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7 동수교회 2부 예배 실황 영상 "코로나 시대의 신앙생활(4) 섬김을 실천하기"

작성 동수교회
날짜 2020-09-27
설교한 날
2020/09/27 일
성경 본문
누가복음 10:30-36
설교
주학선 목사

<온라인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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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신앙생활(4) 섬기는 삶/ 누가복음 10:30-36

 

1. 환영과 찬양 

  ■ 기쁨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잠시 교제의 시간을 가집니다. 

  ■ 찬송 406장    ■ 복음송  오직 예수뿐이네    ■ 기도  맡은이 혹은 합심기도

 

2. 먼저오심 

  1) 지난 한 주간의 이야기(행복, 고마움, 힘듦)를 서로 나눕니다.

  2) 지난 한 주간 어떤 기도를 했는지 서로 이야기합니다.

 

3. 만나주심  

  ■ 성경본문 : 누가복음 10:30-36

 

우리 인생은 그저 먹고 소비하기 위해서 지음을 받은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엡 2:10). ‘선한 일’이란 섬김을 의미합니다. 신종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에 취약층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앓거나 ‘코로나 레드’(분노)가 사회 전반에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다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속의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엡 2:8).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는 성도입니다. 위기와 고난의 시대, 우울증과 분노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자신에 대한 분명한 영적인 정체성과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면의 견고함을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도 함께 무너집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매우 유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고후 5:7) 

 

섬김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

위기와 고난의 때일수록 우리는 섬기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 섬기는 것이 아니라, 섬기기 위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섬김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자발적인 감사와 기쁨에서 나오는 바른 믿음의 삶입니다(고전 6:20).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우리는 자유와 기쁨과 감사함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핵심은 예배와 함께 사랑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위기의 때에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우리의 섬김은 멈출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섬김의 주인이다

섬김의 주체는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모든 성도는 교회의 지체이면서 모든 섬김과 사역의 주체입니다. 교회에는 상하 신분도 계급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섬김의 주체인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린 것으로 할 일을 다 한 것이 아닙니다. 예배를 드린 성도는 삶의 자리에서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섬김의 주인으로 살아야 할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섬김의 삶을 극대화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공감하는 마음

우리가 어떻게 강도 만난 세상과 이웃을 잘 섬길 수 있을까요?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그를 살펴보았습니다. 그에게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로 고통당하는 세상과 이웃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섬김의 근본입니다. 우리가 종교인으로 전락하지 않고 진정한 신앙인,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은 섬김의 삶을 떠나서는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이웃의 아픔과 고통과 슬픔과 절망과 필요에 공감하는 마음을 극대화할 때입니다. 

 

필요를 채워주기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습니다.”(눅 10:34) 행동의 초점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었습니다. 강도를 만나 해를 입고 피를 흘리는 상처에 포도주와 기름을 부어 감염을 막고, 싸매어 지혈하고,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게 해주었습니다. 진정한 섬김은 나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필요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섬김의 감동과 힘은 온전히 상대방 중심일 때 일어납니다. 진정한 섬김은 공감의 마음으로 할 때 가능합니다.

 

내게 주신 것으로 작은 것부터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의 모든 비용까지도 기꺼이 도와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섬겼습니다. 섬김의 삶은 내 주변에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섬김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는 섬기려는 마음만 있다면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말로도 섬길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은 놀랍습니다. 때로는 잘 들어주는 것도 아름다운 섬김입니다. 전화와 문자와 카톡 등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를 마음껏 사용하십시오. ‘축전행문’ 운동에도 기쁨으로 참여합시다. 강도 만난 세상에서 우리는 누구의 이웃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4. 다듬으심 

  1) 주일 예배를 통해 경험하고 감동받거나 느낀 것은 무엇인가요?

  2)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섬김은 무엇일까요? 교회 안에서, 교회 밖에서 할 수 있는 섬김을 생각해보고 함께 나눠봅시다.

  3) 진정한 섬김은 사랑의 마음, 공감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마음을 품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4) 앞으로 한 주간 삶 속에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으로 한 가지만 나눕니다.

 

5. 들어쓰심  

  1)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한 결단과 헌신의 기도하기

  2) VIP(전도대상자), 개인, 가정, 교회, 선교, 나라를 위한 합심중보기도

 

6.  ■ 가정 : 기쁨노트 나눔   ■ 소그룹 : 기쁨노트 나눔/ 소식나눔 / 헌금찬송 218장/ 주기도문