여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온전한 신뢰와 확신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이 구절에는 시편 23편에 나오는 유일한 부사가 있습니다. ‘반드시’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6절은 ‘반드시’로 시작됩니다. ‘반드시’가 강조된 6절은 그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는 확신에 찬 고백이며, 온전한 신뢰의 선언입니다. 다윗은 반드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하신다는 흔들림 없는 확신과 믿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시는 것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입니다. 또한 인자하심은 긍휼과 은총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목자를 따르는 양은 목자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경험하고, 확신하게 될 때, 참 평안과 만족함을 누립니다. 이 확신은 믿음의 순례길을 걷는 성도의 원동력입니다. 때때로 우리가 만나는 고난과 위기와 유혹으로 우리의 믿음은 도전을 받고 시험을 받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모두가 감염병으로 위기와 환란을 당할 때 우리의 믿음은 도전을 받습니다.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깨지기 쉽습니다. 우리의 인생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심을 끝까지 신뢰하고 의지합시다. 우리가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일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목자를 닮는 양
선한 목자를 신뢰하고 믿음으로 따르는 양은 목자를 닮게 됩니다. 목자는 좋은 목초지가 사라지지 않고 양에게 계속해서 풀을 먹일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양을 한곳에 오래 머물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양은 이동하면서 풀을 뜯고 배설하는데, 양에게서 나오는 배설물은 땅을 더욱 기름지게 만듭니다. 양은 다양한 풀을 먹는데, 목초지를 망칠 수도 있는 엉겅퀴 같은 잡초의 꽃봉오리와 연한 순을 좋아하여 모두 먹어버립니다. 양은 이렇게 목자를 따르면서 땅을 기름지게 만듭니다. 목자가 양에게 좋은 꼴을 먹이듯이, 양도 땅을 기름지게 만들고 좋은 목초지가 유지되도록 합니다. 목자를 잘 따르는 양에게는 선한 것이 나옵니다. 양의 선함이 드러납니다. 선한 목자를 따르는 모든 양은 서로를 위해 유익한 결과를 만듭니다. 우리가 주님을 잘 따르면, 우리는 주님을 닮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그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우리도 주님을 닮아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머물다 떠난 자리에 남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만난 후에 그 사람에게 무엇을 남기고 있나요? 우리 모두 선한 목자를 따른다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남기는 유익한 인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버지의 집을 사모함
이제 시인은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외치면서 시를 끝맺습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집, 곧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살기를 사모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이 거하심을 의미했던 구약 시대의 장막이나 성전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호와의 집에’라는 표현은 ‘여호와의 얼굴 앞에서’라는 뜻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집은 하나님의 얼굴을 뵙듯이 하나님과 깊은 사랑과 교제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성전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성전입니다(고전 3:16-17). 우리의 믿음 생활의 만족과 기쁨은 우리가 주님의 얼굴을 보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베두인들은 야영하며 목축을 하는데 밤에 문을 지키는 목자는 다른 목자들에게 ‘내가 문이 될 게’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목자가 문입니다. 이것을 알 때 예수님의 말씀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요 10:7). 주님이 내 인생의 문이 되어 주시니, 우리는 그 문을 통해서만 아버지의 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이 문이 되시니 우리는 안전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원한 집을 사모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아버지의 집은 천국입니다. 문이신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천국을 이 땅에서 누리며 세워갑니다.
대림절입니다. 대림절에는 두 개의 초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탄생과 다시 오심입니다. 우리를 위해 양의 문이 되시려고 이 땅에 탄생하신 주님을 감사하고 예배하며, 오시는 주님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코로나로 두려움과 절망과 고통에 갇히고, 닫히고, 멈춘 이 세상에 주님 오셔서 생명과 희망으로 인도하시고 다스리실 주님 오심을 우리는 신뢰하며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다시 오심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곳입니다. 우리 마음에, 가정에, 교회에, 세상에 오신 주님을 믿음으로 맞이합시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그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린다.”(요 10:14-15) 온 세상을 초대하여 주님의 사랑 안에 영원히 거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는 주님의 양입니다. 아멘.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시편23편 말씀시리즈 동안에 받은 은혜들을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3) 주님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우리는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요? 함께 나눠봅시다.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570장/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