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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삶의 핵심 원리 세 가지(마가복음 12:29-31, 골로새서 2:6-7)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29장 ◾ 복음송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마가복음 12:29-31, 골로새서 2:6-7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 빠릅니다. 너무 바쁩니다. 지나친 경쟁과 속도전으로 인해 고통과 상처와 갈등이 가득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평화를 갈망하지만 짓누르는 삶의 무게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입니다.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 주님께로 향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주목할 때 우리는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으셨으며, 우리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고 받아주시며, 우리가 변화하고 성장하도록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평화와 행복한 삶의 길을 분명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막 12:30-31) 사랑이야말로 우리가 참 만족을 누리고 땅에서도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삶의 방식입니다. 신앙생활은 한 마디로 사랑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에게는 부르심에 합당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야 할 권리와 책임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려는 성도는 끊임없이 거룩한 성품을 우리 안에 계발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는 실천에 실패하기도 하며 후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능력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계심을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삶을 통해서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사랑입니다. 성도가 모여 이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사명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신앙생활의 전부입니다. 바울 사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롬 12:2) 우리는 마땅히 세상을 본받지 않고,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초기 감리교도들은 이 거룩한 삶을 실천하는 핵심 원리 세 가지를 실천했습니다.
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존 웨슬리는 “해를 끼치지 말고 모든 종류의 죄악을 피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사도 바울은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고 하면 피차 멸망하고 말터이니 조심하십시오”(갈 5:15)라고 말씀했습니다. 진실한 성도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해를 끼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를 파괴하는 모든 악한 일을 거절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마음에 새긴다면, 우리는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며, 거짓과 악의로 말과 행동을 하지 않도록 우리의 입술에 경비병을 세우고 입술의 문을 지킬 것입니다. 우리가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적인 상황에서 서로 해를 끼치지 않는 원리를 따라 행동한다면 결코 파괴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해를 가할 가능성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공동의 선을 위해 협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은 자신이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이듯 다른 사람도 하나님의 귀한 자녀임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남에게 해를 끼치려는 마음과 공격의 무기를 내버리는 무장해제의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렇게 살아갈 온전한 힘이 없습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단순한 원리이지만, 실제로 이렇게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능력과 지혜와 인도하심을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려면 깊은 결심과 큰 믿음은 물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의 은혜와 능력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능히 해를 끼치지 않는 삶으로 결단하게 하시며, 계속 지켜갈 용기와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충만하고 신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을 따르며 순종하는 길만이 최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그 결심을 지킬 수 있는 신실함을 얻도록 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 자신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예수님의 방식을 따르는 것은 매우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과 은혜를 얻기 위하여 자신의 힘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내가 옳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확신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세상의 방식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기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있습니까?
선을 행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님은 유대 땅을 두루 다니시면서 오직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행 10:38).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 선한 일을 합니다. 사도 요한은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하였다.”(요삼 1:11)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는 “선을 행함과 가진 것을 나누어 주기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히 13:16)라고 말씀합니다. 웨슬리 목사님은 기회가 될 때마다 성도는 항상 힘이 닿는 대로 선을 행하며, 가능한 모든 사람에게 모든 종류의 선을 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을 닮습니다. 하나님을 닮는 삶은 서로 사랑합니다. 성도는 형제자매를 사랑하며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자신에게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고, 자신을 모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눅 6:27-28). 그리스도인은 “선을 행하기로 결심한 사람”입니다. “내가 선을 행해야지”라는 마음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는지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모든 사람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선을 행하기로 결심하였습니까?” 우리는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해를 끼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발적인 행동입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요청할 때까지 선행하려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선을 행한다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먼저 나서서 선을 도모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선행에 오히려 악으로 갚고, 악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로는 순수한 선행이 거부당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라고 말씀하습니다. 그만큼 선한 일을 하는데는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결국 만나는 사람에게 선을 베풀기로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이 선하고 옳은 것이며,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선행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선행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특권이며 행복임을 감사할 것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비로소 세상에 전하고 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을 외쳐도 세상에서 선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은 공허할 뿐입니다. 세상에서 선을 행하라는 명령은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 거룩한 생명과 사랑의 가치로 살아가라는 혁명적 명령입니다. 우리는 이타적 사랑과 선행의 실천으로 세상에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서로 사랑하는 삶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은 물론 선을 행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는 궁극적인 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이지만, 우리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시며, 진정한 사랑의 삶을 가능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함으로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시편의 시인은 노래합니다.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예배하여라.”(시 105:4)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골 2:6-7)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고, 하나님 안에 뿌리를 깊이 내리기 위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해주는 유익한 영적인 방법과 경건의 훈련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은혜의 영적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행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은혜의 수단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에너지의 원천인 하나님과 연결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마지막 물으셨던 물음은 오직 한 가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15-17)였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함을 통해서, 그리고 그 사랑의 에너지에 힘입어 이웃을 사랑함으로 해를 끼치지 않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그 사랑을 지속하는 것,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승리하는 영적 삶의 모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랑에 빠진 성도만이 그 사랑의 힘으로 사랑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와 능력을 세상에 전할 수 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물음에 ‘아멘’으로 응답하며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함 안에서 새로운 인생길을 걸을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원치 않는 곳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비록 순교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주님이 이끄시는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사랑의 삶을 모험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큰 믿음으로 거룩한 순례길 행복의 천국길을 걷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삶의 목적은 사랑하는 삶입니다. 내가 사랑하며 살아갈 대상은 누가 있을지 생각해 보며,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지 나눠봅시다.
3) 사랑하는 삶의 핵심 원리 세가지(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선을 행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가 나에게 실천되기 위한 나의 노력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 중보기도
6. ◾ 가 정 : 말씀나눔 ◾ 소그룹 : 말씀나눔/ 소식나눔/ 헌금찬송 368장/ 주기도문
7. 금주의 암송구절 : 금주의 암송구절을 함께 외웁니다.
◾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이 당신을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하여 주었기 때문입니다(로마서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